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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양육하라(1798.2017.5.7.어린이주일)
신6:4-9
이제 옆 사람에게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도 참 잘 오셨습니다’,‘당신은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는 하나님의 가장 귀한 걸작품입니다’, ‘그런고로 당신은 그냥 두고 보기에도 너무나 아까운 사람입니다’,‘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번에는 짝을 바꾸어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한국 교회가 함께 지키는 5월 첫 번째 주일,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들의 중요성에 대하여는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 어린이들은 다음 세대를 책임져야 할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그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잘 성장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고 다음 세대는 암울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우리는 그 징조를 어느 정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회에 잘 나오지 않다 보니까 교회학교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나오는 학생들도 시험기간이 되면 교회를 빠지고 학교나 학원에 가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고 이것이 당연한 일처럼 생각합니다. 교회는 시간이 있으면 가고 시간이 없으면 가지 않는 곳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입시에 대한 과도한 부담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만 여기에는 우리 믿는 성도들이 일조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수능시험이 낼 모렌데 교회에 갈 시간이 어디 있니’,‘내일 모레가 중간고사인데 공부해야지 가기는 어디를 간다는 말이냐?’,‘학원에 가서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예배드릴 시간이 어디 있니?’, ‘교회는 나중에 대학가서 잘 다니면 되지 않니? 우선은 학원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교회는 나중에 대학가서 잘하면 되지 않니? 예배는 나중에 잘하는 것으로 하자. 하나님도 이해하실거야 알았지’ 이러한 말들은 오늘 우리 믿는 성도들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흔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교회를 떠나게 만들고 교회에 나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우리들의 모습이 과연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먼저 퀴즈를 낼께요 맞춰 보세요.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세요?(어린이들에게) 1) 소중한 사람, 2) 축복의 사람, 3) 형편없는 사람, 4) 재수 없는 사람
~~답은 1번과 2번이죠?~여러분은 형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재수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축복의 사람입니다.
<질문 2> 어린아이는 누구일까요?(어른들에게). 어린이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1) 사랑스런 사람, 2) 보배로운 사람, 3) 고마운 사람, 4) 소중한 사람
답은 1), 2), 3), 4) 다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어른들에게 - 사랑 / 보배 / 고마운 / 소중한 / 기쁨의 /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어린이 여러분은 모든 어른들에게 최고(엄지 손가락)의 사람입니다.
키가 작아도요, 나이가 적고 어린데요, 힘도 없고 일도 못하고 돈을 벌어오지 못한데도요, 맨날 실수하고 사고도 쳐도요, 예, 부모에게는 멋진 최고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귀중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아주 소중하고 정말 보배로운 사람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돈으로로, 동물과도, 온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여러분들은 존귀하고 소증한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여러분을 최고로 보십니다.
천국 합격자로 보십니다. 마18:3절‘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천국은 누가 들어 갈 수 있나요? 어린아이 같이 된 사람입니다.천국합격자는 누구인가요? 어린아이입니다. 어린 아이는 죄가 없습니다. 깨끗하고 맑고 투명합니다. 맑고 투명합니다. 거짓이 없고 영혼은 때 묻지 않았습니다. 만약 어린이 여러분이 거짓말을 잘하면? 이미 어린아이 마음이 아닙니다. 만약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이 음큼하면 어른 영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어린 아이처럼 깨끗하고 맑고 투명하고 죄를 없앨 수 있을까요? 예수님을 품으셔야합니다. 예수님을 생각으로, 마음으로, 따름으로, 구함으로 품으면 어린 아이처럼 됩니다. 예수님이 나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나를 맑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나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품어서 어린 아이 같아지고 모두다 천국에 들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어떻게 보실까요? 큰자로 보십니다. 천국의 큰 자로 보십니다. 마18:4절‘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천국에서 큰 사람은 누구일까요? 천국에서 키 큰 사람은 키가 큰 사람이 아닙니다. 천국에서 참피온은 힘이 쎈 사람이 아닙니다. 천국에서 영웅은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천국에서 큰 사람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입니다. 천국에서 참피온은 자기를 낮추는 사람입니다. 천국에서의 영웅은 겸허를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추어지기를 바랍니다.
1. 여러분 자녀는 원수입니까? 선물입니까?
여러분에게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자녀는 무엇입니까’,‘자녀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입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저마다 답을 할 수 있으라고 봅니다. 한 사람식 답을 해보라고 하면 좋을텐데 나를 시킬가봐 벌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냥 제가 답을 하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두가지 답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식이요? 원수지요! 그것도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긴 원수지요’이렇게 답을 하시는 분이 잇을 것입니다. 인테넷에 이렇게 답한 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신은 청상과부로 아들 하나를 키웠답니다. 그렇게 배우지도 못하고 가진 것 없이 나이 30에 두 살짜리 아들을 남겨두고 남편이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로 억척같이 살았답니다. 다행히 아들이 총명해서 공부를 잘했답니다. 제대로 과외나 학원도 보내지 못했지만 힘닿는 대로 뒷바라지를 했는데 늘 1등을 했답니다.
어느덧 아들이 커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대학에 입학을 했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뒷바라지를 했답니다. 공부를 잘해서 미국에서도 제일 좋다는 대학에 박사과정에 입학해서 유학을 했답니다. 집을 줄여서 힘껏 유학 뒷바라지를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청천벽력과 같은 편지 한 통이 날라 왔답니다. 자기가 학교에서 백인 아가씨와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때가 되면 한국에 와서 인사시켜드리겠다는 것이 전부였답니다. 그리고 5년이 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때도 아들은 못 배우고 가난한 엄마를 부끄러워해서 친구들에게나 선생님에게 소개해 본 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한 번도 자기는 아들 학교에 가본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혼하면서도 결혼식에 오라는 말도 없고 누구와 결혼하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연락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이분은 평생 아들이 잘 되기만을 위해 억척같이 살아왔는데 결국 아들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너무도 기가 막히더랍니다. 그래서 자식을 원수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자식이 원수같다는 것입니다. 많이 배울수록 부모의 은혜를 저버리고 살다가 자기도 그 자식에게 버림을 받을 것입니다.
또 다른 여자 분이 답을 하셨습니다. ‘자녀는 선물이지요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보내주신 선물이지요’이분도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분은 정말 남부럽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신랑감을 만나서 결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선남선녀가 만나서 가정을 이룬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딸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정신지체장애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랍고 부끄러워서 울기도 많이 울었답니다. 선남선녀인 자기들에게 이런 아이가 태어난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원망하고 아이가 너무도 밉고 원망스럽더랍니다. 그리고는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러던 중에 부부가 끈임없이 교회나와서 설교말씀을 듣다가 크게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자기 부부에게 이 아이를 보내주셨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자기 두 사람이 감당할만하다고 여겨주셔서 이 아이를 맡겨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 아이를 사랑으로 잘 양육해 보자고 다짐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아이가 비록 정신지체로 누구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 성품이 천사처럼 곱고 예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자기들이 힘을 다해서 이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아이가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래서 정신지체 3등급까지 나아지더랍니다. 학교도 가게 되고, 심지어 정신지체장애인을 받아주는 대학도 가게 되었답니다. 어느 날 이 아이가 학교 숙제로 편지를 보냈는데 ‘엄마 아빠 정말 고마워요! 나를 딸로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썼더랍니다. 그날 부부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 없이 울었답니다.
이분은 이 아이 때문에 자기들이 너무도 큰 복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우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어서 믿음으로 살다보니 믿음의 복을 받게 됐답니다. 그리고 부부는 함께하지 않을 수 없어서 협력하다보니 정말 부부가 깊이 사랑하고 존중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딸이 아름답게 자라는 것을 보면서 행복을 느끼게 됐답니다. 그래서 자식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됐답니다. 자식은 누구에게는 원수도 되고, 또 누구에게는 선물도 됩니다. 그 차이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원래 아이가 원수로 태어나고 또 원래 선물로 태어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그 아이를 원수로 만들거나 선물로 만드는 것은 다 부모 자신입니다. 부모가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원수도 될 수 있고, 또 선물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저들을 저 우상숭배가 창궐하고 있는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잘 양육하라는 명령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양육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저들에게 신앙의 대 잇기를 잘하여 앞으로도 계속 자손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볼 때 자녀들은 사명입니다. 선물이거나 원수이기 이전에 우리에게 자녀들은 사명입니다. 그러면 자녀 양육의 사명은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
우리 어린이는 모든 가정의 기둥입니다. 또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린이를 잘 자라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땅에 좋은 씨를 심었다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곡식도 안되고 나무도 잘 자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가꾸 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도 출산 할 때 건강하게 낳았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것이 곧 좋은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그들의 인격이 바뀌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 으로 잘 가르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실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아 주어야 할 책임이 부모들에게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자녀들에게 이것만큼은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심을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5절‘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누구를 사랑하라는 것입니까? 하나님만을 사랑하라고 그것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하나님 만 사랑해야 합니까? 그것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심은 그들의 수효가 많은 까닭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잘나서도 아니고, 머리가 좋고 뛰어난 민족이어서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만 그들을 사랑하심으로 택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는 태어난 날을 내가 정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을 불가항력적인 은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만의 독특한 사랑법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랑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자녀들에게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하나님께 모두 드리는 전적인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것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음에 새기도록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6절‘말씀을 마음에 새기고’라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나안은 우상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게 되었을 때 가나안 종교와 하나님이 섞이지 않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어떤 신이 진짜 하나님인줄 가르치라는 말입니다. 우리들도 말씀을 마음에 새김과 동시에 말씀을 후손들이 마음에 새기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신앙이 전수되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8절‘기호를 삼으며’라고 합니다. 그것은 언제든지 무엇을 하던지 어떤 경우에라도 물이 흘러가듯 보게 하고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몸에 지니고 집에 부쳐놓은 부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의 신사임당이라 불리는 웨슬리의 어머니 수잔나는 탄광촌에서 목회하는 가난한 목사의 아내였습니다. 그녀는 열아홉의 자녀를 낳아 열 일곱명을 키웠습니다. 탄광촌에서 생활이 어찌나 어려웠는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교육을 시켰답니다.
매일 가정예배를 오후 6시에서 9시까지 가졌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가 걷기 시작할 때면 한번씩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과 양로원을 함께 방문하여 이웃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답니다. 그리고 한 주에 한끼씩 금식하며 하루 세번 씩 소리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답니다. 대단한 어머니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말씀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에서도 신앙의 성숙이 단절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말씀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습니까? ‘공부! 공부!’하며 조급한 마음에 신앙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학업에만 몰두하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렇게 해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신앙도 잃어버리고 성품도 일그러지게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아이를 망치는 길입니다.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신앙교육을 잘 받음으로 인해서 사회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토마스 에디슨은 어머니의 교육으로 말미암아 학교 열등생이었지만, 사회 우등생이 되어서 발명왕이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은 부모로부터 정직함을 배워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될수가 있었습니다. 에브라함 링컨은 부모로부터 책읽는 습관을 배우고 성경을 많이 읽음으로써 노예해방을 앞장 설 수 있었으며 미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대통령, 16대 대통령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독일의 괴테는 역사상 최고의 천재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정치가에 과학자에 시인에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던 사람입니다. 특히 그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라는 대작에 이르기까지 걸작을 쏟아놓아 대문호라는 찬사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노년에 괴테는 오늘의 자기를 있게 해 준 근원으로 어린 시절 자기 어머니의 ‘베갯머리교육’을 꼽았습니다.
괴테의 어머니 카트리나는 원래 별고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이었습니다. 겨우 독일어를 깨우쳐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이 카트리나는 매일 저녁 전래 동화 한편씩을 아들 괴테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마지막 결말부분은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괴테에게 마지막 부분을 완성해 보라고 했습니다. 괴테는 자기 나름대로 상상하고 추리하며 이야기를 완성시켜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괴테는 문학적 상상력을 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괴테는 오늘의 자기가 있게 된 결정적인 비결로 자기 어머니의 이 베갯머리 교육을 꼽았던 것입니다. 이런 베갯머리 교육은 아이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워낼 뿐 아니라 위대한 인물로 자라나게 해 줍니다. 세상에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자라게 해주는 든든한 기초를 만들어주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가 본받아 실천할 필요가 있는 교육입니다.
사도바울의 제자 디모데는 외조모와 모친 루이스로부터 신앙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뛰어난 교회 지도자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할일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 자녀에게 신앙교육을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해야 됩니다. 성경 말씀을 잘 가르쳐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잠22:6절‘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를 좋은 학교 보내고, 또 학원도 보내고, 운동도 하게 하고, 체력 단련하게 합니다. 다 중요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날마다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을 묵상 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 말씀하십니다. 마6:33절‘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부모들이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많이 해서, 그래서 좋은 학교,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얻기를 위해서 돈도 아끼지 않아요. 뭐 극성도 보통 극성이 아닙니다. 그렇게 투자하는 것의 10분의 1이라도, 아니면 반이라도 그 마음과 정성과 힘을 쏟아서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고 읽은 성경을 묵상하게 하는 것처럼, 성경은 말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 누구라고 말했습니까? 시1:2절에‘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어떻게 복 주시냐? 시1:3절‘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말씀 하십니다.
여러분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지식도 필요합니다. 학벌도 필요합니다. 건강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소망이 되고, 힘이 됩니다. 예수님 친히 말씀하십니다. 요14:6절‘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소망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힘,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성경을 많이 읽고 묵상함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소망을 얻고, 힘있는 자녀로, 힘있는 인생으로 살게 할 수 있다 그 말인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심을 위해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와 예배가 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일깨워 주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녀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하면서 발전시킨 또 하나의 교육 방법이 ‘밥상머리 교육’입니다. 이 방법은 그야말로 밥상 즉 식탁에서 이루어는 교육입니다.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은 안식일 만찬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안식일 하루 이틀 전부터 음식을 준비합니다. 마치 손님을 식사 초대하듯 음식 장만을 합니다. 이 때 가족들이 함께 장도보고 음식도 준비합니다. 안식일 오전 회당 예배를 드리고 와서 저녁 만찬에 온 식구가 다 함께 자리에 앉습니다.
이 때 아버지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식사가 시작됩니다. 아버지는 기도를 마치고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주면서 축복합니다. 천천히 식사를 나누면서 한 주 동안 있었던 일들을 나눕니다. 서로 궁금한 것은 묻고 답하고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복하며 대화의 꽃을 피웁니다. 특히 자기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구합니다. 서로 나름대로 생각을 나누며 함께 고민을 풀어갑니다. 이 때 화를 내거나 야단치거나 비판하는 일은 삼갑니다. 대화하며 식사가 끝이 나면 디저트를 먹으면서 말씀공부를 합니다. 아버지가 그날의 말씀을 읽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해 자녀들에게 묻습니다. 자녀들은 답하면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함께 말씀을 나누면서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갑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은 필수로 가족들이 밥상머리에 모였고, 또한 할 수 있는 대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집은 안식일 이외에 하루나 이틀 더, 열심인 집은 매일 저녁을 식탁에 모여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 밥상머리 교육의 장점은 이런 것들입니다. 우선 가정 안에 하나님께서 임마누엘하신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운 가정이시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가정이라는 점을 깊이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신앙심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전도하고 헌금하는 것을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행동과 헌신이 따른다는 것을 가르쳐야 됩니다. 교회안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신앙이 끝났다 그것이 아닌 것입니다. 신앙은 행동과 헌신이 따릅니다. 행함이 있어야 되고, 자기의 삶에 헌신이 있어야 그것이 신앙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돌보아주는 마음으로 아직 구원받지 못한 친구, 이웃을 전도하게 하고, 또 자신을 주께 드리는 의미로 헌금한 것을 가르쳐야 되는 것입니다. 돈은 귀합니다. 돈을 가리켜서 제2의 생명이라고 까지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헌신하는 마음으로 헌금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잠15:4절‘온량한 혀는 곧 생명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또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주어야 할 신앙심이 무엇입니까? 언어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된다 그 말인 것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의 표현이라 그랬습니다. 옛 속담에 ‘웃느라 한말에 초상난다’ 나는 웃으려고 한 마디 한것이 상대방은 상처를 만나서 죽게 되었다. 웃느라고 한 말이 초상난다. 그러기에 나는 웃으라고 말했지만 상대방은 상초를 받고 죽는다는 것을 여러분 명심하고 또 명심해서 말을 참으로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입이 열렸다고 아무 말이나 한다면 그 말때문에 상대방이 상처받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말이 씨가 된다’그런 말도 있는 것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이 말은 전세계에서 한국만 이런 속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 한미디로 천냥 빚 갚는다’ 이런 속담은 일본도 없고, 중국도 없고, 미국도 없고, 독일도 없고, 전세계에 우리나라만 그런 속담이 있데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그러므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심을 심어주고 신앙의 본이 되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언어, 말도 본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케네스 헤긴은 ‘말은 우리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며,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말은 우리를 병에서 낫게도 하며, 우리를 질병에 빠지게도 한다. 성경말씀에 의하면 말은 우리를 파괴할 수도 있고, 아니면 우리를 생명과 행복과 건강으로 풍성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심을 가르쳐 주고 본인도 올바른 신앙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3.자녀에게 효심과 애국심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효심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이 먼저 효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늙은 부모를 업신여기면 우리 자녀들도 우리들을 업신여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먼저 부모공경하는 것을 보여주고는 자녀들에게 부모공경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라’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십계명 중에 제5계명이 대인계명 중에 첫 계명입니다. 다른 계명은 ‘하지 말라’는 계명인데, 대인계명 중에서 오직 부모공경 계명만은 ‘하라’하는 계명이고 또 약속까지 주셨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적인 가르침인, 이 명령인 이 부모 공경 계명, 이 효를 부모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됩니다.
원래 한국을 가리켜서 ‘동방예 의지국’그랬습니다. 전세계에서 제일 예의 바른 나라가 어느 나라입니까? 우리나라입니다. 그래서 5,000년 역사를 이어 왔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족이 있는 민족은 두 민족밖에 없습니다. 유대민족과 한민족인 것입니다. 5,000년 역사를 이어온 이 민족은 정신교육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효가 있었습니다. 윤리가 있었습니다. 도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은 도덕도, 윤리도, 양심도 다 땅에 떨어 지고 말았습니다. 각종 청소년 범죄가 또 가정불화가 수도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가정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교회에서도 효를 안가르치고, 학교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사회에서도 효를 안 가르치고, 정부시책도 효를 가르치는 시책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다시 우리는 효를 회복해야 됩니다. 신앙심도 회복해야 될 뿐만 아니라, 우리는 효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이 가졌던 효심, 이것을 우리는 회복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복을 주시느냐? 효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엡6:2-3절‘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을 우리가 듣고 자녀들에게 효를 가르쳐야 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효심을 반드시 가르쳐서 자녀가 복받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애국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이 있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는 나라에도 충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들은 자녀에게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투철한 신앙과 민족애로 건설된 나라인 것입니다. 그런데 조국 대한민국, 이 한국은 그냥 보통 세워진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애국가에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있습니다. 아마 애국가에 이런 가사가 들어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지 모르겠어요. ‘경천애인’의 마음을 가졌던 우리 민족은 언제나 하나님이 돌보신다는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나라가 이렇게 세워지기까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많은 애국자들이 땀 흘렸어요. 피 흘렸어요. 눈물 흘리고 기도했습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 안창호 선생, 김구 선생, 이승만 박사, 조만식 선생, 이런 분들이, 이런 애국지사들에 의해서 건립되고, 민족심이 고취 되었습니다. 또 한말의 관리요 교육 감이요 언론인이었던 남궁억 선생은 일제에 의하여 나라가 기울자 선친의 고향인 강원도 홍천으로 낙향했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의 얼을 심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무궁화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각지 각처에 무궁화나무를 보급하는 일로 민족의 미래를 일깨 웠습니다. 그리고 민족 사랑의 신앙은 그가 지은 찬송가 371장에 아주 진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이 주신 동산, 이 동산에 할일 많아 사방에 일꾼 을 부르네. 하나님 명령받았으니, 반도강산에 일하러 가세’가 남궁억 선생께서 지은 찬송가 가사인 것입니다.
또 성경에는 애국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뿐만 아니라, 다윗과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애국자였습니다. 또 여성이면서도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하는 신앙으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했던 여인인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도 중요하지만 이 나라, 자기 조국은 더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나라가 있고 내가 있는 거예요. 나라가 망하면 나도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그러므로 우리 나라 가 5,000년 역사를 이어 오면서 우리의 선조들이 애국심이 있었다고요. 우리는 애국심을 살려야 돼요. 애국심을 회복해야 돼요.
마지막 결론입니다. 이렇게 되어지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본을 보여야 됩니다. 3심운동, 신앙심, 효심, 애국심은 그저 말로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부모들이 먼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때 자녀들은 부모의 행동과 말을 하나씩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본이 되어야 됩니다. 우리는 자녀를 가르쳐야 됩니다. 신앙심을 심어서 신앙을 가르쳐주고, 효심을 가르쳐주고, 애국심을 가 르쳐주고, 나무는 가꾸는 데로 되는 것처럼, 곡식도 가꾸는 데로 되는 것처럼, 우리의 어린이들은,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부모가 가꾸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더 행복하고, 여러분의 자녀가 더 건강하고, 우리 조국이 분명히 잘 될 줄 믿고 우리자녀들을 잘 양육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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