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0224(월) ◈ 눅 6:27-38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에게도 인자하시다.
6: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6: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6: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6: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6: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6: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6: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6: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 주 해
* 예수님이 제자들 중에서 12사도를 택한 후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제자들에게 평지설교를 하신다.
- 예수님에게 왔지만 복이 있는 자(행복한 자)가 있고, 화가 있는 자가 있다.
- 가난하고 슬픔으로 인하여 주님을 찾는 자는 복이 있고, 인자로 인하여 미움과 버림을 받는 자들은 복이 있다. 그 날에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 반면, 부요하고 웃음으로 행복하여서 주님을 찾지 않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거짓 선지자들처럼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자도 화가 있다.
1.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의 행복을 누리는 ‘듣는 자들(복 있는 자들)’에게 말씀하신다(27절).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복 있는 자들이며 주님을 위하여 사는 자들이다.
2)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제자들)은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삶을 살아간다고 말씀하신다.
3) 이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이종사랑’이다(love comes from God, 요일 4:7).
4) 이 사랑은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서 나오는 ‘동종사랑’이 아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종함으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진다.
1) 오늘 본문에서 나오는 사랑은 우리의 힘과 결단으로 할 수 없는 사랑이다.
2)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귀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는 복음을 듣고 주님을 내 마음의 주인과 생명으로 인정할 때, 내 안의 주님이 나타날 때, 저절로 되어져 가는 사랑이다.
3. 27-31절은 제자들을 미워하고 박해하는 자들에 대한 사랑을 강조한다.
1)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선을 행하라.
- 너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모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2) 누가 뺨을 치거든 다른 뺨까지도 돌려대고 누가 겉옷을 빼앗거든 속옷까지도 거절하지 말라.
- 너희는 구하는 사람에게 주고 빼앗기거든 도로 찾으려고 하지 말라.
3)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4.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죄인들”처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하신다.
1)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고, 선대하는 자에게는 선대한다.
- 죄인들도 받기를 바라고 꾸어 준다.
2) 제자들은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고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주라고 하신다.
눅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눅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5. 제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 하나님이 베푸시는 칭찬을 바라기 때문이다.
1) 우리는 교인들이나 세상에서나 사랑과 친절과 배려와 섬김을 행할 마음이 있고, 또 행하기도 한다.
2)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사랑을 베푸는 그 사람에게 칭찬과 인정과 감사를 받으려고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자기주장 의지가 나와서 섭섭해하고 심지어 비난하기도 한다.
3) 예수님의 제자(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에게 무엇을 받고자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주신 은혜와 앞으로 주실 상(칭찬)을 바라고 사는 자들이다.
6.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가장 큰 이유는 하늘 아버지를 본받기 위함이다.
1)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다.
- 놀라운 말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를 알고 은혜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자에게만 미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2)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 하나님이 하늘의 햇빛과 비, 땅의 것을 풍성히 주셨는데도 하나님께 받은 것이 없다고 하는 배역한 자들이 있다. 하나님은 배역한 자에게도 여전히 인자하시다.
3) 거룩한 하나님이시지만 악을 행하는 자에게도 여전히 인자하시다.
4)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이 나타나게 된다.
5) 악인에게조차 일반 은총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행하게 되면 원수에게도 선대하게 되며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꾸어 주게 된다.
7. CS 루이스는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라고 하였다.
1) 원수를 감정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원수를 감정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좋아진다면 그는 원수가 아닐 것이다.
2) 성경의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와 의지적 행동이다.
- 그러므로 원수일지라도 그 원수를 사랑한다고 가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하듯이 그 원수에게 행하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고 원수에게 선대하는 것이다.
3) 원수를 이렇게 선대하면 그만큼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진다.
- 만약, 지속적으로 원수에게 선대 한다면, 원수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질 것이다.
4) 하나님은 우리의 감정을 주목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이 감정적이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하는 감정을 주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와 복종을 보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감정을 주지 않으시기도 하신다.
5) 이종사랑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감정을 줄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려서 행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다.
7. 하나님의 사랑과 감정이 어떠한지를 우리가 알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
1) 다만 하나님이 은혜를 모르고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감정적으로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
2) 하나님이 은혜를 모르고, 악한 자에게도 선대하시며 축복하는 것은 의지적인 사랑을 하신다는 뜻이다.
3)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자(하나님의 자녀, 제자들)는 이렇게 의지적인 사랑을 하려고 한다. 그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상이 클 것이다.
4) 죄인들은 감정적인 사랑을 하지만, 제자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서 의지적인 사랑을 한다.
8. 이종 사랑을 하는 자는 그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다.
1) 비판하지 않고 정죄하지 않고 용서하면 비판받지 않고, 정죄 받지 않고, 용서를 받을 것이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9.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제자)”와 “세상 사람들(죄인들)”을 구분하여 말씀하신다.
1) 죄인들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사랑을 행한다. 그것이 자연스럽다.
- 자신을 위한 사랑, 자신에게 돌아올 사랑, 자신에게 돌아온 사랑이 좋아서 하는 감정적인 사랑은 행한다. 사랑을 행하지만 그 본질은 자아를 사랑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신 사랑(의지적인 사랑, 이종사랑)으로 행하게 된다고 하신다.
10.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의 힘과 노력”으로 사랑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는 자(듣고 복종하는 자), 십자가에서 확증된 그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이미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1) 내 안에 생명이 있음을 알아야 생명으로 살 수 있듯이,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알아야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행할 수 있다.
2) 그러므로 원수 사랑이 않된다거나, 바라지 않고 선을 베풀지 못한다고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다. 원래 우리는 그런 존재로 태어났고, 자랐고, 그것이 나다.
11. 다만, 그런 나를 아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부어주신 그 사랑 안에 거해야 한다. 그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도 용납할 수 없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용납해야 한다.
1) 그리하여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이 있음을 아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게 된다.
2)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악인에게도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지 못하는 나를 인자와 긍휼과 신실함으로 바라보시며 대하신다.
3) 악인에게도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고 싶어 하는 자녀들, 하나님의 사랑을 행하지 못하여서 안타까워하는 자녀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사랑을 더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받고 풍성해져서 그 사랑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 나의 묵상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 앞에 나는 제자의 삶을 살지 못하는 자임이 드러난다. 9년 전에 하나님이 감정적인 사랑을 거두어 가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감정, 성도를 사랑하는 감정을 거두시고 메마름을 주셨다. 그제서야 나는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지를 인식하게 되었다. 감정 없이 목회하는 일, 감정 없이 예배하는 일, 감정 없이 묵상하는 일은 심히 어려웠다. 더구나 감정이 없이 원수를 사랑하는 일에 나는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나는 도저히 원수를 사랑하며 선대하며 축복할 수 없었다. 이전에는 한 알의 밀알로 성도들을 섬긴다고 하였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른다고 하였다. 그런데 메마름이 오고 보니, 주님의 생명으로 십자가를 지고 한 알의 밀알이 되기보다는 나의 노력과 최선으로 행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안다. 원수를 사랑할 수 없는 나, 선대할 수 없는 나, 용서할 수 없는 나, 비판하는 것도 정죄하는 것도 멈출 수 없는 나다. 그러기에 나는 나를 기대할 수 없고, 나에게 소망을 둘 수 없다. 사랑하고 선대하기 전에 먼저 내가 그렇게 할 수 없는 철저한 죄인, 타락한 죄인, 소망 없는 죄인임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조금만 좋은 감정이 올라오면 마치 스스로 선대할 수 있는 자처럼 착각한다. 성령께서 나의 깊은 타락과 어둠을 보이사 전적으로 절망하고, 전적으로 나를 의지하지 않고, 나의 본성에 대해 완전히 좌절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주제로 말씀하셨는데, 나는 “은혜를 모르고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신 하나님”에 마음을 둔다. 성경의 말씀대로 내가 순종하지 못하면, 가급적이면 성경도 나 좋은 대로 보고 싶어하는 나를 또 본다. 죄인, 본성적인 나를 보고 회개하며, 심판대로 달려가기 보다는, 그런 나에게 여전히 인자하신 하나님께로 가려고만 한다. 예수님은 “듣는 자(듣고 복종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는데 나는 도망갈 길, 핑계될 일만 있으면 그곳에 숨는 자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죄인으로 행하고 있으니 나는 은혜를 모르는 자며 악한 자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자처하지만 비판하고 정죄하고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자다. 외식과 자기 사랑, 자기 합리화의 생각을 벗어버리고 벌거벗은 자, 수치스러운 자, 원수를 미워하는 자,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를 원한다. 이종 사랑을 할 수 없다면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심판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죄인된 나의 본성은 공의로운 심판마저도 외면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도피하려 한다.
그래도 준엄한 제자도, 제자의 삶을 말씀하시면서도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자비하심을 나타내 주시니 감사할 수밖에 없다. 은혜를 모르는 자보다 악한 자가 있을까? 그런데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에게도 인자하시다. 그리고 나는 그 인자하심을 오랫동안 경험해 오고 있다. 은혜를 모르는데도, 왜 지금도 나를 인자하심으로 대하시는지 그 사랑을 다 알 수 없다. 그 알 수 없는 사랑이 하나님의 이종사랑이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내 마음의 보좌에서 나를 통치하심으로 그 사랑이 나타나기를 원한다. 성령님의 부축 없이는 이종사랑을 행하는데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지만, 인자하신 주님 때문에 이종사랑으로 이끄실 주님을 기대한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악한 나, 패역한 나에게 여전히 인자하신 하나님을 복음을 통하여 만나는 것”이다. 고멜을 여전히 사랑하신 그 사랑, 고멜에게 여전히 모든 필요을 채워주고, 그녀를 사러 가며, 사랑으로 다가가시는 그 사랑을 보고 듣고 알고 믿음으로만,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 거한다. 악인에게 인자하신 주님은 오늘도 나를 인자함으로 대하시고, 인자함으로 맞이하여 주시고, 인자함으로 돌보아 주신다. 결단하고 변화된 후에 오라고 하지 아니하시고 있는 모습 그대로 품어주시는 그 사랑이 나의 쉼터다. 나는 그곳에서 숨을 쉰다. 그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하고 평온하게 한다. 그 사랑이 나를 통해 나타나길 원한다.
◈ 묵상 기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할 말이 없는 자입니다. 할 말이 없는데도 변명처럼 나의 묵상을 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원수를 사랑하려고 해 보았으나 철저히 실패하였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들을 미워하였습니다. 원수를 혐오하였습니다. 주님, 이기적이고 본성적인 사랑 외에 없는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자하심을 내 마음에 담고, 그 인자하심의 풍성함과 영광 앞에 복종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다시 복음으로, 다시 십자가로, 다시 아버지 품 안에서 복종하는 사랑으로 주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의지하여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이 죄인에게 오늘도 인자하심으로 대하시며 돌보아 주신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 사랑안에서 숨을 쉬며, 주님 품에 기댑니다. 주님만은 나를 다 아시고도 크신 사랑안에서 안식하게 하시는 유일한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