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와 함께 부천에 있는 대성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지정된 병원이라 직원, 직원가족들 몇명 더 왔었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온 사람은
저 뿐이더군요.
병원에서 오전 8시 반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인적사항 문진표를 작성하니 9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간호사가 대신 작성을 도와 주었습니다.
X-RAY, CT촬영을 시작으로 시력,청력, 골다공증, 스트레스지스, 채혈, 초음파 등등
검사를 하였고, 마지막으로 수면내시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모두 끝나고 나니 오후 4시 30분 !!!
병원에서 간단히 식사가 준비되어서 먹고, 어머니는 추가로 산부인과 검사를 마친 후
담당의사 상담한 후 병원을 나왔습니다.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고, 아침부터 굶어서 그런지 어머니하고 죽(본죽)집에서 소고기야채죽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검진결과(2~3주 후)는 나와봐야 하겠으나, 전체적으로 내과부분은 (신체나이에 비해서) 좋으신 것으로
간호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 어머니 병원비 및 기타비용 내역*
= 종합검진비 : 200,000 원
= 수면내시경 : 30,000 원
= 고지혈증관련 조제약 : 10,000 원
= 담당의사 면담비용 : 7,800원
= 식사비용 등
첫댓글 긴 시간동안 애 많이 쓰셨습니다~
검사 받는 사람도 보호자도 병원에서 같이 장 시간 있다보면 지루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고요 어머님 검진비는 형제회비로 처리하셨으면 합니다.
잘읽었읍니다. 제의견은 병원비외에 기타 비용이 있으니 월별 아님 분기별로 갹출해서 비용 부담했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