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발효차 실패없이 담그는법
초보자의 산야초 발효차 담그기
1-채취한 산야초를 채취당일 잘 씻어 물기를 뺀다.
2-다음날 작두(없으면 전지가위등)를 이용하여 잘게(약3cm) 잘라준다.
3-흑설탕(황설탕)과 30%: 효소재료70% 의 비율로 버무려 준다(김치 버무리듯)
4-항아리(없으면 유리병등)에 차곡차곡 넣어준후 큼지막한 돌로 위를 눌러준다
5- 설탕시럽(물40% : 설탕60%) 으로 항아리를 기울여 봐서 속재료를 넣은부분의
약 70%가 될때까지 부어준다(방충덮게를 쒸워주면 벌래를 예방한다)
6- 시럽을 부어준 다음날 재료를 뒤집어 준다.
7- 뒤집기 다음날 (채취한 다다다음날) 윗부분을 눌러준 돌의 상층부까지 물이 윗부분까지
올라왔는지 확인한다
( 물이 부족하면 설탕시럽을 조금 더부어준다)
8- 100일(봄철 여린새순)150일(여름철 무성한잎)~200일(가을철 잎과 겨울철나무줄기)
동안 꾹!~` 참고 기다린다.
9- 100~200일후 속재료를 걸러낸후 다시 100일을 숙성시킨다(상온) 이때 참숯을 구해서
뜨거울물로 팔팔끓인후 볕에 바짝 말려두었다가 두어덩이 넣어주면 더욱 좋다.
궁금하면 조금씩 먹기 시작한다.숙성시키는 대신
<<물9:1효소원액>>으로 섞어 냉장보관하면서 2차 발효시켜서 발효음료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냉장보관일지라도 보관기간이 1주일을 넘기기 힘드므로
(그후에는 부패가 진행될수 있다) 2~3일 마실 분량만을 사용한다.
10- 200~300일 기도를 통해 완성된 효소 원액을 발효차(따뜻할 물또는 산야초 달
임액과 섞어마시는 방법-여름엔 생수또는 얼음에 타서 냉차)로 즐기시면 됩니다.
초보자의 산야초 효소 담그기2
1-채취한 산야초를 채취당일 잘 씻어 물기를 뺀다.
2-다음날 작두(없으면 전지가위등)를 이용하여 잘게(약3cm) 잘라준다.
3-생략(설탕과 버무림 과정)
4-항아리(없으면 유리병등)에 차곡차곡 넣어준후 큼지막한 돌로 위를 눌러준다
5- 설탕시럽(설탕70% : 물30%-재료의 수분상태에 따라 조절한다) 으로 재료의 윗부분이
잠길정도로(돌의 아랫부분) 부어준다(방충덮개를 쒸워주면 벌래를 예방한다)
6- 생략(뒤집기 과정)
7- 생략(시럽을 보충하는과정)
8- 100~200일동안 꾹!~` 참고 기다린다.
건제로 산야초 발효차 담그는 방법
1- 건제의 먼지들을 물로 씻은후 물기를 뺀다.
2- 항아리등에 차곡차곡 넣은후 나무가지등으로 위를 얼기설기 넣은후 돌로 눌러준다.
3- 황설탕 5 : 5 물의 비율로 설탕시럽을 만들어 식힌후 재료위에까지 120%잠길때까지 부어준다.
(건재의 경우는 재료가 시럽의 수분을 흡수하며, 재료의 부피에 비해 유효성분의
총량이 많으므로많은양의 시럽을 필요로 한다)
4- 200일 기도후 재료를 걸러낸다음 숙성시킨다.
걸러낸 발효원액을 숙성시키는 방법
항아리나 유리병 또는 생수통에 상온보관하되 공기가 약간통하도록 완전밀폐하지 않는것이 좋다.
재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숙성기간이 1년이 넘으면 당도가 적어지면서 활성효소의
활동이 적어지며, 재료의 고유향과 맛이 깊이있게 느껴진다.
수년이 지나도 부폐하거나 식초가 되지는 않는것으로
관찰되므로 보관의 유리함이 돋보인다.
설탕시럽 만드는 방법
1-주전자등에 물과 설탕을 비율에 따라 넣는다.
2- 불을키고 설탕 결정이 녹을때까지 저어주면서 녹인다(약 5분)
3- 주전자를 흐르는물등에 담궈 완전히 식힌다.
설탕과 물의 비율 (효소재의 수분함량에 따라 조절한다)
1- 이른봄 여린새순 (물 3 : 7 설탕)
2- 여름철의 뽕잎등 (물 4 : 6 설탕)
3- 나무류등 건재 (물 5 : 5 설탕)
발효를 실패하는 유형
1 - 설탕과 산야초를 직접 섞어 담는경우
* 설탕은 스스로 완전히 녹지 않으며 1년이 지나도 그대로인경우가 많다.
* 산야초가 발효액에 잠기지 않으면 파란곰팡이가 피거나 부패한다.
2 - 설탕대신 시중에서 파는 물엿, 조청, 올리고탕, 꿀등을 이용하는경우
* 물엿등에 첨부되어 있는 방부제성분이(천연 벌꿀에도 방부제성분은 있다)
발효를 억제하는것으로 보인다.
발효가 더디고, 그맛과 향이 고약하다. 경우에 따라선
발효가 일어나기전에 썩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3 - 시럽을 완전히 식히지 않고 사용할 경우
* 이런경우는 드물기는 하나 간혹 발생한다.
발효차는 산야초에 존재하는 효소를 설탕을 매체로 활성화 시키는 법제방법이니,
뜨거운 시럽을 부으면 산야초의 효모균이 죽어버린다면 발효가 진행되는것이
아니라 부패가 진행되겠지요.
4 - 프라스틱 용기에 밀봉하여 담근후 ?볕에 노출될 경우
* 효모균의 활동은 산소가 공급될때 왕성하며, 특히 섭씨43도 이상에서는 효모균이 죽어버린다.
여름철에는 반드시 그늘에 (지하창고면 더없이 좋겠지만) 보관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온기가 있는 곳에서 발효가 진행되니 찬곳에서는 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
-2차발효의 오해
혹자는 2차 발효를 시킨다하여 발효원액을 생수와 섞어(원액1:9물) 상온에서 보관하다
부패하여 버리는경우가 간혹있는듯하다. 이는 당연히 썩은물을 만드는것이다.
발효원액은 상온에서 부패하는일이 없다.
생수와 섞는것은 2~3일 마실양을(통상 1리터) 만들어 냉장보관하면서 즐기면됩니다
1. 산야초의 신기한 약효
이 지구상에 자라고 있는 38만종에 가까운 식물들중에는 맛있고 영양좋게 먹을수 있으면서 약으로 쓰이는 종류가 대단히 많다.
산야의 풀들은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물들은 병이 생기면 산속의 풀들을 뜯어먹고 스스로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세계 보건 기구의 기록에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2만가지의 약용 식물의 용법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7000톤의 약초가 약 5500종의 약초 제제의 원료로 사용되며, 미국에서는 전체 의사 처방전의 과반수에 식물성 약제가 처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양이나 개들은 변질된 음식,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때 그해독을 위해 각종 녹색 풀을 뜯어 먹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동물들도 몸이 불편하면 약이 되는 특정 식물을 씹어 먹고 몸에 바르기도 하여 치료한다.
인디언들은 동물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렸을때 어떤 식물을 골라 먹는지을 지켜보고 의약의 기본을 배웠다고 한다.
인간은 동물들에게서 배운 치유법을 사용해봄으로써 여러 세기에 걸처 서서히 치료약의 품목을 늘려갔다.
코카인의 발견은 코카 잎을 씹으면 공복통이 둔화되고 피로가 풀리는 것을 관찰한 데서 시작되었다. 코카인을 분리하고 그 분자 구조를 바꿈으로 화학자들은 국소 마취용 합성 유도체를 만들어 냈다. 이로인해 치과 의사가 턱의 일부분에 동결 마취용 주사를 놓아 고통스러운 경험을 우리는 면할 수 있게 되었다.
동물들은 약도 되고 음식도 되는 식물을 본능적인 지혜로 알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산야초들이 동물들의 식량자원이면서 약이 되는 동시에 인간에게도 매우 유익한 보배의 구실을 하는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벌에 쏘인 거미는 명아주 잎에 자꾸 비벼 대어 통증을 해소 시킨다.
꿩은 날개나 다리를 다쳤을때 주둥이로 늙은 소나무의 송진을 쪼아 상처에 문지른다. 사냥꾼의 총에 설맞아 부상 당한 꿩이 거뜬히 치유되어 다시 훨훨 날아 다니는 것을 봤다는 포수들의 이야기가 꽤 전해지고 있다.
송진에는 살충, 살균 작용을 하고 통증을 해소시켜 상처를 보호해서 새살을 돋게하는 신비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구렁이가 산불로 화상을 입으면 소루쟁이의 싱싱한 잎에 몸을 서리어 걸침으로서 회복을 도모하고, 독사 한테 물린 동물은 쥐방울 덩굴을 뜯어 먹어 해독한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독사에 물린 산짐승이 쥐방울덩쿨을 뜯어먹고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숲속에서 제멋대로 사는 야생 동물들은 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으면 특정한 풀을 뜯어 먹거나 잎사귀에 몸을 문지르는 등의 자가 처방으로 건강을 회복하거나 상처를 아물 게 한다. 짐승들은 왕벌에 쏘였다고 해서 사람처럼 누워 버리거나 엄살을 떨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식물체에는 온갖 질환의 치유와 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는 미지의 성분들이 듬뿍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
자연 숲속에는 우리가 찾아야할 보배가 가득 쌓여있는데 우리의 지혜는 그것을 알아내기에는 너무 짧다.
2. 질병을 물리치는 강한 자연
자연과의 친화는 건강을 낳는다.
비록 소생할 가망이 없더라도 마지막으로 하늘이
내려주신 드넓은 수풀과 대지를 맘껏 밟아 보라.
약이 되고 식량자원이 되는 온갖 식물 들이 붙박아
살고 있는 대지의 흙냄새를 흠씬 맡아 보라.
내가 죽어서 정해지지 않은 기간 뭍힐 고향인 흙냄새를 미리 맡아 본다는것은
진한 의미가 있으며 나도 종당에는 그러한 흙냄새를 풍기게 될
존재가 된다는것을 깨닫게 될때 다시 활기를 찾게 될것이다.
자연은 짓궂은 질병을 물리치는 강한 힘을 품고 있다.
산골의 그윽한 냄새,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공기, 깨끗한 물, 약이 되기도 하는 영양가 높은 산나물 ......, 이 자연 환경은 신체를 활력 넘치게 한다.
또 산새들과 풀벌레들의 울음, 바람소리, 물소리 ....., 이 갖가지 음향이 어우러지는 숲속의 교향악은 마음을 평안히 안정 시킨다.
이런 자연 환경속에서 먹을 풀을 찾아 숲속을 유유히 오르내리는 가운데 적절한 운동력이 향상된다.
더욱이 자연의 아름다움은 세상의 인간사를 깡그리 잊게하여 정신이 맑게 정화 된다.
비로서 정신건강, 운동건강, 영양건강이 저절로 한꺼번에 획득 되는 것이다. 그러노라면 이상한 질병이 몸속으로 몰래 숨어 들어 오려다가 질겁하여 도망 칠것이다.
예로부터 두루 알려져 오는 이야기 하나
몸이 허약하고 잔병을 자주 앓는 사람이 산야의 1백가지 풀을 아무거나
뜯어다가 물엿에 푹 고아 날마다 조금씩 계속 먹었더니 어느사이에 몸이
튼튼해지고 병을 앓지 않았다고 한다.
혹시 독성 풀이 섞였더라도 물엿과 다른 풀과의 중화에 의하여 별 해로움
이 생기지 않았으며 또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약으로 먹기 때문에 해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미지의 수많은 화합물질들이 결합 조화를 이루어 몸 구석 구석 허약한데를 보강 해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가 자연과 하나가 된다면 또 자연을 향하여 올바로 접근하면서 당황하지 않는다면 자연은 절대로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 앞에 펼처진 식물과 신비들을 먹으면서 사는것이다.
3. 식물체 섭취를 권하는 의학자들
영양물질이 풍부한 식물체는 온갖 성인병을 이기게 한다.
그러나 농약, 화학 비료, 중금속, 환경오염에 중독된 채소는 별다른 효과가 없다.
지금은 의사가 환자에게 "채소와 과일을 많이 잡수시요" 하는말을 할줄 모르면 멍청한 사람으로 취급 받기 쉽다. 영양의학의 발전에 의해 인체의 기능과 식품의 관계를 의학전문가들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오늘날 인체에 결핍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물질을 식물체에 의해 대량으로 섭취함으로써 암을 이기는 시대가 열렸다는것은 정설로 되어 있다.
암 뿐만 아니라 간염, 다스크, 심장병등 각종 성인병 에 있어서 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따라서 의학자들은 항상 유기농법과 같은 신선한 무공해 채소, 과일, 야생 산야초 등의 섭취를 적극 권장 하고 있는것이다.
우리 몸의 기능을 균형있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식물체가 품은 수많은 비타민과 무기질(미네랄)이 필요하며 기타의 다른 영양물질도 식물체에서 공급 받아야 한다. 한 종류의 식물체에도 수백종이 넘는 화합물이 있다고 추정 하고 있지만 거의 찾아 내지 못한 미지의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세포는 생화학적으로 식물세포와 흡사 하므로 인간이 먹을수있는 식물의 저장 물질은 곧 인체에 요긴하게 이용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식물은 스스로의 성장과 생명유지를 위해 절대 필요한 수많은 화합물을 쉴새없이 생산해내고 있다. 이식물의 생장 물질들은 거의 우리몸에 유익한 영양소로서 특수한 약효 까지 나타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암이나 동맥경화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문명병은 원시적이라 할 초식생활을 되살림으로서 해결 할수 있다고 보는데 이것은 그동안 경험학을 통해 인류학적 연구를 통해 제기되어 온것이다. 곳곳의 산야에 널려 있는 무성한 풀과 나무들이 생존의 기본을 받쳐 주고 있다는 실증에 주의를 쏟아야 한다.
4. 산야초의 효능
우리는 흔히 귀한 약이라고 하면 으례 인삼이나 녹용, 웅담 등을 떠올린다. 또한 심산유곡에서 자라는 희귀한 풀이나 재배가 아주 까다로운 외래 약초들이 약성이 높고 몸에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 비싼 것일수록 효용가치가 더 클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과연 그러한가?
이 지구상의 존재질서에는 우연이란 없다. 많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주변에 흔한 것은 그만큼 인간을 비롯하여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필요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보면 흔한 것이 오히려 값진 것이요, 절대로 필수적인 물질인 것이다. 공기와 물이 그러하지 않은가?
우리 주변의 산과들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야말로 그 강인한 생명력과 풍부한 영양소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환우들이 힘든 고통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불을 밝혀주는 천혜의 보약인 것이다.
산야초는 우리가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요, 약품이다. 따라서 산야초로 뒤덮인 산과 들은 곧 그 자체가 약국이요, 병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채소 중에는 같은 채소라 할지라도 재배환경과 재배방식에 따라 영양가에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노천야지에서 재배한 채소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채소에 비해 각종 영양소 함유량이 월등하게 높다. 또 같은 야지에서 재배한 채소라 할지라도 비료와 농약을 뿌려 재배한 채소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는 영양가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소위 무공해채소보다도 몇 배 더 뛰어난 채소가 있는데, 산과들에 무진장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가 바로 그것이다.
무엇보다도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에 있다. 산야초는 자신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늘 부딪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긴 장마에 시달리기도 하고 오랜 가뭄을 견디어내기도 하며 혹심한 추위와도 싸워야 한다. 해충과도 부단히 싸워야 하며 다른 식물과의 치열한 영역다툼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산야초의 생명력은 이와 같이 치열한 생존경쟁을 통해 길러진다. 그래서 재배채소는 뜯은지 2, 3일이 지나면 시들어버리지만 산야초는 그 끈끈한 생명력 때문에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함을 유지한다.
산야초에는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각종 비타민과 효소, 무기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따라서 산야초를 오랫동안 고루 섭취하게 되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함은 물론 치료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야초는 무엇보다도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를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산야초는 대부분 이뇨와 통경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해독, 소염, 강장, 해열, 진통 등 마치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산야초가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 때문으로 보인다.
민간요법에서 각종 임상실험과 체험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산야초만 해도 100여 가지 이상이 되는데, 자주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바위옷, 번행초, 돌나물, 닭의장풀, 짚신나물, 쇠뜨기, 꿀풀, 뱀딸기, 까마중, 쇠비름, 수염가래꽃, 예덕나무, 화살나무, 구지뽕나무, 상황버벗, 영지버섯, 운지버섯, 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소루장이, 달래, 냉이, 쑥, 곰취, 미역취, 개미취, 참취, 머위, 느릅나무뿌리껍질, 겨우살이, 산죽, 천문동, 으름덩굴, 가시오가피, 석창포, 와송, 광나무, 마름열매, 일엽초, 백화사설초, 어성초, 삼백초, 노나무, 차전자, 석위초, 구기자, 오미자, 산수유, 호장근, 강활, 우슬초, 상백피, 길경, 천마, 향부자, 소엽, 갈근, 복령, 속단, 익모초, 백출, 솔뿌리, 시호, 하수오, 금은화, 포공영, 감초, 생강, 대추, 행인, 파, 산머루 개머루덩굴 및 뿌리, 청미래덩굴, 모과, 진피, 방풍, 현호색 등을 들 수 있다.
산야초에는 뿌리의 삼투압작용과 잎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좋은 이유, 산야초가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고 회복 시켜주는데 큰 힘을 발휘하는 원천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산야초를 대할 때 어떤 산야초가 어떤 병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산야초를 약의 개념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산야초가 치병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와 섬유질이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체력을 보강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이 강화된 결과이지, 산야초가 가지고 있는 어떤 성분이 약성을 발휘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조
최근 함승시 교수가 이끄는 강원대 식품생명공학부는 산야초의 약리적 효능에 관한 연구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나는 각종 산야초가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함교수팀은 국산 산나물 21가지의 즙으로 발암물질인 Trp-p-1, B(a)P, 2-AF 등의 활성억제 효과를 실험한 결과 취나물을 비롯한 냉이, 곰취, 씀바귀, 잔대순, 쇠비름, 개미취, 민들레, 질경이 등 10 종류는 이들 발암물질의 활성율을 8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으니 참으로 놀랍지 않는가?
하잘 것 없어 보여 천대하던 풀과 나무들이 과연 그런가 하고 의아해 하지 않는가? 이외에도 이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고들빼기, 방가지똥, 부추, 솔거지, 무릇, 개비름, 원추리, 참나물, 달래, 솜대 등도 상당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