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우씨 집성촌을 찾아서 (31)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정평공파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2014년 초여름 무더위가 한창인 계절에 평소 기억해 둔 집성촌 정보를 들고 서울로 방향을
잡아 우선 충주에서 동서울로 향했다. 전철역 청량리에서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가는 한시간에 2회
정도 있는 양평행 전철을 이용하여 와부읍 도곡동이 가까운 도심역에 내렸다.
이곳 경기도 와부읍 도곡리와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는 한 집안으로 약 300년전에 윗대
선조님께서 형제 한분이 가평 설악면으로 새로운 농토를 찾아 이주해 가신걸로 예측된다.
우선 와부읍 도곡리는 서울 외곽으로 일부 개발이 이루어진곳이라 여러개의 동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소규모로 남아 있는 정평공파 일가분들을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도보로 한시간을 동네 이곳 저곳을 헤매다가 지쳐서 포기할 쯤에, 재활용품을 주어 귀가하는
젊은 청년 장애인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우씨라고 하며 이근처에 5집이 있다고 알려준다.
경기도 일대에는 단양우씨라며 접근한 유령책자 영업자와 적은 금액의 사기를 당한 경험이
많은 지역으로 첫 방문시 일가분들의 만남은 두곳다 반갑지 않은 나그네로 받아 주었다.
두지역을 방문하면서 다들 처음에는 방문자를 경계하다가 서서히 대화가 이루어졌다.
소규모로 남아 있는 집성촌 집안 어른들의 안내를 받아 선조님들의 묘소를 안내 받아 찾아 갈수
있었으며 두지역 취재는 4개월의 간격을 두고 가평 설악면 정보를 얻은 후 취재가 완료되었다.
정평공 인렬 선조님의 손자인 시조로 부터 12세손 5형제분이 계시면서 집안이 크게 나누어진다.
맏집이신 휘 효강선조님은 휴전선 임진각 근처 파주지역에 자손들이 번창하여 거주하고 있으며
둘째이신 휘 효안 선조님은 서울 근교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 입향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두지역 집성촌 취재가 끝난 후 이 집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다시 전화를 드리면 상면했던
정평공파 어른들께서 다들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신다. 자손이 귀한 영향도 있는것으로 예상된다.
소규모 집성촌에서 거주하시다, 본 나그네의 방문이 집안에 대해 서로 알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
충주 우재철 종인께서 집성촌 자료집 목록화가 집성촌 탐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충주에서 동서울 터미날에 내려 다시 전철 강변역에서 왕십리역으로 향한다.

국철 청량리역을 거쳐 양평으로 가는 전철역 구간


남양주시 와부읍과 가평군 설악면 정평공파 집성촌 위치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는 한강 하구에 위치한 지형이다.

도심역에 내려 골목도로 안으로 무작정 집성촌을 찾아 나서본다.


집성촌을 찾다가 조선초기 신빈 영월신씨 신령궁주의 묘소를 들러본다.

왕궁에 많은 영향을 주시어 잘 모셔져 있다.


조선조에 많은 자손과 다복한 왕가를 일구었다는 비문

야산 명당에 잘 모셔진 신빈신씨 묘소


미개발로 남아있는 도곡동 주택가

집성촌을 찾아가다 잘 보존된 이씨 집안의 효자각이 보인다.

운길산을 끼고 있는 도곡동 마을


논 경작지가 보이는 집성촌 마을

처음에는 불청객으로 의아해 하시며 맞아 주셨던 26세손 정평공파 우광식 어른

정평공 휘 인렬 선조님의 둘째 손자 12세손 효안 선조님의 제단비(우측)


입향조 휘 효안 선조님의 둘째손자 휘 祥 선조님 (벼슬을 하신 제단비)


입향조 휘 효안 선조님과 함께 한 父子간 제단비

고향을 지키시며 나그네를 안내 해 주신 26세손 우광식,29세손 우진택 일가 어른

집성촌 문장어른이 사셨던 집이라고 소개하신다.

정평공파 족보와 함께 술상을 차려 나그네를 접대 해 주셨다.

정평공파 윗대 상 계파도

시조로 부터12세손 효안 선조님이 남양주와 가평집안 입향조시다.

남양주 와부읍을 취재후 4개월째 되던 주말, 가평 설악면을 찾아 용문산 고개를 넘는다.

서울근교에 바이크족들이 몰리는 양평 고갯길, 여성 바이크족도 보인다.

청평으로 가기전에 위치한 가평군 설악면소재지


설악면 소재지에 위치한 통일교 교회

결실의 계절 농촌 가을 점경

가평 설악면에는 통일교의 영향이 큰 지역이었다.

사돈이 우씨집안이라고 하시며 정확한 일가분들의 집 위치를 알려주신다.

좋은 교통 여건으로 고층아파트가 새로 세워진 집성촌 주변

소규모로 모여살고 있는 집성촌 가옥들


28세손 우완섭 어른 향년 80세 처음에는 불청객으로 인식하시어 맞아 주신다.

설악면 소종중 회원 정보를 알려주신다.

집성촌을 찾은 나그네에게 신분증을 좀 보여 달라고 요구하신 일가분 아지매

주말을 맞아 교회에 다녀오시는 일가분 "반갑네요"

점심식사를 미루고 설악면 입향조가 함께 모셔진 가족묘지를 찾아간다.


설악면 소재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종중묘지

가평 설악면에는 21세손 선조님께서 남양주에서 오시어 입향 모셔졌다.

가평 설악면 입향조 선조님 비석

수목장으로 이루어진 묘소가 함께하고 있다.
납골묘도 함께하고 있다.

멀리 산중턱에 통일교 교주의 박물관이 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공동묘지

우리집안에서 시집 가신 할머니 묘소와 비석이 보인다.

멀리서 찾아 왔는데 그냥 가면 안된다고 칼국수 점심접대를 해주신다.

통일교 문화시설을 둘러본다.

체육관 문화시설

저수지도 통일교 사유재산 우측은 종합병원 시설

규모가 큰 재단 콘도가 입구에 보인다.

폐가로 변한 농촌마을 잡초로 우거진 집 대문간

양평가는 고갯길 전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집주인께서 현정세를 비판하셨다.

농촌 빈집 폐가옥을 둘러본다.

다시 양평으로 가는 고갯길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2014년 YAMAHA 신형 오토바이로 질주를 즐기는 바이크족들

양평-청평간 고갯길은 바이크족들의 천국
첫댓글 소수파 까지 세세하게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