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2396
한겨레 공동정범, MBC PD수첩의 기자들이 어떻게 취재하는 지 궁금해졌다. 참고로 위 수중수색사진은 아침 08:00에 촬영된 포병여단 포3대대 해병들이다.
그래서 시뮬레이션 해보려 한다.
일단 채상병 사망관련 형사책임에 있어서 책임소재로 다툼있는 당사자 일방의 변호사 김경호가 주장하는 것을 기사화하려면 최소한 그 주장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재현되는지 검증해 봐야 한다. 일방의 주장이 주장한 것과 다른 상황의 그것이라면 그것은 진실일 수 없고 그로 인해 빚어지는 영향이 부정적으로 작동된다면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재현하려는 상황은 2023.7.19. 위 사진을 임성근 사단장이 보았는 지와 관련된 기초적 사실과 상황을 재현하려는 것이다.
일단 위 사진에 관하여 시빗거리가 여러 가지이지만 우선 1사단장이 저 사진을 봤는가이다. 따라서 1사단장의 동선과 당시 상황을 재현해야 한다.
1. 저 위 사진은 PC에서 링크를 열었을 때마저도 볼 수 없는 사진이며 보내진 12장의 사진 중에서 물속에 입수해서 수색하는 사진으로서 오직 1장뿐인 유일한 수중수색 사진이다. 폰에서 열면 조그마한 사진으로 시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그냥 흙 위에서 뭐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05:00 포항 해병대1사단에서 출발하여 1000여 명을 외지로 보낸 사단장은 그들을 보러가기 위하여 차에 탑승한 상태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71822010001563
https://www.ytn.co.kr/_ln/0134_202307190355186049
문제의 카카오톡은 사단 간부들에게 동시 발송된 것이다. 이 카톡을 준비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경 부터 공보참모가 작업한다니 고된 일일 듯 싶다.
카카오톡에 보이는 사진들을 최대한 확보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대부분 링크가 해제돼 없다고 나온다. 그중 건진 게 위 사진들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아래 텍스트를 복사해서 카톡으로 보내자.
"['23.7.19.(수), 1사단 아침스크랩]
■1사단 및 해병대 관련 보도
[오늘의 1면 사진] 해병대, 장갑차 동원 '필사의 수색'(한국)
https://www.ytn.co.kr/_ln/0134_202307190355186049
* 바다, 강, 저수지 등지에서 기동이 가능한 해병대의 핵심 상륙 장갑차 인 KAAV에 탑승한 해병대 제1사단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18일 경북 예천군 삼강교 인근에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장갑차 3대, 드론 2 대, 소형고무보트 8척, 장병 900여 명을 실종자 수색에 투입한 해병1사 단은 필요시 헬기 및 추가 장갑차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실종자 찾아라"... 해병대 상륙장갑 차까지 전격 투입(국민)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2396
해병대 1사단 제3포병대대 장병들이 18일 산사태로 여러 명이 실종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교회 앞 하천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해병대, 예천 실종자 수색에 상륙돌격장갑차 투입(연합)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51800053
실종자 수색에 투입될 장갑차
(포항=연합뉴스)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될 해병대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 KAAV 3대가 18일 부대를 출발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2023.7.18 [해병대 1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그리고 전송하면
위와 흡사한 이미지의 카톡화면이 생성된다. 위 링크들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 나온다.
위 화면은 터치해도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그대로다. 보고되어진 링크를 PC에서 클릭하여 열었을 때 아래 사진이 현출된다.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화면이다.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여러장 동시에 발송, 묶음 발송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현출된다.
그리고 그 중 사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열린다.
물론 13장의 사진 중에 3번째 사진이 문제의 그 수중수색 사진이다. 그 외엔 트집잡힐 사진이 없다.
문제의 세 번재 그 사진을 열면 어떤 모습일까? 다음 모습이다.
사단장이 위 사진을 당시 열어보지 않았다 한다. 제3자 입장에서 표현하자면 사단장이 주장한다.
따라서 그것을 열어보았는지 열어보지 않았는지가 혐의를 입증하는 유력한 증거라면 공익의 대변자인 검사가 열어봤음을 입증해야만 한다.
지금은 21세기이다. 누구도 진술을 강요할 수 없다. 스스로 말하지 않는 한
지금 필자가 말하려는 건 이러한 시시콜콜한 것이 아니다.
맨 위의 큰 이미지는 그대로 민주당 의원들이 청문회장에 가지고 나와서 증인으로 소환된 임성근사단장을 곤혹스럽게 만든 그 이미지다. 출처는 MBC와 한겨레가 주를 이룬다.
유투브로도 볼 수 있으며 이미 사단장이 폰에서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소비되어진 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그 도깨비같은 사진은 도대체 어떻게 유통이 시작된 것이냐? 필자가 보기엔 포7대대장 변호인 김경호가 그 사진을 봤을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사진을 확대해 보여준 것을 맹목적으로 인용한 것이 시작이고
조작을 가한 것이다.
예를 들어 MBC PD수첩의 경우
1번은 관련 사진 원본을 크게 확대하고
2번은 관련내용을 오려 붙이고
3번은 마치 그 멘트만을 한 것처럼 조작한 것이다.
3번은 원래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이걸 보낼 때 시각이 07:04분이고 05:00에 포항의 해병대1사단을 떠나 2시간여 걸리는 차에 탑승한 상태였다.
그리고 이른바 운동권의 후예라는 자칭 진보라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저 조작된 화면을 들이대며 거짓말하지 말고 보았음을 실토하라고 강요한다.
80년 군사정권 공안정국이었다면 고문기술자가 운동권 학생들을 밀실에 잡아다놓고 으르고 협박하고 폭행하며 자백을 받아내는 그 방식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그들의 실체이다.
혐오스럽기 그지 없다. 게다가 그들과 친한(?) 언론의 하나인 한겨레도 단단히 한 몫하고 있다.
필자는 그들의 과거 그나마 순수하며 열정적인 그 모습을 잃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른바 제4부 권력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자들은 요즈음 진실과 사실을 보도하는 게 아니라 보고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좇아다니는 듯 보인다.
이들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일까? 혹시 윤석열대통령이 말한 기득권을 빼앗길까 봐 물불을 가리지 않고 권력재탈환을 위하여 저돌적으로 선동하려는 것일까? 그럴 듯 싶다.
아무튼 모종의 목적을 위해서 하는 짓거리가 비열하고 추악하기 짝이 없다. 정정당당하게 겨뤄서 싸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비난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아마 정정당당하게 공정하게 겨루면 승산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비겁하게 뒷통수를 치고 비열하게 숫적 우세를 빌미로 을러대며 달디 단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안달하는 것이지 싶다.
이럴 바엔 차라리 AI기자가 훨씬 낫다.
AI는 시키는대로만 한다.
AI가 하루바삐 기자를 대체해서 꼴불견인 기자라는 직업이 싹 사라져버렸으면 싶다. 아니면 징벌적 배상을 혹독하게 부과해서 다시는 언론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회적으로 매장해 버리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