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는 조사로도 쓰이고, 부사로도 쓰입니다.
ㆍ너같이 예쁘다.
ㆍ소같이 일만 한다.
이때는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므로 붙여 씁니다. ‘처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부사로 쓰일 때는 당연히 띄어 쓰고,
그 쓰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
ㆍ친구와 같이 사업을 하다
ㆍ모두 같이 갑시다.
ㆍ일요일에 아내와 같이 등산을 가곤 했다.
2. 어떤 상황이나 행동 따위와 다름이 없이.
ㆍ선생님이 하는 것과 같이 하세요.
ㆍ예상한 바와 같이 주가가 떨어졌다.
ㆍ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다.
또, 형용사 '같다'의 활용형인 '같은'도...
ㆍ백옥 같은 피부를 뽐낸다.
ㆍ선생님 같은 분은 또 없을 거야.
ㆍ말 같은 말을 해야지.
와 같이 띄어 씁니다.
다만 '감쪽같다, 금쪽같다, 꿈같다, 목석같다, 불꽃같다, 실낱같다, 주옥같다, 찰떡같다, 한결같다'와 같은 합성 형용사 어간 뒤에
어미 '-은'이 붙어 활용할 적에는
'감쪽같은, 금쪽같은, 꿈같은, 목석같은, 불꽃같은, 실낱같은, 주옥같은, 찰떡같은, 한결같은'과 같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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