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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산에산에는53
 
 
 
카페 게시글
산에는 - 산에산에산에는 스크랩 한탄강 지질탐사 / 양원리 노천석탄맥
백수 추천 0 조회 246 14.01.17 07: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만 석탄광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김포와 더불어 연천군 전곡에도 작은 규모의 노천탄맥이 있다. 전곡선사유적지에서 37번 국도를 타고 한탄강다리(사랑교)를 건넌 후 파주방면으로 가다보면 왼편으로 연천양원리고인돌이라는 안내팻말이 보인다. 이곳이 양원리 동막골로이며 국도에서 가까운 곳에 고인돌이 있고 계곡을 따라 더 위로 올라가면 왼편에 탄광이 나온다.

 

전국에 산재한 동막골이 다 그러하듯 이곳의 동막동(東幕洞)도 돌이 많고 뒷산 계곡이 돌로 막혀 이런 이름이 붙었다. 퉁맥이라고도 하는데, 돌의 고어인 ''''이 합쳐 '독막'이라 하다가 동막'으로 변음된 것이다.

 

일제시대인 1937년에 채굴권을 획득했다고 하나 탄질이 좋지 않고 생산량도 미미하다. 처음에는 갱내 채굴방식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와 노천채굴방식으로 바뀌었다는데 환경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이 심해서 현재는 휴업상태다. 지질연구와 견학을 위해 학생들이 간간이 드나들 뿐이다.

 

석탄층이 포함된 중생대 대동누층군이 겉으로 들어난 이곳을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양원리 지층은 선캄브리아대 변성암을 기반암으로 하여 하부에는 역암, 석탄층을 구성하는 사암과 셰일 그리고 중생대 상부역암과 사암 및 셰일층으로 지질도 상에는 나타난다. 이런 지층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지층의 교란 작용으로 그 지층에 많은 변성을 가져와 그들만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사암층 위에 셰일이 층을 이루고 있고, 석탄층이라고 불리는 탄질셰일층에는 양치식물의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양원천변에 노두가 잘 드러난 중생대 대동계 퇴적층이 있다<아래>

☞ http://blog.daum.net/ybm0913/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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