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 정모에 참석하는게 맞는가? 졸업생이. ㅎㅎ
지기님이 굳~이~~~ 내차를 타고 간다기에 할수없이 운전을 해주었습니다.
기지님을 태우고 출발~~ 184KM 에이 껌이네요.
고기가 모자를거 같다고 조금더 사가자고 합니다.
모자를까봐 잠을 못잤다나? ㅎㅎ
휴게소에 잠시 들르고 출발하려는데 공룡 전화..
저보다 30분전에 도착한대요..
아! 내가 먼저 도착하여서 좋은 방을 잡아 공룡한테 프리미엄좀 얻어 먹으려고 했더니... 실패..
역시 선착순 방배정이 좋았습니다. 늦게오던 공룡도 일찍 오게 만들었으니.. ㅋㅋ
문경새제 도착전에 아! 커피를 잊었답니다.
커피 좋지...
커피 구입후 가는데, 네비가 일러준 길로 열심히 갔더니 공사중... 길이 없어서 다시 나와 직진을 가르키네요.
잘 따라갔더니 결빙구간이라 도로 통제한다고...
기냥 뚫고 통과.... 정상에 오르니 내리막길이 흰색 설경이었습니다.
저길 그냥 내려가? 말어? 고민하다가 지도 보니 쨟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내려막길이니 그냥 가자...
2구간은 잘 통과했는데, 차량이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3번째 구간에서 차가 미친듯이 미끄러집니다.
열심히 핸들 조작후 차가 90도정도 돌더군요..
지기님 쫄았습니다. 아픈사람 거의 다 나았는데, 죽을뻔 했다고 ㅋㅋ
도착후 팬션 사장님과 이야기 햇더니 회전 로타리에서 직진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 구간으로 네비가 가르쳐 주어서 많은 분들이 전화오더군요.
길은 다시 가르쳐 드려 모두 무사히 도착하셨습니다.
용감하신 행팬님도 이 구간으로 내려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ㅎ
팬션 도착하니 공룡 커플이 맞이하여 가져간 음식을 정리하고 배가 고파서 우리 먼저 시작했습니다.
과메기로 시작해, 불피워서 한우먼저... 제가 정모에 가서 처음으로 맞이했습니다.
근디 역시 저는 돼지가 좋더군요.(싸구려 입맛인가?) ㅋㅋ
역시 저는 해군이 입맛에 좋더라구요.. 과메기. 회 등등..
도끼 가져와서 소라를 회로 먹으려고 했더니 불판에 모조리 등장했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음식을 정모 참석후 처음으로 배가 부르게 하루 종일 먹었습니다.
저녁때 팬프님이 일산에서 가져오신 현찬품이 도착해 추첨해 상품을 나눠드렸습니다.;
(일부러 문경까지 배달해 주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올라가신 팬프님 감사합니다)
협찬해주신 일산토이님. 군산 사장님. 로또 협찬해주신 콜문구 사장님.
2024년에도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는 부산의 큰손이신 혜진사장님의 어묵탕, 골뱅이 국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어묵탕이 모자라 급조해 만든 어묵탕.. (다들 못먹을거 같다고하신)
다.. 때려넣어 어묵탕..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
아침으로 먹은 행팬님 전복라면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파랑새 큰아드님.. 동생을 위해서 씩씩하게 썰매를 끌더군요.
애들이 잘 커가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모구 만나뵈서 반가웠고오.
수고하신 지기님이하. 한가화사장님. 박혜진 사장님덕에 잘 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2024년에는 모두 대박나는 한해가 되기기 바랍니다.
첫댓글 후후후
고생하셨습니다.
저희 남부인?들은 반대방향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전혀 미끄러짐은 없었다는 점...
형님이 배려 많이 해주셔서, 덕분에 아들 셋 모두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고 왔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눈썰매 알려주셔서, 제일 재밌었대요!! 감사합니다
준석사장님이 정모에 안오시는건 상상을 못할일!! 여름정모때는 꼭 뵈요 고생하셨어요~~
정모후기 생생하게 저떄로 돌아간느낌이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생보는 급경사 빙판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도로통제된곳을 들어가서 맞이하는 빙판길이라...황천길 가는줄 알았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사모를 위해 항상 수고해 주신 모습에 먼저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새로이 가입하신 신입도 많은 것도 좋지만 졸업생이 있어 더 풍성한 이야기꺼리들이 오고 가는 모임이 더 좋습니다. 매번 모임을 하다보면 첨단사장님과 딸기맘.... 또 당하코코등 우리와 함께 즐거워하기도 했고 고민도 나누었던 이들과의 예전 만남들이 기억도 나고 그립네요. 그렇지만 사장님께서라도 꾸준히 함께 해주셔서 기분좋고 팬사모 모임이 든든하게 유지 되고 있지않나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부탁건대, 팬사모와 항상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