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어제 밤에 유로 매도 진입한 차트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한대로 요즘 진입 후 오래 보유하는 것을 연습 중인데 이번
거래에서는 좀 진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예전보다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차트가 나와서 예전보다 오래 보유하다 청산한 것입니다. 약 50분 정도 보유하였습니다.
진입 전에 한참 차트를 보고 있다가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어 커피 가지러 갖다와보니 이미 1,3,5,10분 차트에서 모두 진입 조건을 만족하고 있어서 조금 늦게 진입했습니다. 10분을 기준차트로 삼아 처음으로 여유있게 99,107,111,124지표를 번갈아 확인하며
참을성을 내어 지켜봤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FX비밀 게시판 글에서 본 현재가 변동에 따라 스탑가 옮기기 연습도 하려고
현재가가 내려감에 따라 스탑가를 내려 옮기면서 10분 차트를 청산 기준으로 정하고 상위차트를 확인해가며 기다렸습니다.
유로 1계약으로 600달러 이상까지 수익이 났고 5분 차트로 청산신호가 나왔으며 10분차트에서 색이 다른 캔들이 하나 나왔으나
상위차트를 보니 아직 추세가 살아있어서 10분을 청산 기준으로 삼았기로 했으니 공부를 위해 좀 더 보유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가격이 다시 위로 올라갈 때는 스탑가를 조금씩 위로 옮겨가며 대응했습니다.
마지막에 약간의 실수를 한 것이 10분차트로 청산 시점을 기다리면서 잠시 집중력을 잃어 스탑가 옮기는 것을 깜박 잊어 계획한
10분차트 청산을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약간 일찍 스탑가에 걸려 +400달러 선에서 청산되었습니다.
거래 후 차트를 보면서 복기해보니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자주 말씀하신대로 기준차트보다 한 단계 하위차트인 5분차트로 청산하는 것이 최상의 청산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 약점인 조바심에 오래 보유하지 못하는 것을 조금씩 떨쳐내는 것 같아 아주 기분 좋은 공부였습니다.
캔들 차트에 PST99, 캔들차트 아래에 PST111,124,107순입니다.
얼마나 빨리 그러면서도 정확하게 추세와 상황을 판단하느냐가 수익과 손실을 좌우하는 것 같아 지표를 변경해 보았습니다.
차트에서 PST99 지표의 MSPR(빨간색)선들이 촘촘하게 겹쳐 있을 때 복잡하여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X-Z에 해당하는
MSPR(빨간색) '선'을 '바'로 바꿔보았습니다. 매수/매도영역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가독성이 좀 더 좋아진것 같아
일단 이대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PST111에서 T1(X-Z): 굵은 선, T2(X-Y): 가는 선, T3(X-Y-Z): 점선입니다. 굵은선끼리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선들이 구별이
잘 되지 않아, 굵은 선을 T1 하나만 사용하고 T3는 점선으로 대체하였습니다.
PST124에서 AC1:녹색, AC2:연두색, AC3: 옥색, T1: 분홍/연청, T2: 홍/청입니다. 선들이 최대한 빨리 눈에 들어오게 하기 위해
AC1, AC2, AC3 선들을 밝은 녹색, 연두색, 옥색으로 선들의 색깔을 변경하였습니다.
매도 진입
청산
청산 10분 후
첫댓글 기초반 수강중인 제게는 도움되는 글입니다.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