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견>
저는 타이타닉을 보면서 그 당시의 여러 계층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로즈는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이고 남자 주인공은 잭은 가난한 계층의 사람으로 계급이 나눠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 안에서의 자리 또한 계급 별로 나뉘어져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등장인물들의 의상이었습니다. 특히 상류층 여성들은 화려한 드레스나 코르셋처럼 다소 불편해보이는 복장을 주로 하고 있었고, 깃털과 꽃을 이용해 장식하여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계층의 사람들은 단순하고 편한 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 주인공인 로즈가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약혼을 한 것으로 보아 정략 결혼 문화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 속 식기를 사용하는 순서를 알려주는 장면에서 그 당시에 부유층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식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별 토론>
음식문화
타이타닉호의 음식문화는 상류층과 하류층으로 나뉘게 되는데 1등석에 탑승한 승객들의 메뉴는 가짓수들도 많고 음식이름도 장황할 수준으로
길지만 삼등석 승객들의 메뉴는 음식이름도 짧고 가짓수들도 적다. 상류층사람들은 주로 육류나 캐비어같은 고급 해산물요리를 즐기지만 하류층 사람들은 곡식위주로 먹는걸 알 수 있다. 주류문화에서도 계급을 구분할 수 있는데 1등석 사람들은 ‘앙리아벨레’,‘모엣샹동’같은 값비싼 샴페인이나 와인을 마시는 반면 3등석사람들은 흑맥주를 주로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여성 의복
로즈와 그 주변 상류층이 입는 양복,드레스와 주변 사람들이 입는 캐주얼 의상 등 의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910년대 초 우리나라 여성의 의복 형태는 주로 한복이나 개량한복이었다면 영화속 여성들은 화려한 드레스나 긴 치마, 코르셋을 착용하는 등 다소 불편해보이는 의상 착용한다. 모자를 착용하거나 머리를 장식할때 크고 화려한 장신구를 사용하는 부분도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느꼈고 깃털과 꽃을 이용해 장식하였다. 보석이 박힌 귀걸이나 목걸이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상류층 여자들에 비해 하층 계급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편한 복장을 착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의복
타이타닉에서 남성들의 의복 문화를 관찰해본다면 계층에 따라 그 특징이 구별된다. 먼저 상류층 남성 의복의 경우에는 셔츠와 넥타이, 자켓을 입은 양복 차림이 대부분이다. 또한 셔츠위에 조끼를 입는 경우가 많다. 모자는 모양과 높이가 다양하나 거의 중절모를 썼고 신발은 가죽 구두를 신었다. 회중시계를 사용하는 모습도 있는데, 회중시계의 체인을 양복 단추와 연결한 독특한 장식을 볼 수있다. 파티 시에는 나비넥타이에 연미복을 주로 입는다. 추가적으로 남녀상관없이 가죽장갑을 끼거나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층민들의 경우에는 로퍼에 낡은 셔츠, 면바지를 주로 입으며, 멜빵을 착용하거나 아이비 캡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류층 사람들보다 의복이 편하고 단순해 보이며 캐주얼하다. 이를 상류층들의 의복과 비교해보았을때 상류층들보다 하층민들의 의복이 실용성과는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파티 문화
타이타닉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화로는 파티문화가 있을 것이다. 모두가 모여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진행하는 해외의 파티는 오래 전 부터 존재해왔음을 알 수 있고 타이타닉의 두 장면을 통해 그 종류 또한 다양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잔치나 행사를 통해 비슷하게 즐겨왔지만 이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타이타닉에서 나온 첫 번째 파티는 잭이 로즈의 가족과 식사를 하며 즐겼던 파티이다. 이 파티의 특징으로는 상류층들이 주로 향유했으며 고급 음식들과 샴페인과 같은 술을 같이 즐긴다. 파티에서 주로 입는 옷은 격식있게 차려입은 양복과 화려한 드레스들이 주를 이룬다. 두번 째 나왔던 파티의 장면은 로즈가 잭의 쪽으로 넘어가 즐겼던 파티이다. 이 파티의 특징으로는 일정한 형태의 옷을 서로 갖추어 입지 않으며 노래를 틀고 춤과 술을 즐기는 것이다. 술은 와인잔이 아닌 유리로 된 일반 물병에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남녀가 함께 짝을 이루어 즐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