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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연구소
송명석박사의 메타인지학습전략Clinic에서 제공하는 "사람을 바꾸는 교육" 팁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Q :
안녕하세요?
저는 세종시의 D고등학교 2학년 김 0 0 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데 뭐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겠어요? 학습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어떤점이 학생들의 학습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A :
아시다시피 학습동기가 높은 아이들은 스스로 열심히 공부한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성취감을 맛보기는커녕 매사에 의욕이 없고, 오리려 무기력함에 빠져있는 경우가 더 많다. 자기가 원하는 일은 할 수 없고, 부모가 시키는 일만 해야 할 때 성취동기는 자랄 여지가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게 하라
학습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일이 우선이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꿈을 키우다보면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고 목표를 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학습동기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2. 아이의 수준을 잘 파악하라
아이가 가장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노력해도 잘 안 되는 과목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 일이 바람직하다. 필요한 정보를 부모가 제공하거나 함께 찾는 노력은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3. 아이가 성취감을 맞보게 하라
아이가 성취감을 맛보려면 적절한 학습 목표와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을 한 뒤 조금씩 늘려나가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럴 때 아이들의 자신감과 도전정신도 함께 자라게 된다. 공부와 무관한 작은 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의 인내심과 여유가 필요하다.
# 학습 동기의 증진을 위한 5가지 방법
1.학습동기
학습자체에서 유발되는 흥미와 같은 내적동기와 학업 이외의 외적 보상에서 유발되는 외적동기, 그리고 무동기상태로 구성된다.
2.학습동기의 단계구분
무기력단계 -> 외적 강압의 단계 -> 내적 강압의 단계 -> 유익추구의 단계 -> 의미부여의 단계 -> 지식 탐구추구 -> 지적 성취의 추구 -> 지적 자극의 추구
3.학습동기와 성취도의 관계
자율성이 높은 학생들이 학업행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따라서 학습 성취도가 높다. 타인을 의식하면서 공부에 임하면 과제 수행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면 자연히 학습 성취도도 낮아지게 된다.
4.학습 동기의 증진을 위한 5가지 방법
1)성공적인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한다.
학습자로 하여금 성공적인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은 이전에 성공했던 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잘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자로 하여금 성공경험을 더 많이 하도록하기 위해 학습자의 능력에 맞는 과제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스스로 자기 통제 경험을 하도록 돕는다.
학습과 관련된 자신의 상황, 감정, 성공 경험등이 외부 요인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활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자존심이 높아지고 학습에 대해 계속적인 통제력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된다.
3)정서적인 적을을 돕는다.
학습자의 불안, 우울, 혼란감과 같은 정서적인 상태는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습동기를 높이려면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를 학습자가 이겨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4)신체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학습과 관련된 효율적인 정보처리가 일어나려면 학습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해한다. 피로하거나 체력이 저하되고 허약할 때 오랫동안 학습에 몰두하기 어렵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5)부정적인 환경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부정적인 환경에 대처하도록 돕는 것은 학습 동기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중용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학습자의 학습동기를 저해하는 부정적인 환경요인으로는 지나치게 어려운 학습 내용을 무시한 채 학교 학습이 계속 진행된다는 것, 학습 분위기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 친구나 교사와의 관계가 소원한 것, 학습 분위기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 부모의 성취 압력이 지나치게 높은 것을 들 수 있다. 학습동기를 높이려면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요인을 제거하거나 학습자가 그러한 환경에 대처하는 방안을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신문기사
[김순원의 성적 두배 올리기]학습동기 촉진기술
학생들과 상담하면 간혹 “선생님 공부는 꼭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은 대개 공부하려는 의욕이 부족하고 성적도 하위권인 경우가 많다.
의욕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우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 동기란 ‘공부하게 하는 정신적 힘’을 말한다. 이를 진단해 동기의 정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측정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이 학습동기촉진기술이다.
C양(J고 1년)은 학습기술검사 1차 검사에서 학습동기촉진기술 점수가 22점이 나올 정도로 학습 동기가 낮았다. C양은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대학은 왜 가야 하는지, 궁극적으로 공부가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를 깨닫고 있지 못했다.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과정은 ‘동기 각성→목표 설정→흥미 계발→ 자신감 갖기’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 핵심은 ‘목표 설정’이다.
그래서 C양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갖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C양은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교육대학교에 진학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목표가 생긴 C양은 일단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행동도 변하기 시작했다.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조언에 따라 C양은 다음과 같은 순서에 따라 실행 계획을 세웠다.
C양은 교육대학에 진학하기에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다. C양은 어려운 과목보다 좋아하는 과목, 쉬운 과목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가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좋아하는 과목 위주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공부하니까 다른 과목에도 저절로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도 붙게 되더라고요.”
이제는 방과 후 집으로 돌아오면 그 날 배운 것을 우선 복습한다는 C양은 단기 목표로 중상위권 친구를 선의의 경쟁자로 삼아 공부하고 있다.
4개월 후 2차 검사에서 C양의 학습동기촉진기술 점수는 75점으로 나타나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실예
1. 자신에게 당근과 채찍 주기
말을 길들이는 방법으로는 당근을 주어 길들이는 방법과 채찍으로 길들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근을 주는 것을 잘했을 때 그 행동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고, 채찍을 사용하는 것은 잘못했을 때 벌을 내려 그런 행동을 다시 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길들이는 것보다는 둘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학생들 역시 스스로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어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부모님께서는 다음 두 가지 사항을 체크해 보세요.
첫째,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학습과 관련된 자신감은 공부를 하면 기대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쌓아갈 때나 자기주도학습을 할 경우, 자신의 진로에 확신이 있을 경우에 고양될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 스스로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느끼도록 노력하는가?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노력한 결과가 나왔을 때, 그것이 자신의 기대와 일치하여 만족하게 된다면 학습에 대한 동기가 계속 유지될 것이고, 또한 향상될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공부 결과가 좋다면 그것에 대한 만족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2. 내가 그렇지 뭐
어떤 자아 개념을 가진 사람인가에 따라 그 사람의 생각이나 살아가는 방식에 차이가 생깁니다. 크게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부정적인 자아 개념을 가진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가진 사람은 자존감이 높아지므로, 자신감 있게 판단하고 안정적으로 행동합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춘기를 지나고 청소년기를 지난 어른이 이제까지 살아왔던 사고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자아 개념도 그와 같습니다. 지금의 시기가 자아 개념을 확립하고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하며, 긍정적 자아 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신경 써 주세요.
3. 예쁜 생각이 예쁜 얼굴을 만든다.
"40대 이후에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이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어떤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얼굴이 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가진 사람은 밝은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생활하기 때문에 얼굴 표정 또한 밝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다음과 같이 지도해 보세요.
첫째,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하도록 하세요. 나를 아끼고 격려하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가진다면, 공부나 친구 관계나 정서적인 면 등에서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신에 대해 파악하도록 하세요.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가 쉽진 않지만, 자신을 파악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면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고 바람직한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올바른 목표를 세우도록 하세요. 목표는 실천 가능한 것으로 세우고, 세분화하여 구체적인 단계를 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잘 파악하여 지킬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차례차례 성취해 나가고, 어떤 목표가 성취됐을 때 이를 강화하도록 자신에게 많은 칭찬을 해 주면 좋습니다.
넷째, 다른 사람을 칭찬하도록 하세요. 긍정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보면, 이해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심으로 웃고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은 다시 자신에게 긍정적인 생각들을 주어 관대한 마음과 이해력을 높여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시켜 줄 것입니다.
# 학습동기란?
행동을 유발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유지시키는 내적상태를 동기라 한다. 동기는 내재적, 외재적, 개인적, 환경적 요인들이 포함되며 다양하게 작용된다. 구체적이고 가까운 장래에 이룰 수 있는 목표가 동기를 증가 시키고 발달시킨다. 학습에서의 동기는 개인마다 다른 요인이 작용되서 나타나며 흥미가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학습동기가 높고 낮음은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겪는 많은 경험과도 연관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은 어느나라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현실이다. 일본에서 좋은 대학을 진학하려면 정해진 학교가 있어 단계에 따라, 명문 유치원, 초-중-고를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대학교를 진학해 돈 많이벌 수 있는 일자리를 얻는 것이 목표가 되버려서 이공계진학을 기피하려고 하고 전문직(의사, 법조인 등)쪽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있다. 요즘 어린 초등학생들도 꿈이 의사처럼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안타깝다. 물론 학습의 목표가 그렇게 좋은대학진학과 좋은 일자리를 얻는 것이란게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런 물질적인 추구, 경제적 안락함으로 머물러선 안된다고 본다. 요즘 학생들에게서 학습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의 기쁨과 배우려는 열정이 잘 보이지 않고있음에 안타까운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서 범하게 되는 문제점은 자신의 능력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사회적 또는 다른 여건들을 따져 진로를 선택하고 진학하는 점이다. 대학수능시험만 봐도 점수대에 맞추어 학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 가고싶은 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나 아예 가고싶은 과가 없는 뚜렷한 방향이 없는 선택이 비일비재하다. 초등학교 때 너무 학교공부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아 정작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탐색하는 기회는 소홀히 되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일찍 자신의 능력과 특기를 발견해서 꾸준히 노력하여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또 학생들이 학습과 관련하여 겪는 스트레스로는 주변사람들의 압력(부모, 교사의 질책과 성적의 결과 위주로의 평가)이 있겠다. 보통 어렷을 적에 부모에게 성적으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은 자책감에 빠지거나 공부하는 이유가 성적을 잘 받아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함인 경우가 있다. 부모는 아이가 공부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열심히 준비함에 칭찬을 하지않고, 노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촉구하여 더 공부시키려고 이곳 저곳 학원, 과외를 알아보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 이것은 잘못된 피드백인 것 같다. 물론 아이의 공부를 더 도와주고 좋은 결과로 인한 성취감을 얻게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충분한 아이와의 대화와 합의가 없을 때는 그런 행동도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적절한 학습동기를 형성하도록 부모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환경구성을 위해 흥미를 끌 수 있는 책이나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공연관람, 전시관람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에서 교사는 학습동기가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공부하는 것이 재밌는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게, 학교생활에서 공부외에도 여러가지 학습할 수 있는 것들(대인관계, 예절 등)에도 신경써 자신감과 책임감을 길러주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아이의 학습동기와 효과를 키우기 위해 아바타꾸미기, 미니홈피 꾸미기 등의 적당한 상품을 주는식의 피드백이 행해진다는 사실에 특이하고도 창의적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떤 것에 관심있어하는지 알아내서 아이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학습도 유발시키는 효과를 낸다면야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목적전도라고 그 선물을 받는 것으로 끝나고, 그것을 받기위해 형식적으로 과제물을 수행하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항상 교사는 이런저런 결과를 예측해서 상황에 맞고 융통성 있는 지도를 해야 하겠다.
# 학생들이 학습동기를 느끼지 못하는 10가지 원인
1. 어쩔수 없이 가게된 대학
2. 마음에 없는 학문
3. 잘못된 학습습관
4. 부족한 기초실력
5. 외톨이 성격
6.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
7. 개인사정
8. 성공에 대한 불안감
9. 결과주의적 졸업목적
10. 과정에만 치중
참고가 되었나요???
자기를 사랑하시면 인생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나를 사랑하세요, 학생^^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
" No child left behind."
송명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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