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현장은 목포 연산동에 위치한 주공아파트 입니다. 아래층 천장에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누수입니다.
먼저 청음식 누수탐지기로 탐사를 하십니다. 무슨일인지 고개를 자꾸 갸우뚱 거리십니다.
일반 잡음과 누수음은 확실히 구분이 가는데 이곳은 잡음이 너무 심한 나머지 이게 누수음인지 일반 잡음인지 감을 못잡으시겠답니다. ㅠㅠ
그래서 잡음에 구애받지 않는 가스식 누수탐지기로 탐사에 들어가셨습니다. 집안 곳곳 꼼꼼히 체크하십니다.
이방 조그마한 크랙 사이로 가스가 탐지되기 시작합니다. 여기는 아래층 물떨어지는 천장과는 정반대 위치인 곳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탐지하여 그곳을 파 보기로 하였습니다. 누수탐사의 정확성 100%를 향해 항상 열심히 고뇌하시고 힘쓰시는 저희 사장님 물떨어지는 곳과는 정반대방향이라는데 오늘도 과연 고객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까,, 심히 걱정 되는군요.
누수지점을 파 보시려고 망치들고 수십번 때려보지만 어떻게 된건지 파지질 않습니다.
큰 함마드릴로 해도 잘 파지지가 않습니다. 두시간 가까이를 파셨다고 합니다. 수년간 누수방지공사를
해 오셨지만 이렇게 단단한 곳은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방을 파 보았더니 동배관이 나왔는데 정확히 누수지점 100%입니다.^^
누수량 동영상으로 확인해 볼까요?
수도재질이 동이라서 용접을 해야 정석이지만 난방선이 바로옆에 있어서 부득이하게 부속을 사용하여 연결해야 했습니다.
엑셀과 신주부속을 사용하여 단단히 연결하였습니다.
미장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