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를 연속해서 나만 올리네요.
크리스마스 전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기본 모양을 잡은 방벽 위쪽에 지점토로 덮어주기 전에 목공 본드를 바르고 서류핀을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줍니다.
서류핀은 지점토가 건조하면서 약간의 수축이 생기는데 이때 접착력이 약헤서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점토를 핀이 눌려서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씩 핀 주위부터 붙여주고 나머지 공간도 채워줍니다.
두꺼우면 건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얇게 발라 일차 건조 후에 다시 한 번 얇게 발라서 마무리 할겁니다.
지점토가 마르는 동안 바닥에 나무판자를 까는 작업을 합니다.
먼저 발사나무를 일정한 폭으로 자르기 위한 도구를 준비합니다. 이런 도구가 없어도 자와 몇가지 도구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쪽나무의 크기를 50mm x 5mm 로 정했습니다. 1/48 스케일이므로 실제 크기는 240cm x 24cm 입니다.
실제 사용한 나무의 크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 정도 크기를 사용했을 거라 추축했습니다.
먼저 5mm 폭으로 잘라냅니다. 사용한 도구가 그리 정밀하지를 못합니다. 일정하게 자르기 위해서는 좀 더 요령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다 잘라 놓고 알았습니다.
1미터 짜리 시트 한장을 다 잘랐습니다.
이번에는 5미리 폭으로 자른 나무를 5cm 길이로 일정하게 잘라줍니다.
모두 잘랐습니다.
쪽 나무를 붙일 준비를 합니다. 목공 본드를 균일하고 얇게 펴 바라줍니다.
그리고 하나씩 조심스럽게 이어 붙여줍니다.
전부 붙였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니 나무 폭이 일정하지를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비행기를 올려 봅니다. 앞으로 1/48 프롭기의 촬영용 베이스로 자주 사용이 될 것입니다.
첫댓글 으헉.. 정말 대단하십니다. 노력하신만큼 목재바닥이 정말 리얼하네요...
실제처럼 나무로 작업을 했으니 칠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좋겠지요..^^
으아~~나무를 다 잘라서 붙여줘야하는군요. 시간도 많이들고 손도 많이 가는 작업이 베이스 작업인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전이면 얼마 안남았는데 화이팅입니다~^^
승대님도 빨리 완성해서 보여주세요.^^
손이 많이 가도 그냥 척척 해내시네요. 역시 관록의 모델러!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냥 뚝딱...하면 베이스 하나가 나오는것 같습니다......부럽부럽...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하루 종일 작업 한 겁니다.^^
형님 조금 아쉬운 부분이 나무판자부분에 못질흔적이 없는것이 조금 아쉽니다..압박좀,,^^ㅋㅋㅋ완전 멋진데 ^^디테일은 덤..^^
언제 가게에 가져 갈테니 못 질 좀 해줄래요?^^
아놔... 요새 우리까페에 '도'닦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모두다 '달마대사 모델러' 같이 보입니다.
징글 징글 합니다.
이런 단순 반복 작업 좋아합니다. 별다른 기술이 필요 없거든요.^^
저 넓은 나무 판을 자연스럽게 칠하는게 문제네요.......
저도 발사로 바닥작업을 해봤는데 넓이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않았습니다.
형님 작업 툴이 너무 탐납니다. 냠~
한 때 구입 욕심을 부렸는데 자주 쓰지 않을 공구에 투자할 자금이 좀 아까워서 마음을 접었습니다만
이렇게 쓰시는 모습을 보니 부럽긴 부럽네요.^^*
도색된 모습이 정말 보고 싶네요~ 저도 발사 구해야 하는데....ㅠㅠ
공구에 욕심이 납니다. ^^ 키위맨님은 역시 연륜에 맞는 공구들이 많이 있으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