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명산은 총 길이 6km에 달하는 화양구곡의 시원한 절경을 끼고 있어
여름철 계곡 산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그 중에
예로부터, 천하 절승지로 이름난 화양동계곡 남쪽을 가로 막고 서있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9부 능선 정도에 옛날에 낙양사가있었
다던 낙양사터에 마애석불이 있다.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동쪽으로는 대야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조봉산, 금단산, 멀리로는 속리산 서북
능의 장쾌한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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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계곡
1975년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었으며 청주에서 동쪽으로 32km 지점에 있다. 조선중기 무이
9곡을 본받아 화양동에 9곡을 이름지었다한다. 화양동 9곡은 선유동계곡과 7km 지리에 있으며,
푸른산과 맑은물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청천면 소재지로
부터 송면리 방향으로9km지점에서 3km에 걸쳐 화양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에 산재해 있는
명승지이다.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물이 흐르고 주변의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인조∼숙종왕때 좌의정을 지낸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산수를 사랑하여 은거한 곳으로 그와
관련된 유적이 많으며,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의 산자수려한 구곡이 훼손되지 않은채 잘 보존되어 있다.
화양제1곡 : 경천벽(敬天壁)
기암의 형세가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하늘을 떠받친 듯하여 경천벽 이라한다.
화양제2곡 : 운영담(雲影潭)
깨끗한 물이 소를 이루어 구름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한다.
화양제3곡 : 읍궁암(泣弓岩)
우암송시열이 효종대왕이 돌아 가심을 슬퍼하며 새벽마다 바위위에서 통곡하였다하여 읍궁암
이라 한다.
화양제4곡 : 금사담
맑고 깨끗한 물과 금싸(金莎潭)라기 같은 모래가 널리 펼쳐져있어 금사담이하며 담애에
암서재가 있어 운치를 한껏 돋운다.
화양제5곡 : 첨성대(瞻星臺)
도명산 기슭에 위치 한 첨성대는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장관을 이루며 높이가 100m에 이른다.
화양제6곡 : 능운대(陵雲臺)
큰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한다.
화양제7곡 :와룡암(臥龍臺)
용이 꿈틀 거리는 듯한 바위가 길게 누워있어 와룡암이라 한다.
화양제8곡 : 학소대(鶴巢臺)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운치있게 서 있으며 이곳에 학이 둥지를 틀었다하여 학소대라 부른다
화양제9곡 : 파천
파천은 넓은 개울에 큰 바위가 용의 비늘처럼 이어져 있어 티없는 옥반처럼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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