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市, 사당·이수역 일대 재개발 추진
서울시가 지하철 사당역·이수역 일대 43만1457㎡를 서남권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는 도시계획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도시계획과와 지구단위계획과는 이 사업을 TF(태스크포스·프로젝트를 위해 임시로 만든 조직)팀을 만들어 해당 구역 인근에 본사가 있는 서울메트로,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 전문가를 포함한 회의를 가진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한규상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과장은 "도심과 경기 남부권(과천시)을 연결하는 상업·업무·교육·문화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사당역은 현재 지하철역 바로 옆에 붙은 서울시 소유 공영주차장(1만7777㎡)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등 교통·상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수역은 '정보사터널'이 뚫리면 벤처 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테헤란로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정보통신·벤처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배후지로 정비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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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치분석>
이수역에서 사당역 사이에 있는 대로변을 강남과 같은 모델로 개발을 할 모양입니다.
이 개발계획이 성공을 하려면 우선 오피스와 상권 그리고 주거환경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가치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는 사견이므로 참고만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오피스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서울에는 오피스가 너무 많이 공급되어 초과공급현상으로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임대료가 낮아지고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대규모 오피스가 추가로 공급되면 공급물량을 해소할 수 있는 입주업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결국 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상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공간배치를 통해서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투자가치가 있는 곳을 파악하려면 우선 오피스 임차인들이 입주를 원하는 위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피스 입주자들이 다른 업무와 기능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곳이 좋은 위치가 될 것입니다.
상권은 절대적으로 소비인구에 의존하게 되므로 소비층을 유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미 최고의 상권이 주변에 있는 상태에서 이 지역으로 소비인구 즉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으려면 그만큼 더 많고 확실한 유인인자가 필요하겠지요.
주거지역은 다른 주거지역과 비교분석을 통해서 적절한 가격을 산출하여 투자가치를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출처> 박성훤의 훤한세상 http://cafe.daum.net/hoou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