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3월 3일
<출애굽기 14장>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14:13,14)
“내가 바로와 그 병거와 마병으로 인하여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출14:18)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고전10:1,2)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밤에 큰 기쁨으로 애굽 땅을 떠났지만 곧바로 큰 시련이 닥쳐왔는데, 그것은 항복을 했던 바로가 그들을 다시금 노예로 삼기 위해 큰 군대를 이끌고 쫓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져 차라리 애굽에서 그대로 사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이것은 애굽에서 나왔지만 아직도 오랜 세월 몸에 배인 노예근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께서는 광야생활을 통해 그들이 이런 옛 사람의 모습을 벗고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는 참된 자유인들로 바뀌도록 연단하실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모세에게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모세는 두려움에 젖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그 밤에 바닷물이 갈라지고 마른 땅이 나타나 세상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그 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전히 애굽에서 떠나게 됩니다. 또 그들을 추격해 애굽의 군대는 홍해에 다 수장됨으로써,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지 분명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홍해를 건넌 사건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게 될 것에 대한 그림자입니다(고전10:1-2 참고). 그런 가운데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은 애굽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거니와 그리워해서도 안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대하여는 죽은 자이기에 세상을 사랑하거나 그리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종으로 삼기 위해 추격했던 바로의 모습은 오늘날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종으로 삼으려는 마귀의 행동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마귀의 공격도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주시므로 성도들은 기필코 이길 수밖에 없으며, 그런 시험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만을 더욱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나의 힘으로 감당할 없는 시험 앞에서 잠잠히 하나님만 신뢰하며 하나님이 행하시는 구원을 바라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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