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5 친구들과 울산 치술령 산행 중 하산을 하다가
이정표에 안내된 '반석갤러리'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당산마을 방향으로 길을 꺽었습니다
당산마을이 가까워지자 그림같은 전원주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당산마을로 내려서니 그곳은 치술령 서북능선 들머리였네요
등산로 안내판 바로 아래에 문화촌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고
바로 그 맞은편에 반석갤러리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거람 김반석 화백의 작업공간인 반석갤러리 전경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4-2번지
반갑게 맞이해주는 화백과 오랜만에 뜻밖의 해후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거람 김반석 화백은 한글 글그림을 고집하고 있는 개성있는 화가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글 글그림 감상 : 이 작품의 작품명은 '눈,코,입,귀' 이랍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작업실 전경
작품설명을 친절히 하고 있는 거람선생
작품설명에 이어 자작곡 연주까지 선물로 안깁니다
(뒷 벽면의 작품은 작품명이 '강강수월래'라는 대작입니다)
치술령 산행을 하고 온 우리 일행들에게 자신이 작사 작곡한 '치술령'이라는 곡을 연주하면서
노래까지 선물하고 있습니다
월간 미술세계 의 작가소개 (펌)
작가 김반석은 지금까지 부산, 울산, 강원도 등에서 10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진부령미술관 개관기념초대전 외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다
평화색채공모전 동상, 부경대 벽화공모전 우수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고
2003년 울산광역시에 반석갤러리를 개관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작품명 : 소통
작품명 : 순수
작품명 : 사랑
작품명 : 길
작품명 : 꿈
작품명 : 소리
작품명 : 우리나라
이 도자기도 작가가 직접 만들고 구운 작품들입니다
친절한 작품설명과 자작곡 연주감상, 그리고 맛있는 차 대접까지 융숭하게 받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지인들에게 안부인사 전달을 당부받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답니다
첫댓글 예전 주왕산 있을때 한번 가봤었는데~~...
이제 울산에 있다니 산행겸 한번 가봐야 겠네요~~....
은행에 재직하실 때 김반석 작가와 서로 상면의 기회는 없었으나,
반갑고 감사합니다.작품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사색의 단면이나마 살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