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워해머 제국 캠페인 엔딩을 봤습니다.
난이도 노말입니다.
토탈워 신작 워해머의 경우엔 기존 역사 시뮬레이션에서 벗어나 판타지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아래 썼지만 (http://cafe.daum.net/shogun/NiyZ/53) 최적화가 숫자 줄임으로 해서 이전의 대규모 전쟁에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매력적인 유닛들과 잘 구성된 전투를 플레이 하다 보변 어느새 그런건 잊고 즐기게 됩니다.
토탈워 워해머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워해머 제국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병종
제국은 보병, 기병, 원거리 투사병(궁병, 포병)이 고루 갖춰진 팩션으로 평균적인 느낌을 줍니다.
생각에 오크는 보병중심, 뱀파이어는 마법중심, 드워프는 원거리 투사병중심의 팩션으로 보여집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요..
캠페인에서는 고급 병종을 보기 힘들고, 또 컴퓨터가 구성도 그리 잘하는 편이 못되서 제국군 정도면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커스텀 게임으로 몇번 테스트 해보니 캠페인 구성은 정말 별거 아니더라구요..
제국군의 경우엔 평균적으로 우수한 폭넓은 병종으로 전투에서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전통의 망치와 모루 전술 뿐 아니라 데미그라프를 이용한 특수유닛 상대도 수월합니다.
첫 플레이로 제국군은 익숙해지기 딱 좋네요.
덧붙여 그리핀과 그리폰이 이렇게 차이나는 건지 첨 봤습니다. ㅋㅋ 상상만 했었거든요.
2. 전투 UI
이건 제국쪽이야기는 아닌데요.
tab을 누르고 보는 전투 ui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작전 지도를 보며 싸우는 느낌을 주네요.
예전 로마1때는 이렇게 플레이 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저만의 비밀로(?) 삼아 가끔씩 요령을 몇분에게만 알려드렸었는데.. 후후
아무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전투에서 tab 누르고 전술화면으로 전투를 진휘해 보세요.
처음엔 익숙치 않겠지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이 드실겁니다. 아래는 뱀파이어 주력군 4군단을 2군단으로 분쇄한 기념샷..
3.
제국 캠페인
제국 캠페인은 예전 로마2의 갈리아 dlc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일단 제국의 경우엔 초반에 주어진 주를 통일하고, 그 이후엔 급하게 확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확장보다는 동맹에 주력하세요..
토탈워 워해머도 동맹의 숫자가 곧 난이도입니다....
특히 카오스의 침입이 본격적으로 되면 살아남은 팩션의 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가급적 많은 팩션을 살려서 동맹을 맺는게 목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건 예전 로마2의 갈리아 dlc랑 비슷한데요..
하지만 기존 토탈워 시리즈랑 확연히 다르게, 내정이 엄청나게 간소화 되었습니다.
패널티도 카오스, 뱀파이어 패널티 밖에 없네요..
부패같은게 없어서 정말 편하긴 한데 왠지 허전합니다. ㅋㅋ
정치 이벤트 같은것도 없고.. 어찌보면 볼륨 자체는 이전 작들에 비해 좀 줄어든 느낌이네요..
말이 샜는데, 제국의 경우엔, 동맹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면 어려움없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카오스의 대군을 북부에서 막아 내려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겁니다.
노말로 플레이 했지만 베하로 올려도 이 요령으로 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외교적인 플레이에 익숙해 져야 합니다.
4. 총평
1. 제국군은 고른 병종으로 플레이 하기 좋은 팩션
2. 동맹 수가 곧 난이도
3. 간소화된 시스템에 약간의 아쉬움, 그러나 편하고 시원시원함
아참.. 이번 토탈워도 4VS4 시스템을 고집하네요 최대 아군4 최대 적군 4... 왜 이렇게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놓으니 역사 시뮬 느낌이 아니라 게임느낌이 나서 싫습니다.
역사 시뮬이 아니고 판타지긴 하지만요...
첫댓글 오크는... 외교? 그딴거 없다.
waaaaaaaaaa?aaaaaaaaagh!!!
너 쌔냐? 와아아아아아아!
오크는 그저 whaaaaaaaaaaaaaaaaaaaaaaaa
독고다이 종족 아닌 제국이 난이도 영향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베하할 때는 왕따 시키더니 하드에서는 분리주의자 놈들만 잡아도 넙죽넙죽 기어들어 오더군요. ㅋㅋ
전통적으로 토탈워 시리즈의 난이도는 외교 패널티랑 자원 보너스죠 ㅋㅋ
그냥 다 때려 부셔서 점령해도 쉽던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