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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사진 : 농촌진흥청)
동충하초는 ?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 종, 국내에는 약 7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삼, 녹용과 더불어 동충하초는 중국의 3대 보약 중의 하나로 불로장생 및 강장의 비약으로 알려 져 있으며,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다량 존재하고 면역력 증강,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과 같 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3대 보약,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진 동충하초, 좀 더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신비의 동충하초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동충하초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최근 차세대바이오그린 공동 연구로 현미에서 재배한 동충하초가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성 식품원료로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면역 물질 생성 증가
동물실험에 정상군, 면역억제군, 동충하초 투여군으로 구분해 쥐에 동충하초 추출물( 실험을 위한 원재료는 번데기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를 현미에서 재배한 ‘현미동충하초’를 50% 주정으로 추출해 제조한 동충하초 주정 추출물을 이용).을 12일간(1일 1회)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동충하초 투여군에서 면역세포(비장세포, 자연살해세포)의 활성과 면역물질(사이토카인)의 생성이 증가돼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임상실험 결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성 78명을 대상으로 가짜 약 섭취 대조군과 현미 동충하초 추출물(1.5g/일, 1회 2정, 1일 2회) 섭취 시험군으로 나눠 4주간에 실험 결과, 동충하초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인체에 면역 반응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실험 결과 : 농촌진흥청 소식란에 2014.02.28. 보도.
농촌진흥청에 체계화되고 과학적인 연구결과와, 식약청에서의 건강기능성 식품원료로의 인증이 끝났다면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없다.
* 바로 먹어보기로 하자! *
먼저 건조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한 줌을 잡은 후 물에 담근다 , 물에 충분히 담근 후에 끓는 물에 살짝 끓인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동충하초가 탱탱해지고, 노란색 물이 우러나온다.
자 이제 먹음직스럽게 탱탱하게 수분을 흡수한 동충하초, 집에 남아있는 반찬을 활용해 다양하게 곁들어 보자!
* 동충하초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좋은 음식 소개 *
1. “ 동충하초 라이스 ”
우리의 주식이자,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밥의 면역력과, 건강함을 더하다. [별점 : ★★★★☆]
시식 후기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우리의 주식인 쌀에 동충하초를 더하니 밥에 심심한 맛도 없애고, 건강함도 얻을 수 있었다.
동충하초를 곁들인 동충하초 밥
2. “ 불고기 동충하초 ”
듣기만해도 저절로 침이 나오는 불고기에 동충하초를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별점 : ★★★★★]
시식 후기 :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레시피다.
3. “ 동충하초를 머금은 동태찌개 ”
동충하초의 변신은 어디까지?, 이번엔 어류와 어울리다. [별점 : ★★★☆☆]
시식 후기 : 동태찌개에 시원한 맛에 동충하초 특유의 맛이 더해지며, 독특한 육수 맛이 난다. 동충하초의 향이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그닥 변화를 못 느낄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거 같다.
(좌)동충하초와 불고기를 함께 요리한 불고기 동충하초
(우) 동태찌개에 동충하초를 첨가한 동충하초를 머금은 동태찌개
3. “ 감기를 잡아주는 동충하초 차 ”
면역력 증진을 도와주는 건강 기능 동충하초 차. [별점 : ★★★★☆]
시식 후기 : 동충하초를 우려낸 물에 보리 등의 곡류를 함께 넣어 ,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감기 예방 최고의 차를 만들 수 있다.
동충하초와 다양한 곡류를 넣고 우려낸 환절기 건강차
동충하초는 기능성 식품 인증을 통해 면역증강 효과와 버섯류 기능성 연구,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버섯이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동충하초의 다양한 건강 기능을 시작으로 침체되어 있는 버섯 시장을 다시 활성화 시키고, 향후에는 보다 많은 검증시스템과 연구의 체계성을 이루어 버섯류 건강기능 식품 시장을 확대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