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1:1-11
1.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1:1~5)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첫 번째 글(누가복음)에 이어 두 번째 글(사도행전)을 보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성취하신 구속 사역에 대한 기록이고,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성취하신 구속 사역을 제자들이 어떻게 계승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록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40일을 함께 지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3절)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전하신 핵심 메시지로, 이제는 제자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4절)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약속대로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은 죄를 씻고 새롭게 되는 ‘성령 세례’를 경험할 것입니다. 물세례는 죄 사함을 상징하는 의식이고, 성령 세례는 죄 사함의 실체이자 내용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일을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3절) 고난과 부활의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이 기간에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정확히 배우며 사명을 부여받았을 것입니다. 그 첫 번째 말씀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4절) 예수님이 잡히신 후 제자들은 흩어졌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할지어다, 하며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40일을 동행하셨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은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년에 3번 예루살렘에 올라와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즉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이곳을 떠나지 말고 있어 그럼 너희에게 약속의 성령의 선물을 주신다는 말씀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5절에 말씀하십니다. 물이 아닌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2장38절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고 있었을까요?
회개하는 마음, 진정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의 믿음은 죄 사함입니다. 죄를 뉘우치는 믿음부터 시작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 베드로의 고백처럼 우리는 예수님 앞에 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 이름으로 죄에서 사망에서 영생을 받았습니다. 죄 씻음을 받았습니다.
사역에 앞서 먼저 이루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 능력의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에도 세례 요한의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로 선포되고 사역을 시작했듯이 예수님을 닮아 그 길을 따를 제자들도 승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의 세례를 받아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증인이 되리라 (1:6~11)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지만,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 시기를 묻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 땅의 일로 이해했음을 보여 줍니다. 1장 8절은 사도행전의 핵심 구절입니다. 사도행전은 이 구절에 따라 전개되며, 복음 전파는 예루살렘(유대인)에서 땅끝(이방인)으로 확장됩니다. 6절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가 하니 (제자들은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됨을 믿습니다. 이 당시 로마인의 권력에서 나라가 회복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묻는 말씀이시죠)
회복이란 흩어진 자들이 즉, 제자들과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입니다. 모여 영의 회복,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너희는 들은 너희들 일만 하고 있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명령은 성령의 권능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예수님의 증인되는 것입니다.(8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희는 가만있어, 내가 다 해줄게. 하나님은 다윗 시대에서 전쟁에 나가 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계획이 있고, 결론도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오직 성령이 내 안에 임하길 원하며,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권능은 권세와 능력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든 권세를 누리며 예수이름으로 능력이 나옵니다.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됩니다.
지금 있는 이곳에서부터 복음은 시작됩니다. 그리고 나가서는 온 유대 사마리아(천한 사람),
나부터 믿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내 가족 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면 복음을 전파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유언의 말씀입니다.
3. 본 그대로 오시리라.(9-11)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승천하셨습니다. 9절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오 보이지 않게 하더라.
구름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구름이 움직이면 이스라엘 민족도 움직였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말씀입니다.
10-11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계22;12절 보라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신 말씀과 마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리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하신 말씀이 연상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말씀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는 자을 말하기도 합니다.
계22:13절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이 모습 이대로 우리에게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완성이신 성령님의 은혜로 늘 충만하시고, 믿음이 어디까지인지 은혜가 어디까지인지 진정한 승리자가 되어 진정한 세마포를 입는 자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아론의 제사장의 의복에 머리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쓴 패를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떠나 밖에서 울지 않도록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성도들, 특히 제자들에게 주어진 셋째 사명은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님이 행하셨던 대로 각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함으로써 예수님이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