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오대산 가는 길에 들른 주문진항.
회를 포장할 경우에는 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바닷가 쪽의 좌판풍물시장이 수산시장보다 더 저렴하다.
풍물시장에는 횟감을 파는 곳과 회를 떠주는 곳이 따로 있다. 회를 떠주는 할복비를 추가해야 하지만 그래도 싸다.
회감 3만원에 할복비 7천원이 들었다.
야영장으로 가는 길의 횟집 이름이 숙이네횟집.
고사포 자동차야영장에 도착.
(B4에서 1박) + (B8에서 2박).
B구역은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구역이다.
이번에 구입한 '아마데우스 레볼루션 쉘터텐트'
이너텐트와 베스티블 확장텐트, 옆면타프, 전면타프 월과 그라운드시트, 전면 TPU 와이드뷰 윈도우를 추가로 구매했다.
(캠핑을 마치고 텐트피칭리뷰에 응모해 사은품으로 10만원 상당의 웨건도 받았다.)
자동텐트라 텐트설치와 철수가 간결하다. 피칭을 마치고 주문진에서 사온 회로 저녁을 먹는다.
8월1일. 출렁다리를 건너 물놀이장으로 향한다.
그늘이 없어 계곡물은 차지가 않았지만, 물속에서 놀기에는 적당했다.
오늘의 주메뉴는 염소전골. 사이트를 옮겨서 텐트를 다시 설치하는라 조금은 분주했다.
8월2일. 야영장에서 소금강 구룡폭포까지의 산행.
율곡의 탐방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다는 데. . .
야영장(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800m를 올라가면 무릉계폭이다.
무릉계폭 조금위에 위치한 표지석부터 등산로가 시작된다.
연화담 - 폭포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연꽃 봉오리의 모습과 같다고 이름 붙인 폭호
금강사
다리를 건너면 식당암이다.
좌측의 넓은 너럭바위가 식당암
식당암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구룡폭포
구룡폭포는 소금강을 대표하는 폭포로 구소에서 나온 9마리의 용이 폭포 하나씩 차지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이다. 제1폭을 상팔담, 제6폭을 군자폭, 제9폭을 구룡폭이라 부른다.
제8폭 왼쪽 하단 반석에는 미수 허목이 쓴 구룡연이란 전서체의 바위글씨가 있다.
폭포주변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면서 몸을 담근 곳.
야영장에 돌아와 점저를 먹고 쉬었다가 계곡너머 상가로 향한다.
막걸리에 감자전, 더덕구이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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