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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King Course 도전기
- Frankfurter Sparkasse Ironman European Championship -
Frankfurt 대회 :
Frankfurt Ironman 대회는 Triathlon 운동을 하는 모든 이들의 로망이다. 대회 중 당일 평균 관중수가 50만명이 넘고, 5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2,500여명의 선수가 경기내내 어떤 다른 시합보다 가장 많은 관중들부터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는 대회로 올해가 10년째이다.
수영은 Frankfurt 근교의 Langener Waldsee에서, 자전거는 Frankfurt 시내를 관통하여 근교의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코스를 2번 돌고, 달리기는 시내 복판의 Main강변을 4번 돈후, 시내중심지인 역사적인 Römerberg 광장이 Finish Line이다.
대회 1년전에 선수등록을 받는데 당일로 접수가 마감되는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인기있는 대회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나는 더 나이들기 전에 해외 King Course를 도전해보고 싶어 신청을 하였고 내가 속한 강남 철인클럽에서 3명이 도전, 동부인해서 총 6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훈련과 잦은 부상 :
2010년에 참여했던 영암 King Course 대회는 실제 경기 거리의 10배를 훈련량으로 잡았었으나 이번 대회는 나 스스로 내 인생의 마지막 King Course 도전으로 삼았고 해외 대회인 만큼 꼭 완주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15배를 목표로 세웠다. 더욱이 다른 Ironman King Course 국제 대회는 제한 시간이 17시간인데 Frankfurt 대회만큼은 15시간이다.
3월 27일부터 시작, 독일로 출발한 7월 16일 전까지 훈련량을 합산해보니 수영 75km, 자전거 2,690km, 달리기 430km였다.
6월초 어느날 자전거 훈련 중 큰 사고를 당했다. 한강 고수부지를 30km 정도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축구공이 내 앞으로 날아왔다. 순식간에 공을 피하려는데 뒤에 오던 자전거에 받쳐 몸이 자전거에서 이탈, 공중으로 떴다가 아스팔트에 내동댕이 쳐졌다. 잠시 정신을 잃었고 헬멧이 바닥에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며 몸이 도로 위를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이 달려와 나를 길바닥에 겨우 앉게 하여 주었는데 팔뼈가 부러진듯한 고통에 Frankfurt 대회 참가를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상실감에 한참을 넋을 잃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헬멧은 깨지고 옷은 여러군데 찢어지고 몸의 좌측 팔,다리,어깨 등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고 피가 흐르고 있었다. 다행히 뼈는 다치지 않았다. 가까스로 집에 돌아와 응급처치를 마치고 병원에 가라는 집사람의 성화를 뒤로 한 채 심히 망가진 자전거를 끌고 자전거 shop으로 갔다. 몇일 후 있을 미시령 180km코스에 몸보다 자전거가 더 걱정이 되었다. 이 운동을 하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괴상한 짓이다.
Run 훈련을 잘못 했던 탓인지 왼쪽 정강이 근육이 뭉쳐 몇 km만 뛰면 통증이 심해 3주정도는 수영과 자전거만 했다. 이 때문에 Run 훈련량을 채우지 못했고, 대회중 통증이 다시 올까 걱정이 돼 생전 처음 병원에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다.
어쨌든 3달반 동안 시간만 나면 운동했고 다른 모든 것을 포기했다. 가족들과 주변분들과 친구들에게 미안한 일도 많았다.
D-8 : 출국
대회는 7월 24일이었으나 시간차 극복과 현지에서의 적응훈련을 위하여 7월 16일 출국했다. 한국의 다른 클럽에서 참가한 분들은 3~4일전에 현지에 도착하여, 컨디션조절에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았다. Frankfurt 시내보다는 공기 좋고 훈련하기 좋은 Hofheim이라는 시내 중심에서 17km 떨어진 예쁜 호텔에 훈련캠프를 차렸다.
호텔 뒤편으로는 숲속에 Run을 하기 딱 좋은 길이 연결되어 있었고 바로 이어지는 국도는 ‘Fantastic'을 외칠 만큼 그림같은 자전거 훈련 장소가 있었다.
수영 연습을 위해 Waldsee와, 등록과 코스답사등을 위해 Frankfurt 시내에 갈일이 많았으나, 다행히 독일 거래처 회사에서 대회기간 동안 9인승 Van을 내주어 불편없이 자전거를 싣고 6명이 이동할 수 있었다.
D-7 : 코스 답사
아침 일찍부터 분해하여 포장해 간 자전거 조립을 마치고 가장 궁금했던 자전거 코스를 차로 답사하였다. 마침 Frankfurt에 사시는 지인 한분이 근교 지리를 잘 알아 코스를 안내해주었다. 일주일 전인데도 이미 Ironman 자전거 Course 안내판이 전 구간에 설치되어있었다. 슬슬 흥분이 되기 시작하였다. 코스는 Waldsee에서 출발, 시내를 통과하여 마을과 마을을 연결해 주기 때문에 마을을 통과할 때는 좁은 골목들과 급커브길이 있었으나 각기 특색있는 이름다운 마을은 모두가 그림이었다. 동네 주민들의 응원을 받으며 Riding할 생각을 하니 벌써 흥분이 되었다.
마을과 마을 사이는 그림 같은 시골길, Tour de France의 자전거 코스를 연상케 했으며 구간 중 4번 정도의 언덕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유명산 코스 등을 자주 연습해 보았기 때문에 별로 힘든 언덕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저녁에는 Main 강변을 거닐며 Run코스를 둘러왔다.
D-6,5&4 :
아침 6시부터 Run 연습으로 몸을 풀었다. 일조시간이 길어 저녁에는 자전거 훈련을 하였다. 계속되는 비에 제약은 많이 받았으나, 놀라운 것은 국도에서 자전거 연습을 하는데 지나는 모든 차들이 차보다 자전거가 우선인 듯한 대접을 해 주었다. 국내와는 너무나도 다른 자전거 문화가 정착된 선진 의식을 배울 수 있었다.
훈련량이 너무 많아도 안되고 긴장도 풀 겸 10시부터 오후 6시정도까지는 가족들과 3일 동안 독일 내 여행을 하였다. Heidelberg, Rethenburg 그리고 Rhein 강변...
< D-6 아침 Run 훈련>
D-3 : 사이클 코스 답사, 선수등록, Night Run
저전거로 코스답사에 참가한 200명 정도의 선수들이 대회측의 완벽한 호위를 받으며 코스답사를 했다. 건널목이나 신호를 지날 때마다 양옆에서 오토바이 부대가 통제를 해주었다. 비가 몹시 내려 덜덜 떨며 라이딩을 하였으나, 이를 경험으로 자전거 우비를 장만하였고 비오는 시합 당일 우비 덕을 톡톡히 보았다.
선수 등록은 Römerberg City Hall에서 받았다. Race Bag을 받는 순간 손이 떨렸다. 드디어 배번, chip등 시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달 받았고 어느덧 경기 3일전이다.
<D-3 자전거 코스답사 준비 중>
D-2 : 수영연습과 Pasta Party
Langener Waldsee에 우리끼리 수영 연습을 하러갔다. 수질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 주변에는 나체촌이 있는 곳, 왠지 호흡이 안터져 고생을 했는데, 시합 전에 중요한 경험이었다.
오후에는 Eissportshalle라는 곳에서 Race Briefing이 있었고 저녁에는 모든 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Pasta Party가 있었다. 빙상장을 꽉 메운 각국에서 온 선수들의 흥분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각국에서 모인 Triathlon 동호인들 중 나도 일원이 되어 이런 Party에 참석 할 수 있다는데 뿌듯함을 느꼈다.
이제 그동안의 모든 훈련은 끝났고 토요일의 휴식 후에는 경기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D-1 : 자전거 Check-In 그리고 휴식
자전거 검차와 거치를 마치고, 자전거와 Run 물품을 접수시켰다. 거치대의 2,500대가 넘는 자전거들은 장관이었고, Volunteer들의 전문성과 친절함은 왜 Frankfurt 대회가 명품대회인지 또 한번 실감케 해 주었다.
현지에서 8일을 지내는 동안 시간차는 완전 극복되었고, 코스답사도 어느 대회보다 완벽하였다. 모든 준비는 끝났고, 컨디션도 좋았고, 후회는 없었다. 시합 하루 전날에만 느낄 수 있는 흥분을 가슴에 안고 일찍 취침하였다.
<D-1 자전거 검사 및 접수>
<D-1 T1 자전거 거치장>
SWIM(3.8km)
새벽 4시 기상, 모든 준비를 마치고 Waldsee에 5시 30분경 도착하였다. T1의 분위기는 모든 이들의 힘과 긴장감으로 가득 차있었다. 수영 Suit로 갈아입고 어쩌다 저쩌다 보니 7시, 수영 출발이다.
덩치큰 사람들과의 수영중 몸싸움이 걱정되어 후미에서 4~5분 기다렸다.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 건각들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거의 모든 선수가 나간 후 맨 뒤에서 천천히 물살을 갈랐다. 호흡아 터져라... 2~300m 나간 후 호흡이 터졌고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한 바퀴를 돌고 나오니 집사람이 물가에까지 들어와 반겨주었고 두 바퀴째는 제법 많은 사람들을 따돌렸다.
<수영 출발점으로 이동 중 Fighting!>
<수영 출발>
<수영을 끝내고>
자전거(180km)
수영을 마치고 T1 바꿈터로 뛰어가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바꿈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옷을 갈아입지 않을 계획이었기에 수영으로 젖은 옷과 헬멧 속으로 흘러내리는 비와 찬바람 에 몸이 시려왔다. 7월의 날씨답지 않게 최저 11℃ 낮 최고 21℃ 이었으나, 경기 내내 20℃이하였고 바람은 몹시 강했다. 평야에서 자전거 속도가 낮아지면 거센 바람에 자전거가 좌우로 흔들렸다. 국내에서도 수중전은 많이 해보았으나 이렇듯 추운 날씨는 없었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 2번 완전히 비에 젖었고 비가 멈췄을때는 몸의 열로 옷이 말랐다.
비가오고 날씨가 추워 도로변에 응원객들은 훨씬 줄었으나, 마을을 지날때는 각 마을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격려하여 주었고 좁은 골목을 지날때는 집안에서도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며 응원해 주었다. 경기에 몰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너무 고마워 응원해주는 많은 이에게 목례를 해주며 또 팔을 스치며 코스를 통과했다.
70km 지점 정도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자전거에서 내렸다. 도로변에 있던 내 나이쯤의 부부가 반갑게 다가와 자전거를 받아준다. 다시 출발하려는데 자전거를 건네주며 “당신은 영웅이다”라고 치켜 세워준다. 너무 고마워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그들의 정겨운 표정이 눈에 삼삼하다.
또 한가지 다른 것은 거의 모든 선수가 Special Food를 이용하지 않는 점이었다. 체력이 좋아서일까? 우리 셋은 모두 110km 지점에 있는 Special Food 지점에서 집사람이 건네주는 한국에서 가져간 호박죽과 과일통조림을 보급받고 기운을 차렸다. 교통이 모두 차단되어 Special Food Point로 이동이 힘들었는데 천신만고 끝에 집사람들이 약속 지점에서 시간에 맞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감개무량 하였다.
한바퀴를 거의 돌았을때 Elite 및 빠른 선수들은 이미 두바퀴를 돌고 나를 앞질러 나갔다. 두바퀴를 돈 선수들과 그룹이 되어 자전거 Finish Line 쪽으로 접근하는데, 내 유니폼이 멋있어서 잘타는 사람으로 알았는지 Volunteer가 나를 그들과 함께 맞아 주었다. 좀 이상한 듯 싶었으나 Volunteer 수신호에 따라 그에게 다가갔더니 자전거를 세우며 내리라고 한다. 순간 잘못됨을 인식하고 “두번째 바퀴를 더 타야 한다”고 소리 질렀다. Volunteer도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하더니 나를 바로 옆 두 번째 바퀴 출발점으로 밀어 넣어 주었다. 덕분에 이미 자전거 Finish Line 계측 지점을 통과하였다. 이 때문에 혹시 탈락되는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었으나 두바퀴째에도 여러곳에 계측지점이 있기에 상관없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공식 탈락되더라도 나는 Full Course를 다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위로도 해봤다. 결국 아무문제 없었고 상식이 통했고 공식기록이 나왔다.
<자전거 출발>
<자전거 경기 중>
Run(42.195km)
자전거를 마치고 T2에 들어서니 자전거를 받아주고 다른 Volunteer가 1:1로 나의 Run 준비를 거들어 주었다.
Run 코스는 제법 많은 관중이 운집해 있었다. Run 구간에서도 두 번 비에 완전히 젖고 두 번 옷이 말랐다. 다리 근육통이 경기중 돋을까봐 세 번째 Round까지는 조심조심 뛰었다. 보급은 완벽했고 도로변을 끊이지 않고 채운 관중들의 응원은 뜨거웠다.
그동안 약 9년간에 걸친 잊혀지지 않는 Triathlon 생활이 주마등같이 스쳐갔고 마지막 King Course라 생각하니 모든 것이 예뻐보였다.
통증은 전혀 없었고 힘도 들지 않았다. 박수치는 관중에게 눈인사와 손을 뻗어 스치며 뛰다보니 3바퀴가 끝나고 4바퀴째는 힘이 다시 솓아났고 속도가 붙었다. 한번도 걷지 않고 42.195km를 소화한 셈이다.
Finish Line(Römerberg 광장)
Finish Line 구간은 Red Carpet가 깔려 있었고, 조명이 휘황찬란했다. 좌우 Stand를 꽉메운 관중들이 그 옛날 Rome 군사들의 입성을 환영해 주는듯한 분위기였다. Finish Line 50여미터 전 기다리고 있던 집사람의 환영소리에 손을 스친 후 감격에 겨워 양팔을 휘두르며 좌로 우로 달리며 Finish Line으로 접근했다. 나의 특이한 모습에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소리가 터져나왔고 가슴은 뭉클해졌다. 내 인생의 커다란 막이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14시간 44분 23초.
걸어주는 완주 메달을 받고, 다시는 맛 볼 수 없는 환희의 순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Finish Line 전 양팔을 돌리며>
<Finish Line 통과와 인증샷>
D+1 : Finisher들의 축하파티
어제의 용사들을 위한 파티가 Eissportshalle에서 열렸다. 푸짐한 음식에 선수들과 가족들로 Hall이 가득찼다. 축제의 분위기였고 모든 이들의 얼굴에서 Finisher로서의 자부심이 넘쳐 흘렀다. 나도 그중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한없이 자랑스러웠다. 한국에서는 20여명이 참가신청 하였으나 훈련도중 부상이나 당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16명이 완주하였다. 어쩌다 보니 한국 완주자들 가운데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았다.
<D+1 Award Party>
맺는말 :
과거의 철인시합이나 마라톤을 뛸 때는 너무 힘들어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하지?’,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시는 안해!’를 되뇌며 시합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달랐다. 전체 경기 중 이런 생각은 눈꼽 만큼도 해 본적이 없었다. 대회 내내 완주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모든게 즐거웠고 경이로웠고 행복했다. 고통도 없었고, 주변의 관객들을 한없이 사랑해 주고 싶었다. 마지막 시합이라 생각해서 그랬을까?
시합이 끝나고 우리 6명은 일주일간 동유럽 여행을 했다.
Salzburg, Wien, Budapest, Praha.....아름다운 경치와 맛난 음식, 그리고 맥주와 와인...
그러나 여행 중 내내 생각했다. 다음에는 무엇에 미쳐볼까?
등산? 봉사? 검도? 농사? 나팔?....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목표를 이룬 후의 허전함과 수일 전 Finish Line의 열기와 마약 같은 성취감이 계속 마음속에 맴돌고 있었다.
첫댓글 고문님의 후기를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80까지는 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계속 주로에서 뵙기를 기대 합니다. 꾸벅
거 보세요. 인생이 바뀌잖아요. 그느낌을. 그 감동을. 그 환희를 느끼실줄 알았어요. 국내대회보다
해외 대회 역시 관중이 많은 대회에 참석은 더한 진한 감동을 느끼는 것 같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내년에는 안보이시겠네요.......... 그러나 중독자들 많이 봤습니다. ㅎㅎㅎ
참으로 감동입니다..고문님의 멋진 인생에 박수를 보냅니다.저의 독일대회 참가의지를 더욱 불태워주시는군요.
이후 참가자들에게도 많은도움이 될수있는 살아있는 후기에 감사드립니다.건강하세요.다음 도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넘 멋지십니다....
멋지십지다. 준비도 많이 하셨고, 고뇌 끝에 즐거움이 넘치는~
오래 오래 간직 할 수 있는 독일에서의 완주~!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신과의 게임에서 진정한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고통없이 즐겁게 완주하셨다니~~대단하십니다. 경지에 도달하셨습니다.ㅎㅎ
레드카페를 밟으시면서 양팔을 돌리시고 지그재그로 춤을 추시며 들어오시면 모습이 장관이였습니다.
그 동영상도 좀 올려주세요
꼼꼼하게 쓰신 글과사진이 감동 그 자체이며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 두근했습니다.
마치 대회전 마음처럼......
주로에있는 열광하는 관중들을 사랑해주고 싶다고하셨는데.
저는 그 반대에 입장이되는군요^^*
고문님쵝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정말 준비를 철저히 하셨네요.
경기후 환희를 오래 기억 하시고요.
함고문고문님 덕분에 클럽이 더욱 멋져집니다.
감사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꼼꼼히 준비하신 대회인만큼 기록도 달성 하셨고!
기쁨도 누리셨겠죠^^*
킹코스 도전하게되면 고문님 생각 만이 하겠습니다.
후기 정말 감동깊게 잘읽었습니다. 고문님의 즐거워 하시는 휘니쉬통과 모습에서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에~~~흥흥흥~~~아라리가 났네~~~에~~~마냥행복해보이십니다...그행복 앞으로도 쭈~우~욱~계속 이여가십시요. 함석태고문님 화이팅 입니다.
저는요즘 강남철인홈페이지 보고또바도 재미있읍니다.코끝이찡하고요,감동이있고요.가슴이멍하고요.
쿵쿵하네요.후기감사하게잘보아씁니다.
함께 했던 그 날의 감동, 사진까지 첨부하시니 더욱 되살아 납니다...^j^
언제나 멋진 고문님 행복한 순간 영원이 간직하시고..
무상도 보란듯 이겨내시고 감동입니다..
한강에서 이젠 못보나요???
잔차 탈때는 항상 고문님 기달려 지더군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많은 관중들이 사랑 가득한 응원의 힘을 보태주는 흥겨운 레이스가 눈에 선하네요.
그렇지만 ""마지막 킹코스라는 말은 절대로 받아드릴수 없다는 점, yes라고 말해 주세요.
역쉬~~승권씨.........
저도 제목이 영 ~맘에 안들었는데 지적해주는 님이없어 쩜 아쉬웠는데 역쉬...
고문님 yes죠?
와~~~ 고문님의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