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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글로벌 네트워크
덴트는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의 P2P 교환을 통해 글로벌 로밍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국경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팔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데이터를 로밍이나 비싼 요금 없이 어디서든 사용하게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국적 통신업체와 소비자 사이를 잇는 글로벌 화폐 역할을 하게 되어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간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덴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뒷받침 하는 것은 네트워크 잠재력이다. 덴트는 ERC-20 토큰 기반의 P2P 교환을 통해 글로벌 로밍 산업을 혁신시키고자 한다. 세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다른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팔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데이터를 로밍이나 비싼 요금 없이 어디서든 사용하게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다국적 통신업체와 소비자 사이를 잇는 글로벌 화폐 역할을 하게 되고 이로써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 간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데이터 로밍
덴트 생태계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나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소비자 비용 절감에 대한 규제 압력이 있는 모바일 로밍 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 먼저 로밍 고객은 명백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로밍은 비싼데다가 외국에 가서 데이터를 직접 구매 및 등록을 해야 하며 현재 있는 심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심을 구매해야 한다. 최근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re)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63%는 자신의 요금제 데이터 허용량을 다 써보거나 초과하여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따라서 적어도 서방 국가들에서는 소비자들이 남는 데이터를 거래소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들은 자신들의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전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고객이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게 하고 로밍 고객에게 값싼 비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팔며 가입자 본국 이동통신사 사용을 피하게 하여 데이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스팟 시장 이점을 활용하여 인프라 활용과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도매 로밍 벤더 및 트레이더, 이동통신 로밍 패키지 벤더, 스폰서 데이터 제공자는 이동통신 고객의 잉여 데이터와 스팟 시장 판매에서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거래소에서 다양한 시장들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들어 더 많은 잠재고객들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송금 서비스
덴트토큰을 이용해서 글로벌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다. 덴트토큰의 사용자가 꼭 데이터 구매를 위한 사람만이 아니라 해외송금을 이용하기 위한 사람들까지도 추가되어 더욱더 토큰 이용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몇 백만의 멕시코 사람들은 미국에서 돈을 벌고 번 돈의 상당 부분을 멕시코로 보낸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법체류자라서 은행송금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불법 송금업체를 이용하는데 수수료가 비싸다. 이런 경우 덴트앱에서 덴트토큰을 사서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덴트토큰을 보내면 토큰을 받은 가족들은 토큰을 앱 상에 있는 거래소에서 멕시코 돈으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굳이 해외에서 사례를 볼 필요도 없이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이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한국 사람들도 해외에 유학을 가있는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몇 분 만에 돈을 송금할 수 있다.
논란
덴트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먼저 몇몇 국가의 경우 덴트를 통해 데이터를 구매하는 게 훨씬 비싼 경우가 있다. 가령 남아프리카 통신사인 보다콤(Vodacom)의 모바일 데이터를 선불 심(SIM)으로 구매할 경우 250mb에 30랜드(약 2,300원)이다. 그러나 50mb를 덴트를 통해 구매할 경우 가격은 약 2달러, 즉 덴트를 통해 충전할 경우 통신사 가격의 5배를 지불하는 셈이다. 또한 덴트를 통해 데이터를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통신사 측에서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40달러에 8GB를 제공하는 옵션과 10달러에 1GB를 제공하는 옵션의 1MB당 가격이 다른 점을 고려하면, 소액의 선불 SIM을 구매했다면 데이터를 거래해도 큰 이득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액의 선불 SIM을 구매하더라도 통신사 측이 데이터 거래를 자유롭게 방치할 것인지도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아직 덴트는 사용자와 인지도가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 사실상 현재 덴트 프로젝트는 통신사로부터 데이터를 구매대행 해주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향후 덴트 어플리케이션에 도입될 개인 간 데이터 거래가 어떤 방식으로 될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덴트 프로젝트의 미래는 덴트가 얼마나 많은 통신사와 협업 관계를 맺는지에 달려있어 보인다.
리플과 비교
덴트는 리플과 종종 비교가 된다. 총 토큰 발행 개수도 1,000억 개로 같고, 송금 프로토콜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플이 은행과 은행 사이의 송금 프로토콜이라면 덴트는 개인끼리 송금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리플은 은행끼리의 고액자금 송금을 리플로 이용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 사실상 개인들의 피부에 와 닿는 부분이 없다. 하지만 덴트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데이터를 사고팔며 송금도 가능하여 개인들이 직접 토큰을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덴트는 앱에서 페이팔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한 송금 솔루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평가 / 전망
평가
덴트가 주목하는 시장은 선불 SIM을 주로 사용하는 국가들이다. 한국에서는 모바일 선불 SIM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지만 선불SIM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애용되고 있는 지불 방식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와 최신 모바일 기기 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후불 결제 비율이 높고, 그 반대의 환경일수록 선불 결제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의 필요성과 유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기기를 보유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가지만, 정기적인 요금 지불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수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선불 SIM 사용자의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이들에게 싼값에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덴트의 사업은 꽤나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전망
2018년 7월 6일 바이낸스는 덴트 코인의 상장을 발표했다. 덴트 코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코인 중 하나이다. 유명세와는 관계없이 바이낸스에 상장을 선포했다. 덴트는 바이낸스에 상장 직후 45% 급등을 했다. 덴트코인 전망은 덴트코인을 통해 전세계 데이터망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시작한다. 그렇기에 만약 데이터망을 구축한다면 전망은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예측된다. 현재 여러 통신사들과 제휴 및 협력을 체결하고 있어서 상당히 순항적이라고 내다 볼 수 있다. 또한 덴트토큰을 이용해서 글로벌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꼭 데이터를 구매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해외 송금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덴트로 발을 들여, 더욱 더 토큰 이용자 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