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초계국수 한그릇을 먹었더니 한기가 들어 설렁설렁 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강천보를 지나 대순진리회 정문을 거쳐 야영장으로 설렁설렁 라이딩을 한다
야영장업힐을 하며 며칠전 ucc에서 본 업힐 방법을 생각하며 최소한의 힘으로 원심력을 이용하여
업힐을 한다
날씨도 선선하고 힘도 들지 않고 야영장을 거쳐 백화사에서 우측으로 돌아 캐슬파인으로 다시
잠간동안의 업힐 후 즐거운 다운힐
앞에가는 자동차 꽁무니를 물고 달린다
다시 도전리고개를 업힐하며 심박 체크하고 엉덩이근육과 햄스트링을 이용하여 업힐
힘이 들지 않는 만큼만 라이딩을 하니 크게 힘든지를 모르겠다
적응이 되면 힘도 주고 근육에 비명을 주어야 하겠지만
지금은 감각을 익히기 위함이니
강천보를 올라오는데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잔차를 끌고 내려오지를 않는다
혹시라도 하는 생각에 코너전에 하차
"젊은사람인줄 알았는데 에잉 아저씨네"
나 정도되는 사람이 이야기 한다
"그냥 올라오시지. 귀경 좀 하게 허~~"
혹 내려오는 사람중 누군가와 박치기 할까봐 내렸다고 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라고 하고 집으로 고고
2년전 처음 잔차를 시작할 때 보다는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도전컵 대회를 나갈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시합에 빠지는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 시합은 가급적 자제하고자 한다
우리 고장에서 하는 시합이니만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