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식 초대전 [Summer] 기획 opening 8.16 pm 6
전시기간 : 8월 30일(월) ~9월 4일(토) 까지
“시각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실제가 아니고 허상” - 그 관계들 사이에서 홍화식
우리가 흔히 보는 시각적으로 보여 지는 이미지는 실제가 아니고 허상이다 허상에서 실재를 인식하고 느끼는데 당연한 듯이 길들여져 있다. 어떤 무게나 형상을 지녔든, 그것은 하나의 재료에 의해 그려진 그림이다. 실재(실존)하지 않는 그림과 그려지는 재료와의 관계와의 관계, 주는 것과 받는 것과의 관계, 무거움과 가벼움의 관계, 내 그림은 그러한 “관계들의 사이”에 존재한다.
그려진 그림을 재료의 특성에 맞게 해체시키고 재 환원시킴으로 실상과 허상 사이에서 새로운 화면을 표현한다. 관념적으로 인식되어진 형상들을 표현하고 다시 그 형상이 그려진 재료를 다시 조형성으로 바꿈으로써 애매모호한 이미지를 만든다. 특히 핀으로 한지를 뜯어 재료의 속을 드러냄(plowing기법)으로 허상과 실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농부가 땅을 쟁기질 할 때 속흙이 밖으로 드러나고 그 깊이에서 생겨나는 명암과 질감을 통해 생명력을 표현하고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표현방식은 어떠한 목적보다는 하나의 중용-간(中庸-間)에 위치하기위한 수도자의 수행과도 같은 행위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16-8번지 T.053.428.0228 F.053.428.0229 http://cafe.daum.net/gallery228
홍화식작 남대문
홍화식작 무영탑
홍화식작 원각사 9층석탑
첫댓글 좋은 작가.....좋은 작품들....좋은 화랑.....좋은 화랑대표!......저녁시간에 전시보고, 짧은 얘기 나누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서둘러 나왔습니다. 발전을 기원합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늘 열심히 하는 갤러리로 노력 하겠습니다"""
애매모호한 이미지에 구미 당겨 다녀 와야겠습니다, 소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한공간에서 차한잔 하시고 전시도 관람하세요
이런 풍경 앞에두면 음... 다즐링 홍차를 아주 엷게 뽑아서 차게 마시면 좋겠어요.
머리도 환해지고 눈도 환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