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의 협곡 곳곳에 아득한 폭포들 물이 많을때 다시 보고 싶었다
헌데 물이 너무 많아 곳곳에 산사태로 길이 막혔고 태항산 이틀 내내 비까지... 기봉奇峰들은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다가 힐끔찔끔 보여 준다
경치 좋은곳 곳곳에 대한민국 사람들과 현지인들 꽤 많다
인천공항 10:40분쯤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12:40(서울시간 오후 1:40)분쯤 제남공항 3시간쯤 비행한건가? 오후 1:10분쯤 공항 밖으로 나왔다 공항 앞 기장빈관機場賓館 구월천九月天에서 점심식사 후 팔리구호텔 도착이 오후 08:20 공항에서 호텔까지 482km 7:10분 거리 - GPS가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요번 여행... 조짐이 좋지 않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의 속도는 90km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안전운행도 좋지만 왕짜증 가이드는 고압적인 자세로 말 실수를 자주 한다
고령의 여행객 한분은 구련제 계단 몇개 오르더니 털썩 주저 앉아 이 좋은 풍경 봤으면 됐지 더 가면 뭐 보나... 그만 가자~ --- 어이없다
01. 제남공항 비행기에서 내렸다. 6x23= 138席인가본데... 뒷자리에 공석이...
02. 자고 일어 나니 비가 내린다. 시쳇말로... 김이 팍~
03. 구련산 나들목 - 비는 내려도 가시거리는 꽤 멀다. 으음~ 됐어~
04. 천문구 계곡 계단길은 폭우로 막혀 천호폭포까지 간댄다. 그렇다면 종주거리가 많이 늘어 나는데... 걸음을 빨리해야겠군!
05. 곳곳에 기경이다. 종주거리가 늘어난 만큼 엘리베이터를 이용 시간을 단축해보려는데...
06. 아뿔싸~ 엘리베이터는 점검 중 - 비가 제법 많이 내린다
07. 천호폭포와 엘리베이터 - 현지 안내판에서 옮김
08. 구련담과 천호폭포로 간다
09. 엘리베이터 왼쪽에 우람하고 아름다운 천호폭포가 보이는데 사진은 이상하게 왜곡되어 어안랜즈 촬영처럼 보인다
10. 물이 적은 겨울철, 이른 봄에는 고드름 몇개 달려 있던 폭포
11. 바위산이라서 비올때만 폭포가 보이는건지...???, 그렇다면 날자는 아주 잘 맞추었군!, 불만 없다
12. 엘리베이터 점검중으로 계단을 걸어 오른다. 카메라 랜즈를 계속 닦아 보지만... 빗방울이...
13. 천호폭포 빵차 주차장 - 굽은 길에서 빵빵거리며 경음기를 울려대서 빵차라는 말도... 8명이 탄다
14. 계단 오르며 "그만가자"는 할머니와 심하게 다투고... 냅다 중련후정궁中蓮后靜宮에 왔다. 후정궁은 둘러 보지도 못하고 진행한다
15. 비는 내려도 시야는 넓어 좋다... 헌데...
16. 후정궁 앞 천문구 계곡이다. 저기쯤 내려 가 편히 앉아 차한잔 했으면... 하는것은 개털같은 나의 꿈
가이드 오른쪽으로 삼륜차가 다닐 수 있는 넓고 편한 길, 절벽위 도로를 버리고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 불러 세워 자초지종을 물으니 폭우로 길이 막혀 가지 못한댄다. 조금만 올라 가면 넓은길이 나오니 산길로 가잰다. 올려 보니 거대한 암봉 두개가 가로 막고 있다. 설마하니 저 암봉을 넘어 간다는 말은 아닐테고... 폭우로 유실된 도로 구간을 우회하여 가는가부다
오르는 중간에 땅벌 집이 있는데 이놈들이 왱왱거리며 쫒아와 쏘아 대는데 할머니 부축하던 분이 벌에 쏘여 심하게 고생하였다 땅벌 무섭다 첨 봤다.
17. 진흙으로 미끄럽고 가파른 산길에서 빠져 나오니... 어랏~ 이런곳에 터널이...???
18. 처음 계획은 아래로 보이는 편한 길로 진행하고자 하였었다
19. 가이드... 절벽 끝으로 지나다가 혹시나 모를 불의의 사고를 생각하였는지도 모르겠다
20. 결국... 할머니 한분 때문에 태항산 대협곡 - 우리가 꼭 보고자 했던 구간은 물건너가고 말았다
21. 보고 싶은 대협곡은 생략되고 산허리를 가로 질러 주가포로 나가고 만다
22. 태항산 대협곡 - 트래킹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생략되고...
23. 주가포 동구밖 - 귀국길 공항에서 만난 어느 팀에게 물었다. 자기들은 각서를 쓰고 협곡을 통과 했다고 한다.
24. 대상화 - 많다.
25. 저 절벽아래에 터널이 있다.
26. 주가포 빠져 나와 석애의 풍경구
27. 절벽위의 하얀집은 회령풍경구 관리참
28. 이런 풍경이 12km에 달하는 협곡을 꽉 채우고 있었을텐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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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회령풍경구 관리참
구련산에서 태항산대협곡을 지나 주가포 석애풍경구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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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협곡에 펼쳐지는 수많은 기암과 폭포들... 물 많을때 오기는 왔는데...
34. 이기심으로 똘똘뭉쳐진 할머니 한분 때문에 많은분들이 피해를 봤다... ㅉㅉㅉ
추정도 -001. 천호폭포~중련후정궁~야저령터널~주가포~석애
추정도- 002. 경구대문~천문구~구련담~천호폭포~관광전제~구련제~중련후정궁
추정도- 003. 볼만한 대협곡은 사그리 빼먹고 터널구간으로 통과 했으니...ㅉㅉㅉ
추정도- 004. 만선산 트래킹 취소로 곤산터널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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