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0414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대상 4:9,10)
관리자 | 1시간 전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 예배를 통해 큰 영광을 받으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복 줄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우리는 4월에, 야베스가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본문 10절에,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복을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가 구한 것을 다 허락하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너무 가난하고 슬픔과 탄식 속에 살던 사람들,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분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할 때 큰 복을 받았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람, 이삭, 야곱, 요셉, 다윗이 이런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 요한, 사도 바울 위대한 믿음의 사도들이 하나님의 복을 존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위대한 선교사 윌리암 캐리, 세계 최고 부자 록펠러, 강철왕 카네기,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 호텔 왕 힐튼 이들은 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지독한 가난과 고통을 이겨내어 큰 지경을 가진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내가 누굴 보내며 누구 우리를 위해 갈꼬? 하나님은 축복의 통로가 될 사람을 이렇게 찾고 계십니다.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우리도 이사야처럼 응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많은 영향력, 더 큰 책임, 더 많은 기회를 구하십시오
야베스는 여호와 하나님께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경”이란 히브리어 “게블”을 번역한 것으로 ‘영토, 영역, 경계, 지역’이라는 뜻입니다. 야베스는 여호수아의 영도 아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각 지파에게 약속의 땅을 분배하여 주던 때에 살던 사람입니다. 유다 지파에 속한 그는 마치 미국의 초기에 개척자들이 미개척지역이었던 서부지역으로 계속 전진해 나아가던 것처럼 자기 소유의 땅을 더욱더 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야베스가 단지 땅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더 많은 영향력과 더 큰 책임을 지는 사람, 즉 존귀한 사람이 되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꿈을 가지십시오.
야베스는 자신이 불행한 인생으로 태어나 고통을 안고 성장하였으나 남들보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더욱더 선한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시고, 더욱더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일에 더 큰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나를 주님께 드리오니 나를 써주소서!” 이렇게 기도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습니까? 주님 안에서 꿈을 꾸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꿈과 비전이 있습니다. 지경을 넓게 해주십시오. 단지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영역을 넓게 하여 달라는 기도입니다. 지금은 대전에서만 일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면 대한민국이 일터가 될 것입니다. 더 큰 복을 주시면 전 세계가 우리의 안방이 되고 일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지경을 넓혀달라고 간구하기를 바랍니다.
모든 영역의 지경이 확장되도록 하는 기도
이런 면에서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영적인 사람으로 크게 성장해야 합니다. 더욱더 큰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식의 영역이 넓어져야 합니다. 언어의 영역이 더욱더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되도록 확장되도록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지경을 넓게 해 달라는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여 얻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여러 가지 영역에서 확장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복되게 하여 주셔서 특별히 영적인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많은 사람에게 선한 일을 크게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 지경의 넓이가 참으로 의미 있고 복이 되려면, 사람들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존귀하다고 평가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 18장에,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지만 아직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고 하면서 정복할 그 땅을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돌아오라고 명합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명한대로 그대로 하여 결국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 앞으로 차지할 땅을 그려가지고 하나님께 구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실 것입니다.
윌리암 캐리는 영국 사람으로서 인도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지독하게 가난하여 학교 공부조차 할 수 없었지만 인도에가서 40개 언어와 방언으로 성경을 번역하여 펴내는 일을 하였고 위대한 선교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이사야 54장 2-3절 말씀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계획하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메시지를 전하였고 그렇게 행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여러분도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여러분의 지경을 넓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믿으며 성령께서 주시는 꿈을 꾸십시오. 여러분의 그 놀라운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