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은 아닐지 모르지만
우리는 강남에서 모였다.
한식당 '부산 삼정'
회장님이 좋은 자리를 미리 예약,
참석한 31명이 모두 눈을 맞추며
정담을 나눌 수 있었다.
회장 인사에 귀한 손님 최명교 동창의 축사,
정용상 동창의 출마 감사 보고회,
올해 입성한 이영재, 김삼용의 동창 소개와 인사
정말 오랫만에 모습 드러낸 이규근 동창 근황 소개
간사의 재무회계 보고
현 회장단의 만장일치 1년 연임 가결을 끝으로
식전행사를 장식했고,
정운환 동창의 건배사로 만찬은 무러익었다.
불고기 맛이 좋아 인당 2인분 이상을 먹었지만
즉석 회비와 넉넉한 찬조로
2차 베토벤에서의 가무까지 감당하고도
흑자경영을 하였다.(별도 게시 참조)
베토벤은 강남스타일!
신발 벗고 들어가는 미니무대 식의 노래방은
우리 세대에겐 새로웠다.
매니져 하는 말,
아저씨들이 어쩌다 한번 오면 좋더고 또 온다나?
이날 여러 좌중에서 신장범 동창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마디를 날렸는데
명언이 따로 없었다.
'음식이 변하면 상하지만
사람이 변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첫댓글 흑자 경영이 되게 해준 멋진 친구들은 분명 강남이며.
건 시간 갖게 해준 친구들 역시 강남 입니다.
서로의 얼굴에 기쁨 가득, 행복 가득 실어주며
늦게 참석하여 미안하오,,,
새로운 노래방 분위기 처음이었답니다.정말 즐건 시간이었고 , 내년에도 친구 들 건강히시고 행복 하시길 ...
오랫만에 만난 규근 해경이 친구등 정말 반가웠구 앞으로 자주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춘규회장님과 성수 총무님 내년 한 해 더 수고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40주년 때도 많은 참석기대합니다.
회장님이 일일이 연락하여 올 집행진 모두가 내년에도 같이 힘을 모으기로 흔쾌히 동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오랫동안 쌓여진 정이 활짝 피운듯 합니다.
모두 모두 반가웠고 고마웠어요.
특히 사촌형님의 부음을 받고도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하고 재정적 지원까지 해준 정운환친구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보낸다.
새해에는 더 많은 모습들 보고 싶다
깊은 우정, 좋은 만남 오래오래 지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