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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게 반입개시 | |
출발순조, 효자품목 기대 노량진시장 10톤·1억원 매출
두달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꽃게잡이 어선들이 지난16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면서 수도권도매시장에도 지난17일부터 가을 햇꽃게가 반입되기 시작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는 지난17일부터 꽃게경매가 재개돼 17일과 18일 각각 10여톤의 물량이 반입돼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올 가을에도 효자품목으로 역할의 시작을 알렸다. 가격은 17일에는 박스게(톱밥을 넣어 유통하는 꽃게)가 1만4,000원에서 2만2,000원까지, 18일에는 1만8,000원부터 2만4,000원까지 거래됐다. 망으로 유통되는 활게는 ㎏당4000~7000원에 거래됐다. 아직 살이 차오르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적정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 유통계의 설명이다.
가락시장 역시 첫 반입이 시작된 17일에는 4톤으로 소량이 경매됐지만 지난18일에는 15톤으로 물량이 늘었다. 노량진시장 관계자는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조금이 끝난 23일 이후 물량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조업시작 초기부터 물량이 많이 반입되는 것을 보면 올 가을에도 꽃게가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 봄 꽃게가 대풍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가을 꽃게 역시 어획이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충남 태안군에서 올 6월 중순까지 군내 3개 수협 위판장을 통해 판매된 꽃게는 909톤으로 이는 지난해 661톤과 지난08년도 419톤 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출처 : 어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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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 글에 나온 가격은 매장에서 경매낙찰가격을 의미합니다. 시장에 내방하시어 소매로 거래되는 가격은 상이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