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안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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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자꾸 다시 우울해 지려는 
마음을 다잡고자
꽃집에 들러서
꽃말이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장미를 닮은
보라빛 리시안셔스를 샀어요.
한 줄기에서
세가지 칼라의 꽃을 피우다니
정말 볼 수록 신기하네요.

코로나 前 같았으면
불금이라고 煎 집에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즐겁게 지냈을텐데 말입니다.
 

나를 위한 작은 위로인
보라빛 꽃을 보며
요즘 준비하는 곡도 연습 하면서
주말을
맞이 하렵니다.
 

[이젤]

저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리시안샤스를 엄청 좋아했답니다
페이지님 글 속 사진
가끔씩 저 모란꽃 그림 액자가 보이는데 늘 궁금해요
사진이 비뚤어지게 찍혔나
액자 자체를 비뚤게 걸어두었나
그렇다면 왜 일까

그런데 오늘도 궁금합니다
왜 비뚤어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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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것이 궁금하셨군요.
집안에서 사진 찍을때 배경으로 사용하는 모란그림 액자.
롯데 미술관 관장 하시던 분이 선물로 주신거라서
애지중지.
액자를 비뚤게 걸어둘 리가
없지요^^

사진 찍을때 액자 각도하고 똑같이 나란히 찍으면
재미 없잖아요.

액자가 메인이 아니고
배경이고,
주제를 살려야 하기에
배경은 비뚤어져도 본 사진위주로 찍기 때문이지요.

이젤님~
이제 의문이 풀리셨나요?
ㅎ

[이젤]

네
설마 그림을 비뚤게 걸었을까
사진각도가 그러겠지 하면서도
아니야 페이지님 처럼 감각이 특별하신분은 그럴수도 있을거야 라고 궁금했죠

제 그림중에는 원형 그림 타원형 그림
일부러 마름모로 그린것도 있어서요
궁금증 해소~~!됨

화가라 보는눈도 다르지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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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역시 화가님이셔서
보는 눈이 남다르시네요.
그림 위주로 보신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편한 시간
행복한 주말 되세요.
아름다운 화가님^^♡

[아델라인]

날마다 연습하는곡이 있으신
페이지님이 무척
훌륭하시다.
멋지다!
느끼는 중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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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요 댓글을 깜빡 해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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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멋지다~~
요 멘트는 울 아델라인 슨상님께 해당되는 멘트인줄로 아뢰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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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이 참 고급지면서
신비하죠?
보리님 같아요.
예쁜 보리님^^♡

[아침구름]

꽃도 이뿌지만 꽃말이 더
예쁘네요
정서가 풍부하시고 멋스럽게
사시네요
잘사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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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아침구름님~
아이들 키울땐
내 앞으로는 단돈 백원도 쓰기 아까워 했지만
이제 세 아이 다 키워서 막내만 결혼하면 더이상 뒷바라지 할 일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이젠 나를 위해 살아보려고 해요.
너무 늦은건 아닌지 걱정 하면서요.
ㅎㅎ
비가 많이 내리네요.
차분하고 평온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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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시보기님~
참 신비한 보라색의 꽃인데 한줄기에서 세가지 색이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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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자나요 늘 평화님~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
나 자신에게 인색하게 살아온 저였지만
이젠 내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선물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기로 했거든요.
평화님도 그리 해보시면
내게 강 같은 평화가 올겁니다^^♡

[도마소리]

헐!~~ 내는 왜이케 무식한겨!~~
리시안셔스... 라 해서, 티셔스인줄알고, 아무리 딜다봐도 보라색꽃만 있고 티셔쓰는 읍써서, 자세히 보니 꽃 이름이였네요.~
참말로 무식혀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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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도마소리님~
무식하시긴요.
저도 이 꽃이름이 입에 잘 익지 않아서 몇번이나 불러보는걸요.
이 꽃이름 제대로 외우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예요.^^
재미난 댓글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세요^~^♡

[도마소리]

글쎄~ 러시아 샤스로 봤다니께요.
실제로 보라색 티샤쓰를 페이지님이 입으면
얼마나 이쁠까해서 막 봤더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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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셨군요^^
안그래도 오늘 보라색 셔츠가 맘에 드는 신상이 나왔던데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안입어봤는데요.
ㅎㅎ
다음 주말에
디피해주러 샵에 또 가게 되면
한번 입어보고 어울리면 사진도 찍어볼게요~~♡

[도마소리]

기대해 봅니다.^*^

[산 나리]

장미 꽃 같이 생긴게 너무 탐럽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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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장미과 인가봐요.
장미랑 너무 비슷해서 저도 처음엔 장미인줄 알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