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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계 | 심리 사회과제 | 덕목 | 의미 있는 관계 | 결 과 |
영아기 출생-1세 | 신뢰 vs 불신 | 희망 | 어머니의 사랑 | 환경과 다가올 사건들을 믿음. 다가올 사건의 의혹과 두려움 |
유아기 1-3세 | 자립 vs 수치의혹 | 의지 | 부모의 사랑 | 자기통제감과 자기효능 감 수치심과 자기의혹 |
유희기 4-5세 | 창의성 vs 죄의식 | 목적 | 기본 가정 | 자신의 활동에서 자율 감 죄책감과 부족감 |
학령기 6-11세 | 근면 vs 열등 | 능력 | 이웃, 학교 | 사물이해 조직하는 능력 이재, 조직하는데 열등감 |
청소년기 12-20세 | 정체 vs 혼란 | 성실 | 동료, 외집단 | 자기정체성의 확립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해 혼미 |
청년기 20-24세 | 친밀 vs 고립 | 사랑 | 친구, 성, 경쟁, 협동 | 타인을 위해 봉사 사랑 능력 애정관계를 형성하지 못함 |
장년기 25-65세 | 생산 vs 침체 | 돌봄 | 분리노동, 집안일 나눔 | 가정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자신의 복지와 번영에만 관심 |
노년기 65세 이후 | 통합 vs 절망 | 지혜 | 인류, 나 | 통합과 성취감속에 죽음직면 생의 불만과 죽음에 낙심 단계 |
Ⅱ. 용서와 화해
1. 용서와 화해의 필요성
인생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이 땅에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이생의 삶이 전부가 아니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두의 삶은 다 다르다. 눈, 코, 입, 귀로 구성된 얼굴이 모두 다른 것처럼, 우리 인생은 다 다르다.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말하는 것도 다르고, 행동하는 것도 다르다. 그러나 다 다름에도 우리는 하나의 유기체로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 동물로서 서로 의지하면서도, 각자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간다. 다 각자 자기의 길을 걷지만, 우리는 하나의 유기체임에 틀림이 없다. 동, 식물을 포함해서 모든 피조물은 상생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나 살다 보면 서로 다름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상처가 생긴다. 때로는 그 상처가 깊은 골을 내어서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새겨놓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로 단절된 상태로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형제간에 갈등으로 인해 단절된 경우, 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해 단절된 경우, 오랜 친구들과 서로 다투고 단절된 경우 등,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관계의 단절은 많아진다. 오랫동안 단절된 상태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죽음을 앞둔 순간)이 다가오면 그 모든 것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경우가 많다. 왜 진작 화해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2. 용서와 화해의 기본관점
네이버 국어사전에 용서란 ‘지은 죄나 잘못한 일에 대하여 꾸짖거나 벌하지 아니하고 덮어 줌’이라 정의되어 있고, 화해란 ‘싸움하던 것을 멈추고 서로 가지고 있던 안 좋은 감정을 풀어 없앰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용서나 화해, 모두 대상적 행위라는 점에서 어떤 적대적 상대방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다만 용서는, 나의 잘못이 전혀 없음에도, 상대방이 나에게 한 잘못을 일방적으로 용서하는 것이라면, 화해는 내가 상대방에 가한 위해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대신 그만큼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하여, 쌍방 과실을 인정, 용서를 교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공평하게 균형과 중도를 이룬다는 대가성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화해는 두 사람의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한 것에 비해, 용서는 쌍방의 이해관계 없이도 언제나 일방적으로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용서와 화해의 비교
구분 | 용서 | 화해 |
누가 | 한 사람 | 두 사람 이상 |
무엇을 | 선물을 베푼다. | 베푸는 것이 아니라 이다. |
어떻게 | 정서의 대체 | 행동의 대체 |
어디서 | 내 내면 속에서 | 관계 속에서 |
구체적 | 용서도달 피라미드 모델 | 화해의 다리 |
1) 용서란
용서란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지, 자신을 괴롭힌 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용서를 통해 당신은 그동안 잃어버렸던 내면의 힘을 되찾게 된다. 용서는 자기 기분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도 포함된다.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목적이 있을 뿐, 상처를 낸 상대방과는 상관이 없다. 당신에게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상처받은 피해자가 아닌 씩씩한 사람으로서, 자기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용서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며, 누구나 용서하기를 배울 수 있다.
2) 용서가 아닌 것
인정머리 없는 행위를 그저 참고만 있는 것. 마음 아픈 일을 당하고 나서, 없던 일로 잊어버리는 것. 부당한 일을 애써 좋게 봐주는 것. 용서는 초월적 경험이나 종교적 체험이 아닌 현실 속 행위이다. 곧, 마음 상하고 학대받으면서도 화낼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용서가 아니다.
3) 용서가 필요한 이유
용서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용서하는 사람은 과거를 바꿀 수 없음을 인정한다. 용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게 해준다. 용서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4) 용서하기 어려운 이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분명 잘못했는데,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면, 이 세상에는 더는 정의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것은 마치 상대방의 잘못된 행위를 인정해 주는 것 같아서 용서할 수 없다.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을 용서해 주면, 내게 벌어질 비극을 되돌릴 길이 없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5). 용서의 열 가지 법칙 - 용서는 이럴 때 시작된다.
삶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는 다른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
자신이 처한 환경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려 하지 않을 때.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그리고
당신이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임을 깨달을 때.
불쾌한 사건이나 아픔을 주는 사건으로 당신이 화나고 상처받았음을 인정할 때.
당신이 받은 상처에 관한 이야기, 즉 ‘억울한 사연’을 현재의 관점보다 더 넓은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새로운 틀을 입힐 때.
용서하느냐, 용서하지 않느냐를 오직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살아온 처지에 공감함으로써, 그를 보는 시각을 바꿀 때.
불만족이 아닌 만족에 가까워지고자 할 때.
용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채근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할 때.
당신의 삶과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려 할 때.
♣ 살아가고자 한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 용서를 선택해야 한다.
Ⅲ. 어떻게 살 것인가?
1. 용서와 화해 방법
에버렛 워딩턴 저 『용서와 화해』를 살펴보면, 비용서는 뒤섞인 정서로서, 적개심, 적의, 증
오, 원한, 분노, 두려움이 서로 맞물려 이루어지며,
(1) 가해 →
(2) 상처나 모욕의 자각 →
(3) 분노와 두려움의 뜨거운 정서 →
(4) 반추 →
(5) 비용서로 발전(순서도)한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비용서의 부정적 정서를 없애거나, 피하고 싶은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서 도달 피라미드 모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다.
용서의
지속 |
| ||||||||||
용서의 선언 | |||||||||||
용서의 이타적 산물 | |||||||||||
공감 | |||||||||||
상처의 회상 | |||||||||||
용서 도달 피라미드 모델 또한, 화해하기 위해서는
(1) 내 입장 고수 →
(2) 화해의 결단 →
(3) 대화 →
(4) 해독 →
(5) 헌신과 같은 단계를 거쳐 화해에 이른다고 한다.
내 입장 고수 | 화해의 결단 | 대화 | 해독 | 헌신 | 헌신 | 해독 | 대화 | 화해의 결단 | 내 입장 고수 |
1 | 2 | 3 | 4 | 5 | 5 | 4 | 3 | 2 | 1 |
화해의 다리 | |||||||||
2. 인생의 전환기에 대처하기 위한 지침 -미국의 정신과 의사 피터 아펠- 용서와 화해의 전환기
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
첫째는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라는 것이다. 전환기 동안에는 불편한 느낌이 들겠지만, 자
신에게 다시 생각해 볼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 무엇인가를 상실한 것에 대해 슬퍼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갖고, 그 시간을 서둘러 단축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고 그는 말한다.
둘째는 삶의 임시 방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위안과 안정을 주는 인생의 부분들을 붙잡으라고
그는 권한다. 안전한 느낌은 전환기를 가장 생산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시기에 임시로 어떤 일을 하는 것도 좋다. 친구들이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관계
의 상실을 좀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셋째는 삶의 불편함을 감수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불안하고 불편한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
을 예상하고, 이러한 감정이 자연스러운 느낌이며 일시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
다. 이러한 과정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의 내적인 힘
과 직관을 믿는 것이 도움이 된다.
넷째는 전환기에 자신을 돌보라는 것이다. 전환기에 우리는 고립되어 있거나, 늘 하던 일을 제
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갖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일 자신을 위해 무언가 편하
고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자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자신의 활동
량과 운동량의 수준을 잘 살핀다.
다섯째는 당신에게 필요한 지지를 찾으라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
고, 필요하다면 상담 전문가를 찾을 수도 있는데, 반드시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방향
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담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 다정하게 자신의 일에 조언을 해
주는 상담자는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감을 재정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에 대
한 새로운 믿음과 역량 그리고 역할을 적극 찾는 것에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그는 권한
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인생에 어떤 난관이나 어려움이 닥치는 전환기가 오더
라도, 나름대로 대처해나가며, 삶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든다.
누구에게나 닥쳐오는 삶의 전환기를 과연 어떻게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넘어갈
것인가에 관해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용서의 세 단계
1단계 : 과거에 겪은 고통스러운 일의 기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2단계 : 지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3단계 : 어떻게 하면 고통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미래를 성취할 것인가?
4. 용서는 배워야 할 기술
용서는 살면서 경험하는 실망에 대처하는 아주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다. 용서는 배워야 할 기술이며 그것을 능숙하게 발휘하려면 연습해야 한다. 용서는 더 나은 과거를 포기하는 대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다.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만 지금 평온을 얻고 앞으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용서는 건강과 행복을 위해 꼭 실행해야만 하는 작업이다.
5 고통스러운 기억을 바꿔주는 여섯 가지 핵심 단계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를 상대방의 관점에서도 살펴본다.
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공감을 키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용서받아야 할 만큼 잘못한 행동을 헤아려본다.
상처받은 사람뿐 아니라 상처를 준 사람의 관점까지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연을
고쳐 나간다.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진한다.
용서를 실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과거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도 우리가 할 수 없다. 더욱이 삶
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용서가
이미 지나간 현실을 바꾸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당신의 기억을 바꿀 수는
있다. 억울한 사연에 새로운 옷을 입히면 과거의 쓰라림은 훨씬 줄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힘
이 생긴다. 과거가 당신의 현재를 망치지 못하게 하는 것에는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용서보
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리고 놀랍게도 용서의 힘은 그저 과거에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용서는 당신의 현재 또한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다.
6. 상대방을 용서하는 효과적인 방법
1) 베개를 가지고 한적한 곳에서 상처를 회상하며 나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에게 맺힌 분노와
적개심과 한을 강렬하게 표현하라. 분노가 극에 달하여 참기 어려우면 베개를 주먹으로 쳐
라. 상처에서 치유되려면 화를 노출하는 용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격한 감정과 부정적
감정이 그대로 분출되는 가운데 마음은 순화되어 간다.
2) ‘증오심에서 벗어나, 맺힌 한을 풀고 싶다. 미움의 악순환, 화병, 암 등에 걸리지 않고 싶
다.’라고 원망의 넋두리를 하며, 동정을 구하는 태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심정을 외친다.
3)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어려움이 있는지 하늘에 호소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영성적인
질문도 한다.
4) 상대방에게 나를 돌봐 주고 헤아려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버려라. 자녀든, 친지든, 친구든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며 산다는 것은 상처를 자초하는 태도다. 일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이
해를 바라는 기대는 상처를 불러일으키지만, 상대를 위한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슬
픔을 느낄 뿐, 상처는 받지 않는다.
5) 일방적 판단이나 추측은 관계를 파괴하고, 상처를 준다. 행동양식이나 인지구조, 성숙도와
기질에 따라 서로 다른 점을 인식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추측하지 마라.
6) 인정과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살아갈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라. 인정, 관심, 사랑을 순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려 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바라고 매달리는 데 문제가 있다. 애
정결핍, 소외감, 소속감, 지나치게 인정받고 싶은 행위는 외로움의 상처를 불러일으킨다.
자기 성장을 위한 공간에서 홀로 있기를 즐기며, 고독에 대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7)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형성된, 왜곡된 자기 정체성에서 (예: 나는 착
하다. 부지런하다. 등) 벗어나야 한다. 타인에게 길들여진 나의 모습을 자각하고, 객관적 판
단을 내려 봄으로써, 스스로 올바른 가치 기준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8) 의식하기가 부담스러워 거부하면서 무의식 상태에 버려두었던 그림자를 적극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통합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한다.
9)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 하루에 두 번 이상 되풀이해서 생각하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생각
을 멈추는 연습을 하고 다른 이야기로 그 생각을 대체해 본다.
10) 그 이야기를 할 때 예상하지 못했던 정도로 화가 나게 되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이 바
랐던 결과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는 대신,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가 하는 것에 초점을 맞
춘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당신의 정서에 미치는 효과에 주목한다.
11) 이야기의 중심인물은 누구인가; 당신인가, 상처를 준 사람인가? 책임을 지고 미래를 결정
하려면 당신이 중심인물이어야만 한다.
12) 불만스러운 이야기를 용서의 경험으로 바꾼다. 당신은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는가를 자문한다.
13) 자신에 대한 내적 성찰을 하며 얽매인 곳을 풀고 하루하루 비우는 명상을 생활화 하는 것
이 도움이 된다.
용서와 화해는 자기 사랑과 자기 존중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할 수 있는 것(능력)은 무엇이며, 관계 속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원한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갖도록 한다.
* 참고 자료
1)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웰다잉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 교재, 우애령, 「용서와 화해」
(2011)
2) 에버렛 워딩턴 저 『용서와 화해』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2006
3) 송봉모, 『상처와 용서』바오로딸 2011
4) 송봉모, 『미움이 그친 바로 그 순간』 바오로딸 2011
5) 홍성남, 『벗어야 산다』아니무스 2011
6) 마르틴 파도바니, 『상처입는 감정의 치유』분도출판사 2010
7) 마테오 린․데니스 린․ 쉐일라파브리칸트『내 삶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8단계』서울 생활성서
사, 2010
8) 정기모, 『치유를 통한 구원의 길』성바오로 2003
9) 헨리 나웬, 『살며 춤추며』바오로딸 2010
10) 안셀름 그륀, 『황혼의 미학』분도출판사 2010
11) 이해인, 『시집』
12) 조성민, 『현대목회에 있어서 죽음준비교육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그레이스신학대학교
[2007]
13) 루이스 스미디스, 『용서의 미학』 이레서원 2005년
14) 딕 티비츠, 『용서의 기술』 알마 2008년
* 용서와 화해에 대한 체험 나누기
1. 아픔 나누기
1) 살아오면서 상처를 받았거나 불공평하다고 느꼈던 중요한 사건을 찾아낸다. 당신의 느낌,
생각, 행위 등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구체적으로 적는다.
사건 및 내용 | 분노의
온도 (숫자) | |
1 | ||
2 | ||
3 |
분노의 온도 | |||||
귀찮은 (Annoyed) | 짜증나는 (Irritated) | 화나는 (Upset) | 적의 있는 (Hostile) | 분노하는 (Enraged) | 격분하는 ( Resentful) |
1 | 2 | 3 | 4 | 5 | 6 |
2) 상처 준 사람에 대하여 나는 어떻게 하는가?
왜 나는 용서하기를 원하지 않았는지, 왜 용서하기를 원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는다.
3) 아픔 나누기를 한다. 나눔을 통하여 무엇을 느끼고 생각되었는지도 나눈다.
2. 상처받을 나의 패턴 찾기
1) 당신은 자신이 화가 나 있을 때를 아는가?
화났을 때 자신의 분노를 정당화하고자 당신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합리화 방식은 무엇인
가? 예: 1)억압 2)부정 3)합리화 4)반동형성 5)투사 6)보상 등
2) 다른 사람이 손해를 입히거나 심리적인 상처를 주었을 때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가?
. 사과를 받아내려고 애쓴다.
. 자신을 부당하게 대한 사람을 원망한다.
. 분노로 대응한다.
. 복수하는 상상을 한다.
. 그냥 물러난다.
. 기타( )
이런 방식으로 대응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그다음에 어떤 상황이 전개되는가?
3. 살아가면서 겪는 상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분노 테스트 )
진공 상태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런 관계 속에서 우리는 종종 상처를 받고, 상처를 받으면 화를 낸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화내지 않을까가 아니라 화가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분노 테스트를 하여, 분노가 당신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아보자.
* 분노 테스트
1. 대형마트 계산대에 줄 서 있을 때, 당신은 ①당신 앞에 선 사람의 카트 안에 물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세어본다. ②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생각한다.
2. 운전하고 있는데 누군가 당신 앞으로 끼어들어서 당신 차가 도로를 벗어 날 뻔했다 면, 당신은 ① 경적을 울리고 그 빌어먹을 운전자에게 화를 낸다. ② 시간이 충분해서 그 사람처럼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3. 실수로 엄지발가락을 찧었다면, 당신은 ① 발을 찧은 물건을 안 아픈 발로 차버린다. ② 걸을 때는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당신은 ①그 사람이 당신에게 했던 온갖 나쁜 일들을 떠올린다. ②그 사람 나름대로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 당신은 다음 중 무엇을 더 생각하는가? ①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 ② 당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6.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을 때, 당신은 ① 몇 층을 더 기다려야 하는지 세어보고 사람들이 빨리 움직여서 타고 내리길 바란다. ② 엘리베이터가 도착할 때까지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7. 골프장에서 안 좋은 샷을 날렸다면, 당신은 ① 땅바닥에 골프 클럽을 내던진다. ② 잘못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스윙을 분석한다.
8. 누군가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① “나를 기다리게 만들다니 정말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군!” 하고 생각한다. ② 바쁜일이 일어나서 늦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9. 누군가 당신을 놀리는 농담을 하면, 당신은 ①강하게 되받아쳐 반박한다. ②유머라고 생각하며 웃는다.
10. 자기 차 옆에 흠집이 생긴 것을 보면, 당신은 ①내 차 옆에 있는 차를 흠집 낸다. ②흠집을 제거할 페인트를 사러 가게에 간다.
11. 화가 나면, 당신은 ①물건을 집어던진다. ②화가 났다고 말한다.
12. 자기 부모님을 볼 때, 당신은 주로 ①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②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 |
이제 당신이 ①이라고 답한 것이 몇 개인지 세어보고 결과를 보자.
. ① 이 세 개 이하이면 당신은 분노를 잘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 ① 이 하나도 없다면 아마 당신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부정하고 있다.
. ① 이 네 개에서 일곱 개 사이라면 당신은 때때로 분노를 다스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러므로 자신의 감정을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 ① 이 여덟 개 이상이면 당신은 분노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다.
4. 용서 여행
1) 당신을 부당하게 대한 사람을 이미 용서한 적이 있는가?
2) 용서하지 않아서 당신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알고 있는가?
3) 누군가를 용서하기로 결정한 적이 있는가?
4) 당신이 상처받았거나 고통 받았던 일을 덜 고통스러운 이야기로 바꿀 수 있는가?
5) 옛 경험을 새롭게 바꿈으로써 더 좋은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6) 무력한 기분을 또 느끼는 상황이 온다면 그런 기분을 바꿀 수 있는가?
7) 당신이 세워놓은 목표를 성취하고자 전진하고 있는가?
8) 다른 사람이 한 행동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겠는가?
9) 분란을 겪었던 사람과 화해한 적이 있는가?
10) 용서함으로써 신과 함께하는 평안을 얻었거나 인생에서 더 고귀한 목표가 무엇인지 뚜렷해
졌는가?
5. 욕구 불만을 용서로 바꾸기
1) 각자 욕구 불만을 종이에 적어서 무기명으로 낸다. 제출된 글을 무작위로 나누고 자기 글처
럼 읽고, 중대 사안부터 정하여 효과적으로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며 조언한다.
2) 발표하는 체험 활동을 통하여 배운 생각, 느낌, 행동에 대하여 나눈다.
7. 토론 자료1 : 용서와 화해에 대하여 생각하기
1) (마음에 큰 상처를 준) 사건이 내 인생을 망치도록 허용할 것인가? 아니면 풍요로운 삶을
선택할 것인가?
2) 상처받은 이 경험 때문에 내 마음의 평화를 희생할 가치가 있는가?
3) 얼마나 더 오랫동안 이 비참함 속에 머물기를 원하는가?
4) 내게 상처를 준 (좋아하지 않는, 내가 존경하지도 않는, 이미 내 현실세계의 일부분이 아닌)
사람을 위해 나는 얼마나 내 마음의 공간을 소모하려고 하는가?
5) 어제의 경험이 오늘도 내 마음을 흔들고 있는가?
6) 나는 내 행동의 열쇠를 내게 상처를 준 사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 내가 존경하지도 않
는 사람, 이미 내 현실세계의 일부가 아닌 사람에게 맡길 것인가? 그것을 진심으로 원하는
가?
7) 나는 기꺼이 무언가 다르게 해 볼 용의가 없는가?
6. 토론 자료2 - 내 삶이 불행한 것은 네 탓이다
1). 어떤 불공평한 상황이 벌어졌다면 당신은 비난하는 쪽인가, 용서하는 쪽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비난 경쟁이 사람들에게 무력감과 곤혹감만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라.
3). 복수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에게 더 많은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
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4). 용서가 당신을 피해자에서 승리자로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5).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에게 ‘전부가 아니면 싫다’는 식으로 생각하기 쉬운 이유는 무엇
인가?
6). 살면서 겪은 불공평한 사건을 생각할 때 의도와 효과를 구분하는 일은 왜 중요한가?
7). 다른 사람에게 거는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8). 당신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대답은 당신 삶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미
치는가?
* 영화를 통해 생각해보는 용서 자료
1) 밀양 (2007, 감독 이창동, 한국)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함께 남편의 고향으로 온 신애는 무시를 당하지 않으려고 부동산 투
기에 관심을 보이는 등 재력가 행세를 하는데, 빚에 시달리는 학원 원장은 신애의 아들을 유괴,
살인한다. 신앙의 힘으로 이겨내려는 신애를 신앙친구들이 지지하자, 자신의 아들을 죽인 원장
을 용서하겠다고 교도소로 면회를 갔는데, 이미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였다는 원장의 평안한 얼
굴에 충격을 받는다.
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 감독 송해성, 한국)
여주인공은 부유한 가정에 대학교수까지 하고 있지만, 자살을 여러 차례 시도한다. 그 깊은
마음속에는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한 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다. 상처받은 딸을
위로하기보다는 소문을 두려워한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3) 세븐데이즈 (2007, 감독 다니엘 그로우, 캐나다)
사랑하는 딸이 유괴되어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한다. 살인범에 대한 7일간의 아버지의 복
수를 다루고 있다.
4) 오늘 (2011, 감독 이정향, 한국)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다혜의 이야기. 여자 친구 다혜의 생일 전날, 술집에서 전화한 친구
지석이의 전화를 받고 데리러 간 상우는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죽는다. 사고 낸 아이를
용서하는 다혜, 말 못하며 다혜 주위를 맴도는 지민이, 그리고 비겁한 지석이의 이야기. 용서에
다양한 시각과 이해를 엿볼 수 있다.
[참고 영화]
밀양 (2007, 감독 이창동, 한국)
세븐데이즈 (2007, 감독 다니엘 그로우, 캐나다)
오늘 (2011, 감독 이정향, 한국)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 감독 송해성, 한국)
♧ 용서의 기쁨 / 이해인 ♧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 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없는 것은
용서가 없기 때문이라고
기쁨이 없는 것은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직이 고백합니다
수백 번 입으로 외우는 기도보다
한 번 크게 용서하는 행동이
더 힘있는 기도일 때도 많습니다
누가 나를 무시하고 오해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누가 나를 속이고 모욕해도
용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며 무릎을 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 용서의 꽃 / 이해인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
사실은 용서하지 않은
나 자신을 용서하기
힘든 날이 있습니다
무어라고 변명조차 할 수 없는
나의 부끄러움을 대신해
오늘은 당신께
고운 꽃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토록 모진 말로
나를 아프게 한 당신을
미워하는 동안
내 마음의 잿빛 하늘엔
평화의 구름 한 점 뜨지 않아
몹시 괴로웠습니다
이젠 당신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참 이기적이지요?
나를 바로 보게 도와준
당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아직은 용기 없어
이렇게 꽃다발로 대신하는
내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 용서하기 / 이해인
용서해야만 평화를 얻고
행복이 오는 걸 알고 있지만
이 일이 어려워 헤매는 날들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한 시간들
무감동으로 대했던 만남들
무자비했던 언어들
무절제했던 욕심들
하나 하나 돌아보며
용서를 청합니다
진정 용서받고 용서해야만
서로가 웃게 되는 삶의 길에서
나도 이제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따지지 않고 남겨두지 않고
일단 용서부터 하는 법을
산타에게 배우는 산타가 되겠습니다
대표집필 웰다잉강사 김원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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