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 책이라 빌려왔다. 펴낸이는 장영재인데 이런 시집의 판권은 누구것일까?
윤동주시인은 (1917-1945) , 불과 28년 살다간 시인이다. 김형석 교수와(1920년생)는 3살 위이네.
윤동주의 백골은 간도에 누워있다. 작품을 쓰던 시기는 시작연도 표기된 것을 중심으로 보면 1934년부터 1942년 작품이다.
교과서에 실렸던 시를 다시 써본다. 윤동주의 친필 원고대로. 지금 맞춤법과 다른데.
교과서에 실린 '서시'나 '별 헤는 밤'외에 나에게 다가오는 시를 찾아보자.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거러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성경에 관련된 시가 몇편 있는 것을 보면 기독교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위로의 성경말씀을 다음의 시로 표현하였다.
『팔복 (八福)
-마태복음 5장 3 ~ 12절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X8번 반복함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그러면 성경의 팔복을 살펴보자.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가 와 닫는다. 마음이 청결하지 못해 하나님이 안 보이나보다. 3절과 10절의 위로는 왜 같을까? 의로움이란 무엇인가?
3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5 blessed are the meek,
for they will inherit the earth.
6 blessed are those who hunger and thirst for righteousness,
for they will be filled.
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8 blessed are the pure in heart,
for they will see God.
9 blessed are the peacemaker,
for they will be called chilsren of God.
10 blessed are those who are persecuted because of righteousness,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노량진에서는 공무원 모의고사 문제를 매주 나누어준다. 윤동주의 시집을 다 읽었는데도 모의고사에 있는 윤동주의 시가 낯설다.
대충 읽어서일까? 시상 전개방식과 문제는 더 어렵다. 분석하는 것은 싫다.
윤동주의 <길>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이하 생략)
주제: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내면적 결의
<쉽게 쓰여진 시>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줄 알명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이하생략)
이해: 시인으로서 인간적 갈등과 자아성찰을 담어 어렵게 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