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불기 2568년 8월 31일~9월 1일 무박2일
👉장소 : 속리산 법주사
👉내용 : 2024년도 품수자
제29기 일반포교사 품수자 377명
제18기 전문포교사 품수자 25명
제29기 국제포교사 품수자 50명 포함
팔재계 수계법회와 포교원 정기연수를 겸한 법석에는 포교원장 선업, 법주사 주지 정덕, 포교부장 남전, 포교연구실장 문종, 포교국장 선보, 신도국장 자경, 사무국장 혜안 스님과 전국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들과 포교사단 임원과 역대 단장, 국제포교사단, 전국 13개 지역단 소속 3000여 포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8년 만에 국제포교사회 등 포교원 산하단체가 함께 팔재계수계대법회에 참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먼저 식전행사가 있었습니다ㆍ
https://youtu.be/j5V8CXINrgo?si=i3I1kUolpH4WLB1J
두번째로는 입재식이 있었습니다ㆍ
https://youtu.be/f6a4QrRIr9w?si=g-7ohKE9iaZQxfcj
예년에 비해 풍성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ㆍ
먼저 개인상 64명과 팀상51개팀이 수여했구요
개인상 총무원장상은
허인영 제주지역단 포교사
팀상 총무원장상은
군 10고양팀 인천경기지역단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ㆍ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팔재계수계대법회는 1982년 1기로 시작된 포교사제도와 25주년 포교사단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의례”라면서 “종단이 1원 체제로 개편하면서 포교사단 총재이신 포교원장스님을 모시고 봉행하는 팔재계수계대법회는 오늘이 마지막이랍니다.
호서제일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법주사에서 전국 3000여 단원들은 아라한처럼 계를 지키고 수행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포교사회 정혜 스님은 “포교사들이 왜 훌륭한지 알게 됐다”며 “조계종 포교사가 되면 인생이 바뀌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세계를 바꿀 수 있다. 우리 모두 전법하자”고 했습니다.
법주사 주지 정덕 스님은 법주사 유래를 설명하며 “법주사는 이름 그대로 부처님법이 있는 부처님 세상이며 오늘의 수계식은 삼존부처님이 증명하신다”며 “더 발심하고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 법을 전하는 아라한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준비된 치사 대신 “우리는 한국불교 포교사로 한국불교 지킴이, 수행은 포교 포교는 수행, 부처님 법 전합시다”를 제창했습니다.
https://youtu.be/nvqVmwaQbqo?si=lMlATQwjOFtpyjGT
이어 품수식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품수대상자는 일반포교사 377명, 전문포교사 25명, 국제포교사 50명입니다.
품수한 포교사들은 전도선언을 낭독하며 많은 이들의 이익을, 행복을 위해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불법 홍포에 앞장서겠다고 서원했습니다.
3000여 포교사를 대표해 강의수 수석부단장이 고불문을 낭독했습니다.
https://youtu.be/uyECeEcKzn4?si=EAn2zXdxujCV5Mus
이어 8재계 수계식이 진행됐습니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팔재계수계실천법회는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업을 참회하고 8가지 계율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발원의 장입니다.
8재계란 팔관재계의 준말로 재가자가 하룻밤과 낮 동안 받아 지니는 계율입니다. 생명을 죽이지 말고, 음행과 거짓말 그리고 도둑질 하지 말며, 술을 마시지 않고 치장과 가무를 즐기지 않아야 한다. 또 높고 큰 평상에 앉지 말고 때가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한다.
신라 진흥왕 12년(551년)부터 내려온 전통문화입니다.
선업 스님을 전계사로 교수사, 갈마, 인례, 유나가 법석에 앉았고, 선업 스님은 포교사들에게 팔재계의 의미를 설하며 포교사로서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회진언을 염송하는 가운데 포교사들은 연비를 받으며 자신 지은 모든 악업을 참회함과 동시에 마음의 어둠을 밝혀 청정한 삶을 살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영석 포교사단장이 포교사들을 대표해 계첩을 받았고, “오늘 받은 계법을 잘 받들어 행하고 결코 청정계법에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부처님의 자비하신 목소리를 가슴으로 들이며 진실을 밝히는 바라밀 행자가 되겠다”고 발원했습니다.
https://youtu.be/HAMckAmy79I?si=RAj6wlUn_xmwviJp
이어서 연수특강이 있었습니다ㆍ
포교원 포교국장 남전스님의 특강입니다ㆍ
https://youtu.be/Jpupgepu8DM?si=A5Ut8SFQtjRLFPtB
다음은 문화특강도 있었습니다ㆍ
포교사단의 부단장이신 청파 박종안 포교사의 속리산 법주사에 대한 해설 안내가 있었습니다 ㆍ
https://youtu.be/D4GbzOUQFTg?si=bJnc_b-ZwpDv3V-h
그동안 ‘한글 금강경’을 독송했으나 올해부터는 명상 수행의 교과서 ‘대념처경’을 독송키로 했습니다.
단상에 앉은 강원지역단 포교사 30명이 자리를 잡고 경전을 읽어나가자 무대 아래 앉아있는 단원들도 큰 소리로 경전을 합송하였습니다. 새벽 1시를 넘어가는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의 합송 소리는 마치 한 사람이 내는 소리 같았고, 고요했던 법주사를 달군 포교사들의 열띤 수행은 1시간 30분여분 후 마무리 됐습니다.
경전 독송이 끝나자 잠깐의 휴식도 없이 바로 걷기 명상에 들어갔습니다. 법주사부터 정이품송까지 왕복 6.4km거리를 묵언으로 묵묵히 걷고 또 걸었습니다ㆍ
그리고 새벽예불, 회향식, 단체사진을 찍고
제20회 팔재계수계대법회 및 포교원 정기연수를 회향합니다 ㆍ
불기 2568년 9월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