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래
所向 정윤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성숙하고
화려하게 수를 놓던 내 마음속
피어나던 붉은 꽃이여
단풍이 찾아오고
고운 빛깔로 치장하네
발밑에 바스락 밝히는 순간들
살아온 날들이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이 나겠지요
하루를 살다 가더라도
내 마음도 가지고 떠나시구려
길 잃은 철새처럼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며
짧은 하루는
다 채우지 못한 채
먼 시간을 찾아 다시 떠나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가을 노랫소리 촉촉이 스며들듯
붉게 물들이고 있으리라
첫댓글 겨울방학 전 까지 좀 드문하게 카페 방문 드리겠습니다
방학이 되면 좀 쉴시간이 많아 질듯 합니다
가을이 곱게 물들어
낙엽되어 쌓여만가네요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겠지요
소향 정윤희시인님
고운시심 감사드려요
사랑차님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바람도 불고 눈이 많이 내린 하루 였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멋진 가을 풍경입니다^^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싶을 정도로
소향 정윤희 시인님
이래저래 분주하신데
고운 시 나눔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활기차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세요
맘짱님 항상 챙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단풍잎 감사합니다
붉게 물든 마음은
그리움에 지쳐도 가을 노래는 연전히 부르며 살리라
고운 가을 시향에 젖어봅니다
사춘당님 감사합니다
바람이 무척 불던 하루였습니다
건강하세요
좋네요
배경도 좋구
선생님 다녀 가신 걸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