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제이에스티나) ★★
1988년 4월 로만손이 설립되었다. 로만손이라는 이름은 스위스의 시계 공업단지 마을인
로만시온(Romancion)에서 유래한 것이다.
로만손은 2012년 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러시아, 중동, 터키, 중앙아시아 시장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시계이며, 러시아에선 신흥부호들이 하나씩은
갖고 싶어 하는 명품시계로 손꼽힌다.
로만손은 2003년부터 바젤월드 명품관 5.0홀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열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스위스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신제품을
매년 선보이며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프랑스 파리의 신개선문을 모티브로 만든 로만손의
바젤월드 부스 외관은 해마다 업계의 화제에 오른다.
패션시계 ‘TF트로피쉬’는 한류열풍을 타고 홍콩, 대만 등 동남아지역 등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
손목시계 이외에도 브릿지 주얼리, 파인 주얼리 등 보석 및 핸드백 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로만손은 올해 잇단 신제품 출시와 스타마케팅 등을 통해 더욱 높이 날겠다는 각오를 펼쳐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중저가 명품시계 아트락스 신모델을 선보이며 명품시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로만손은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김연아 효과에 이어 소녀시대 스타 마케팅이 적중하면서 실적이 쑥쑥 늘고
덩달아 주가까지 황소처럼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올해 로만손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연예인 김수현과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모델로 영입하고
해외진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만손의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는 올해로 5년째 브랜드 모델인 김연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아가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 출전 경기에 제이에스티나 제품을 착용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제품 문의가 급증하고 김연아 착용 제품이 완판되는 등 실적
상승에 뜀틀 역할을 했다.
실제 로만손 매출은 2007년 572억원에서 작년 95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로만손은 김연아에 이어 소녀시대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 작년 9월 핸드백 라인을 론칭하면서 소녀시대를 모델로
기용했고 이 성과는 1분기 화려한 실적으로 입증됐다.
1988년 설립된 로만손은 손목시계가 주력 사업이었지만 2003년 론칭한 제이에스티나를 통해
주얼리 비중이 57%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