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의 영광
제7편 노르웨이의 보물 hardanger fjord & Eidfjord–2018년 8월 7일-
오늘은 노르웨이의 4대 피요르드 중 hardanger fjored와 Eidfjord를 관광하고
Bergen으로 돌아 와 Viking Ocean Cruises ‘Viking Sea’호를 승선하는 날이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호텔을 출발하여 관광 일정을 시작하였다
어제 트롤 퉁가를 다녀오고 나서 오다 호텔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자고 나니 피로가 다 풀렸다
오다를 출발하는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07:20 Odda 08:00 Lofthus Bus
10:15 Lofthus 11:40 Eidfjord Express boat
11:45 Eidfjord 13:45 Voringsfosse Bus
14:10 Voringsfosse 14:30 Eidfjord Bus
14:40 Eidfjord 15:10 Ulvik Express Boat
15:15 Ulvik 16:10 Voss Bus
16:36 Voss 17:57 Bergen 도착
Odda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빗방울이 들기 시작하였다
Odda에서 7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찾아 타고
40여분을 달려 Lofthus라는 조그마한 항구에 내렸다
두시간 동안 이곳에서 기다렸다가 배를 타야 하는데 아침 일찍이라 커피집도
열지 안았고 장사하는 가게도 없는 조그마한 항구 였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볼만한 곳도 없이 부두에 앉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9시 30분이 되니 수퍼 마켓이 문을 열어 겨우 커피 한잔을 사 먹고
Eidfjord 가는 Express Boat를 타고 바다로 나오니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 지면서 협곡 위의 구름들이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
맑은 물과 어우러 지는 산야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감춘채 몇 천년을
지나온 바이킹의 후예인 그들의 역사를 말없이 전해주고 있었다
한 시간을 넘게 배를 타고 좁은 협곡을 지나는 풍경들이 아름다움에 도취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듯 배는 Eidfjord에 도착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하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달리니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자연사 박물관 (Nature Center)는 산골 한 모퉁이에 있었으며 부대시설로 식당과
쇼핑 센타 밖에 없었으며 박물관은 노르웨이의 생성 과정을 비디오 그래픽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었으며 전시실에는 노르웨이 산악지대의 생성 과정을 과학적으로
잘 전시되어 있었다
1억년 전부터의 지구 모습을 년도 별로 볼 수 있는 모형도가 인기가 제일 많았으며
피요르드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를 설명해 놓은 전시실 뿐만 아니라 모든
전시실은 한글로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우린 전시실을 나와 앞쪽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대용으로 간단한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식당의 지붕에는 풀이 자라고 있었으며 이곳 주택들은 모두가 지붕 위에 풀이
자라고 있었다 이는 겨울철에 쌓이는 눈에 대비하여 방한용으로 지붕위에
식물이 자라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Voringfossen으로 갔다 이곳은 유명한 Voringfossen 폭포가
있는 곳이다
폭포근처에는 Fossli Hotel 하나만 세워져 있었
대개 폭포는 아래에서 위로 보는 것이 정수인데 이곳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광경이다
폭포의 높이는 163M에 달하며 1821년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되었다고 한다
계곡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의 농무가 아래를 가리고 있어 떨어지는 풍압이
얼마나 크게 나타나는지 아래를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위에서 내려오는 폭포수를 보고나서 가까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는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물안개가 계곡을 덮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과연 협곡과 폭포의 어울림은 자연의 위대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우린 Voringsfossen 폭포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Eidfjord에 도착
하여 대기 중이든 Ulvik 행 Express Boat를 타고 울빅으로 행하였다
Ulvik도 작은 산골 마을인데 이들 협곡 때문에 관광객이 많아져 활기찬 마을이 되었다
인구 1130명으로 노르웨이 422개 촌락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마을로 이곳에서도
2차대전시 독일과 노르웨이 군인 간의 전투에서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경찰서가 없을 정도로 치안이 완벽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라고 한다
교회와 교회 앞마당에는 이름 모를 사람들의 무덤이 새겨져 있었다
울빅에서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15시15분 Voss로 향해 출발하였다
보스로 가는 길에도 아름다운 협곡을 따라 가면 옆으로 Hardangar Bridge도
볼 수 있었으며 1시간을 달려 보스에 도착하였다
보스는 노르웨이의 철도 요충지이다
인구 140,00여명의 적은 도시가 1988년부터 시작한 보스 익스트림 스포츠 위크
페스티발이 세계적인 경기가 되었고 매년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수만명의 관광객이 모여 들어 록 페스티발은 물론 급류타기 래프팅등 천혜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일주일간 열리는 경기에는 Paraliding, 고공 낙하를 즐기는 Parachuting, 베이스 점핑
등이 열린다고 한다
16시30분 Voss 역에 도착하여 Bergen Railway Train를 타고 Bergen으로 출발하였다
기차는 전동차 형식의 기차로써 우리나라의 전동차와 비슷했으며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물의 나라답게 호수 아니면 계곡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었다
1시간 30분을 달려 Bergen 철도역에 도착하니 2일전에 한번 왔든 곳이라 눈에 익어
처음보는 도시 같지가 않았다
우린 호텔로 돌아와 2일전에 키핑 해 놓았든 우리들의 짐을 챙겨 Viking Cruises가
정박해 있는 부두를 찾아 가 승선 절차를 마치고 우리 침실로 찾아 갔다
우린 부킹이 늦어 비싼 방 밖에 없어 조금 비싼 룸을 에약했었다
Grade가 2번째인 9층에 있는 Penthouse Veranda Stateroom9010호 였다
9010호는 부킹과 동시에 배정 받았기 때문에 쉽게 방을 찾아 갈 수가 있었다
이제부터 이곳에서 14박을 하며 여행을 즐겨야 함으로 안도의 숨을 쉬면서 짐을 풀었다
그동안 일 주일간의 고강도 자유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행운에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