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그리고 보고픈 아버님 어머님 보러 곤지암 소망수양관 다녀왔다. 벌써 16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마치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니 그리움이 사무치는걸 어찌하겠는가. 앵자봉에서 부는 바람이 시원하건만 돌아서는 발걸음은 예나 지금이나 무겁다. 귀가하니 주말이라 딸네 식구들이 와 집안이 다시 사람사는 것같다. 탁주 한잔에 행복하니 그게 인생이고 삶인 것 같다. 감사가 절로 나온다.
첫댓글 추석과 한식이면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동남북을 일주하지요... 500Km 정도... 모처럼 아내와 함께 소풍 다니는 기분으로...희미한 봄기운을 느끼며종일 운전하고 다녀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안드는 것은 아쉬움이 있기때문이겠지요...
첫댓글 추석과 한식이면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동남북을 일주하지요... 500Km 정도...
모처럼 아내와 함께 소풍 다니는 기분으로...
희미한 봄기운을 느끼며
종일 운전하고 다녀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이 안드는 것은
아쉬움이 있기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