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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나의 삶에 의미와 목적이 내 스스로에게는 주인인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좋은 직장을 가기 위해, 좋은 집과 좋은 차, 예쁜 여자 친구.
이런 곳에 의미와 목적을 두고 살다 보니 스스로에게 올가미를 씌우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 내 삶의 주인이 나인 그런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살다 보면 의미가 있고 살다 보면 목적이 있듯이 그냥 살아보자.
머리 속을 정리하다 보면 하나씩 꺼내지는 숙제들, 아직 풀 것들이 많고, 묻고 싶은 게 많지만,
남은 걸음들이 많기에 조금씩은 아껴두렵니다.
1구간 생략하고 2구간 진행하여서 1구간을 땜빵하러 왔습니다~
2구간은 깽이님과 같이해서 배웠으니 이젠 홀로 걸음으로 익혀야 할때인거 같습니다.
비 소식도 있기에 잘됐다는 생각에 우의, 우산, 배낭커버 챙겨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도착!
비 맞으면서 뛰는 것도 좋아했던 나.. 비 맞으면서 걸으면 어떨까? ㅎ
잠시 신선대에 들려 조망도 살펴 봅니다.
신선대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 일대를 용당이라 부르기도 했고
여기에 여러가지 전설이 나오기를 신선대를 절단하여 도랑을 만들 때 사토에 혈흔이 나왔다고 전하며,
가야진이라는 사람이 용이 되어 승천했다하고,
신라 말기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유람한 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점점 많이 내려 슬리퍼로 갈아신고 옷도 말아입고 갑니다~
비도 많이 오고 트럭도 많이 다니고 물벼락도 맞으며 ㅜㅜ 좁은 길은 후다닥!!
사진이 못찍었지만 깽이님처럼 이 길로 가다간 트럭에 치이겠단 생각이 번쩍 들어 담벼락을 넘어 발견한 옛 기찻길!
이 길에 전세 내듯이 혼자 유유자적 걸었습니다.
생각에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 발견한 철도 위에 핀 꽃! 반갑다~ 나에게 깨달음을 줬습니다~
부산여객터미널을 지나 페리도 보고~
여기저기 공사중인 길, 저기 좁은길엔 물이 고여 차 없을 때 틈을 타 후다닥 뛰어가고~
근처 편의점 발견! 오늘 첫끼! 따뜻하게 컵라면과 햇반~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역시 먹을 땐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 그래도 전 잘먹습니다, 후루루 짭짭!
왠걸 여기가 자갈치 시장이였네요?
여기저기 생선구이집, 밥먹고가라는데 .. 죄송하다며 밥먹었고왔다는 말만..남기고 지나갑니다.
전 무식합니다, 자갈치시장 생각하면 자갈치 과자가 왜 생각나는지?ㅎ
자갈치 시장은 바닥에 자갈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치는 언덕 치(峙)에서 따왔다는 어원도 있고요~
자갈이 있는 곳[處] 의 처가 치로 변했다는 어원이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가기전 송도거북섬~입니다. 섬의 모양이 거북이를 담아 거북섬이라 지어졌다고 하고,
소나무도 무성하게 자랐다던데 소나무는 옮겨졌다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이라서 사람들이 없습니다~ 송도해수욕장도 혼자 유유자적하게 걸어가봅니다.
송도해수욕장으로 해서 저기 보이는 해변가로 설치된 데크길로 걸어야 하는데
낙석 때문에 지금 저 길의 출입은 금지해 놓았습니다.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기념석
1950년 부산에 도착했던 ‘SS올몬드’군함을 기념하기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부터 전달된 바위이다.
뉴질랜드는 그 당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한국 지원요청에 가장 먼저 응답한 유엔 회원국 중 하나였고
총 여섯 척의 뉴질랜드 해군 초계함이 한국 해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전엔 이런 푯말을 보면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지 생각했는데… 삶을 어떤 의미와 목적에 맞추니
나를 윤회?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같고…
지금 부는 바람이 어디로 갈까? 저 구름들은 어디로 갈까?
나의 삶도 바람이 부는 대로 가고 구름이 가는 곳으로 가다 보니 여기까지 왔고 새로운 의미와 목적을 찾게 된 것 같다~
약 8~7천만년전 전 송도반도 지역에는 지각이 벌어지고 갈라지면서 그릇모양의 다대포분지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나무에 가려 잘보이지 않네요ㅜㅜ
저기보이는 곳이 하부다대포층이고 해안절벽따라 연속적으로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저기는 두도! 또는 대가리섬!~이라고 불립니다.
갈매기 등 바닷새가 많아 ‘갈매기의 천국’이라 불리기도하고,
섬 주위로는 해식애(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절벽)가 발달해 있고
비교적 규모가 큰 해식동(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동굴)이 약 15개 있답니다~.
후기 백악기(약 8000만년전) 유천층군과 다대포층이 분포되어 있고
이 층의 쇄설성 퇴적암으로부터 공룡알, 공룡알 둥지등, 겉씨식물, 양치식물등 동식물화석이 엄청 많이 나왔답니다.
감천마을을 지켜주는 보호수! 안동장씨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기 위하여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팽나무랑 느릅나무! 이 두나무의 나이 합이.. 600년..
참 지루했던 길..도로주변은 수산공장, 냉장건물. 주위엔 세워진 차들뿐,
혼자 중얼중얼, 노래도 꽥꽥! 부르며 다녔던 길.
이 길에서 방장님과 통화하면서 대간길 걸음하는 방장님께 가려니 시간이 애매하고,
나의 발은 어딘가로 가고 싶어하고 해서 선택한 남해안1길 땜빵을 선택하였다고,
비오는 날 저체온증 걸릴수 있다니 신신당부하면서
모텔에 자고 다음날 시작하라는 말씀과 약속을 하였고 계속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서부터 보조배터리 충천도 해야했고 끼니도 해결할 겸 편의점에 잠시 들러
양해를 부탁드리고 충천도 시키고 밥도 먹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만난 외국인들, 난 호기심이 많은 사람, 외국인들 보면 일단 인사부터!(사실 외국어를 못합니다.)
러시아 사람들이고 3명이서 맥주와 과자들을 먹으면서 내일 낚시 갈 준비를 하러왔답니다.
언어장벽을 넘어 휴대폰 번역기를 돌려가며 간신히 소통하였고 떠나는 길에 저에게 초코바를 주면서 응원을 해줬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느낌은 좋은 러시아 친구들.
스바시바!
어른들(방장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모텔로 갈까?
그냥 갈 수 있는데 까지 가보자 그리고 잠자리를 알아보자 속으로 다짐하고 걸음을 이어 갔는데
엄청난 바람과 비, 그리고 다대포해수욕장을 보았는데 온통 검은색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무서운 파도소리뿐이였습니다.
덩그러니 혼자 해수욕장에 있으니 파도가 나를 삼킬까봐 얼른 걸음을 재촉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나의 머릿속은 휴대폰 충천과 오늘은 어디서 잘까? 라는 생각뿐..
비바람이 거세지지만 난 운이 좋은가봐, 바람을 등지고 가서, 맞바람이 아니잖어~ 난 운이 좋은가봐,
이런 날에 걸을 수 있어서! 최대한 긍정해서 걸어갑니다.^^
하지만 점점 거세지는 바람과 비는 저를 좀 쉬어가라고 합니다..
새벽1시 여기 다리 밑은 저의 집 처럼 편안했습니다.
우의를 바닥에 깔고 배낭을 베개 삼아
긴바지, 긴팔을 잠옷 삼아,
빗소리와 파도소리를 자장가를 삼아 잠이 듭니다.
아침 6시 일어나보니 폰은 이미 방전, 보조배터리도 방전. 큰일이다!
빨리 출발하여 편의점이나 식당이 있으면 충천부터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트랭글 없이 간다는 건 길치인 저에게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낙동강하굿둑을 건너 을숙도 철새공원에서 길을 헤매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를 반복..
괜찮아 이러면서 배우는거지.(긍정반복!)
공자 자신도 생이지지, 학이지지, 곤이지지 중 곤이지지라고..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이 있고 배워서 아는 사람이있고, 그리고 고생하면서 배우는 사람!
그래 나도 고생하면서 배우는 사람이야!
낙동강하굿둑을 지나 길 따라 내려와서 명지지구 gs25시에서 간단히 요기를 채우고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충천하면서 한숨을 돌립니다.
여기 사장님과 대화 중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경북 영천에서 왔다고 하니,
자기 처가댁도 영천이라면서 반갑게 환영해주시고 옛날 사업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친척이 하던 편의점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고
어려운 와중에도 남들에게 배푸는 일들을 계속 실천하고 있다면서
저에게 배는 안고픈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계산은 자신이 해주시겠다는 말씀에 밥은 먹었으니 탄산음료 가져와 맛있게 마셨습니다.
항상 길을 걷다보면 2구간에선 택시기사분, 1구간에선 러시안친구들과 편의점 사장님 같은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방장님이 말씀하신 “사람”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주위로 형성된 이 길을 걸으면서 어제 밤, 바다는 그렇게 성질을 내더니만
오늘 아침바다는 참 고요하게 느껴졌다. 바다야, 너는 몇 개의 자아를 가졌니?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던 건물과 조형들, 짧은 순간이였지만 이국의 땅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바닷 냄새보다 굴 비린내가 진동했던 길..
저 많은 굴껍데기로 뭘 할수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재활용하여 쓴답니다..굿!
이젠 창원의 땅으로 진입! 깽이님 트랭글 보다가 혹시나 저기도 길이 있지 않을까?
나만의 길을 가볼려다 이리저리 알바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마시면서 휴대폰 충전.
깽이님과 통화 중,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속마음으론 힘..들지요
하지만 태연한 척, 재미있다고~힘들고 외롭고 하는데 다 의미가 있을거야. 그냥 가보자.
사실은 말이죠, 걸으면서 깽이님 생각 많이 났답니다.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걸..
초등학교인줄 알았지만 진해유치원이네요, 귀여운 거북선 놀이터.
놀다 가고 싶지만 이미 알바를 많이 해서 시간이 부족 ㅜ,ㅜ
여긴 안성마을~
왜 안성마을일까 검색해보니..
옛적부터 안심하고 피란하기에 더할 수 없는 좋은 지세를 가지고 있다하여
안성이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엔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것에 축복이고 귀중한 시간.
부디 나의 걸음이 헛되지 않게 하나하나 눈에 담고 싶고
또 뒤를 돌아보며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살펴보기도 하고
또 앞을 내다보며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소원하기도 하고
부디 나의 걸음이 헛되지 않게 한발 한발 아껴 걸어보자.
엄~~청 큰나무, 누구가를 위해 쉴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나무.
그 옆엔 황포돛대노래비가 있습니다.
작가 이일윤님께서 경기도 포부대 근무 당시 세모를 앞둔 12월의 어느 눈 오는 날밤,
향수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중 어린 시절의 고향 바다인 영길만을 회상하여
흘러가는 배에 슬픈 마음을 담아 황포돛대의 노랫말을 지었다고 합니다.
가는 길 노래도 찾아 들어봅니다~.
디드어 2구간 시작지점에 도착! 땜빵 완료! 길고 길게만 느껴졌던 1구간.
혼자 걸어보니 미비한 점도 많이 느꼈고 요령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 배터리 문제 때문에 사진을 많이 못찍어 아쉬웠고 다음엔 미비한 점 준비 잘해서 걸어야겠습니다.
깽이님의 1구간 후기를 보면서 1구간을 저 홀로 걸어보니
외로움을 다시 생각해보고 공감할 수 있었던 길이였던 것 같습니다.
걸으면서 통증은 있었지만 발이 부어있길래,
다음날 병원을 다녀오니 봉와직염이이란다..
슬리퍼에 쓸린 자국에 병균이 침투해서 발이 부었다고 하네요.
주사 맞고 약먹으니 나아졌습니다.
매년 병원은 한번 갈까 하는데 올해는 이리저리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이번주는 쉬는 주! 토요일에 일도하고 부모님집가서 닭장도 만드는거 도와드리고 책도 보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외로움은 고마움입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땐 몰랐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외로움은 친절함입니다.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땐 몰랐던 나와 친구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외로움은 누룽지입니다.
처음은 딱딱하지만 그 뒷맛은 구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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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외로움은...
고마움이고 친절함이고 누룽지라^^
길 위에 시인이 다 되었네.
1구간 소리없이 댕겨오느라 욕봤네.
그리고 비오는 날은
슬리퍼 신더라도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어야
발이 덜 아프고 안상하는데...
^^
집앞에 마실 나가듯 그리 걸었으니
발이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했네.
퉁퉁 부어서 병원까지 댕겨오고.
3구간부터는
같이 걷지만 또 각자의 길로
남들과는 다르게 제대로 만들면서
재미있게 의미있게 잘 걸어보장.
애썼어. 솜주먹 아우님~
깽이님 시를 보면서 감동~
나도 나만의 시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에 써봤어요~ 아직은 뛰어쓰기도 못하는 저..ㅎㅎ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는..앞으로 양말신고 슬리퍼 신기로~
남은 길, 많이 느끼면서 걸어보아요ㅎ
외로움도 넘 마이 즐기지마시구랴^^ 인연 참 좁죠?제 고향이 영천!그 곳에서 대구로 유학나오기전까지 지냈으니 참 반가운 인연임다^^좋은 꿈 이어가시길....,
우와 고향이 영천이셨군요~
세상은 좁은것 같습니다~ㅎ
그리고 J3에서 영천분을 뵙는다는 건 특별한 인연인거 같습니다~
김정선님 언젠가 뵙길 바라며 좋은 하루보내세요~
나도 고향이 영천~~~
괜히 더 정이가는 솜주먹 님~~~
클럽에 재주꾼이 나셨네요
유나님도 영천분?ㅎ
반갑습니다~ 아직은 흉내만 내는 재주꾼이라..
유나님도 언제가 뵙길 바라며,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좋은길 걸으시며 많은 생각들을 하셨군요
우중에 걸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길도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행복도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 처럼
우중 길이든 뙤약볕 길이든 나에게 주는 선물로 받아들이려고요~
아론님도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오늘하루도 스스로에게 좋은 선물하나 주는 날이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
음!~발걸음이나 글 좋구요
걷는다는것
봇따리 챙겨들고 대문을 닫으면서 여행은 시작되죠
그 길에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건 바로 먼저 인사하는 습관이죠.
인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고 배품이 시작됩니다.
이번주에 해안길에 배웅 해드릴테니 저녁에 대구로 오십시요
어머니께 부탁해서 반찬 여러가지 챙겨 오시구요
방장님을 보면서 인사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모든 복이 들어오는 시작점인 것처럼요~
아직은 낯가람이 있지만 더 적극적으로 해보겠습니다~.
주말~~뭘 챙겨가볼가요~?ㅎ설레입니다.
문학적 자질이 충만한 청년이시구먼..ㅎㅎ
집을 나와 뚜벅이 걸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몸소 실천하는거...아직 1200여키로 짱짱하게 남았는디 ㅎㅎ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고, 대한민국도 넓고 볼거리도 많고...
이왕지사 두루두루 많이 보시고 많이 느끼시고 좋은 인생 영글어가시기요^^
그 끝자락에는 솜주먹이 타이슨주먹으로...^^
남해안길 1구간 홀땜빵 수고많았구요 축하드립니다...
담부터는 절때로 양말벗고 슬리퍼신고 걷지말것!!! ^^
아직 1200킬로가 남았는디, 너무 입으로만 떠들었다는 생각이..
재료가 떨어지면 큰일인데요..ㅎ
재료가 안떨어지게 최대한 눈으로 주어담고 느끼면서 걸을께요~
그리고 양말신고 걷는 것도 잊지않고요.
전국구님도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먼저걸은 선답자의 길을 따라 걷는 남해안길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고 인심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나름 홀로 많은 생각을 하며 의미있는
발걸음을 하셨습니다
남은길도 힘차게 즐겁게 해안길 이어가세요
고생하셨습니다
길위에서 어떠한 인연이 생길지 기대됩니다.
그러려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남은 길, 좀 더 나은 길,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이님도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잼난길
인생길
고난길
행복길
모두가 줄겁게 잘 공유하고
갑니다
오미자 같은 오색맛나는 길!
좀 더 맛 깔스러운 길 만들어보겠습니다~
맥가이버님도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나홀로 해안길 외로운 고독의길에 빗님과함께 걸어가는 모습 상상만해도 지겨웠을거 같지만 의외로 장점이 많습니다
뭐든지 내맘대로 할수있으니~ 가고싶으면 가고 쉬고싶으면쉬고 ㅎ 땜방해안길 수고많이하셨고 항상 응원합니다.
맞습니다~ 혼로 걷는 걸음의 장점인거 같습니다.
만일 친구와 걷는 길이라도 티겨태격 싸우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듯이..
그래서 혼자 걸으면 최대한 고생해보면서 걸어볼려고요~
콜리님도 오늘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