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6.25상기 통회기도회 -남북한 화해와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기도! -여성 지도자들, 동족 분단의 아픔 안고 금식 기도!
(사)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는 6.25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7차 6.25상기 구국 금식 통회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유순임 목사(사진)는 ‘주여 들으소서’란 제목의 설교에서 “오늘 우리는 복잡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과 용서를 깨달아야 한다. 남과 북의 하나 됨은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다시 피 흘림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를 않도록 하나님께 간청을 드리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베드로나 다윗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셨다”고 진정한 용서와 회개를 강조했다.
유 목사는 또 “한국교계는 너무 죄의 화려함이 춤추듯 넘실거린다. 소리로 막지 말고 무릎으로 막고 또한 그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해야 할 것”이라며, “인간은 죄에 흔들려 혼선을 일으켜도 주님은 변개함이 없으심을 알고, 진정한 용서는 예수님의 몫이 되며 또한 사용하심도 주님의 주권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목사는 “주님은 ‘심은 대로 거둔다’ 하는 말씀을 남기셨다. 밤이 깊으면 새벽은 반드시 밝아 온다. 주님을 손님으로 모시는 교회가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면서, “소란한 세상 죄와 유혹의 소리를 물리쳐 버리고, 오직 예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으며 듣는 자는 기도하자. 한국교회 안에 성령의 바람, 사도행전에 나타난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듯이 새바람이 불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여! 무릎을 꿇습니다 / 주여! 용서하시고 받으소서/ 주여!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단 9:18~19)’란 주제로 열린 1부 예배는 정영숙 권사(여의도침례교회)의 사회로 주선애 교수(고문)가 대회메시지를 전했다.
주 교수는 “정치 지도자들이 자신의 정당만을 생각하는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가 한 마음이 된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개인 이기주의로 살아가면 이렇게 된다고 경종을 울리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선자 권사(예능교회)는 기도회 취지문에서 “잠자는 장군보다 깨어있는 어린아이가 도적을 보고 외치듯, 여종들의 무릎이 이 나라 안녕을 위하여 동족의 분단된 아픔을 안고 다시는 이 땅에 피 뿌림이 없도록 강청하는, 기가 막힌 사모하는 무릎들이 모여 하나 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한 기도 모임의 연속”이라고 밝혔다.
대표회장 김정숙 목사는 환영사에서 “64년 전의 그때를 돌이켜보면 아찔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한 우리 정부는 소련제 탱크를 앞세운 북한군 앞에 힘없이 밀려서 전쟁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고 한 달 만에 낙동강까지 후퇴하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낙동강 전투를 마지막 보루로 사수하는 우리 군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며 “우리 하나님께 전심으로 나라의 안전과 번영을 구하는 기도를 드릴 때”라고 전했다.
이영주 목사(강사단장), 박금순 목사(상임회장), 한경희 목사(총부강사단장), 김경호 목사(서기)는 간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명숙 목사(상임회장)가 “우리는 민족을 위해 선택된 기도의 용사들”이라며 구호를 제창했다.
이어 총괄본부장 임은선 목사의 기도, 강사단장 정숙호 목사의 성경(단9:18~19)봉독, 진주초대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유순임 목사의 설교, 이형자 목사의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구구기도회는 사무총장 우정은 목사의 사회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영은 목사, 대통령을 위하여 김의경 목사,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신숙자 목사, 한국교계를 위하여 전예성 목사, 교계에 법적인 소송 없게 하소서 양화옥 목사, 한국을 방문하는 교황 숭배치 않도록 정수나 목사, 가정을 위하여 곽은혜 목사, 다음세대를 위하여 박정희 목사가 각각 기도 후 총강사단장 이기쁨 목사는 간구와 감사기도를 하고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불렀다.
또한 오직 복음으로 평화통일, 북한 핵과 미사일 포기, 남한은 사랑으로 가슴에 품고기도,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높이고 복음의 도구로 사용 등의 내용이 담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서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또한 깨진 가정회복, 부모로서 자녀를 위해서 울지 못한 죄의 용서, 내가 문제의 부모가 아닌가 진심으로 깨닫기, 세월호 유가족들의 위로 등 건강한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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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NTV 기독교사랑방송 www.clntv.net 원문보기 글쓴이: 정진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