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꽃 아저씨
파란색 트럭 차가 도서관 앞에 섰습니다.
바람꽃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함께 좋아했습니다.
좋아하는 우리를 보고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눈이 오면 눈을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람꽃 아저씨께서 그것은 소망이 아니라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꼭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눈을 대신해서 할 만한 것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눈 대신 미끄러질 만한 것을 찾아서
썰매를 타도되지 않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이 내리기만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만 품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바람꽃 아저씨는
생각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꽃 아저씨.
#2 석훈과 승현
석훈이와 승현이가 도서관에 왔습니다.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석훈이 모습에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렸을 때 책 읽었던 자신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3 밤실마을
호훈, 정민, 동건이네 집에 갔습니다.
완두콩 선생님과 물들다 선생님, 탄 감자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과차와 과자를 주셨습니다.
처음 먹는 모과차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세 분은 미술교실, 영어교실, 요리교실을 하고 계셨습니다.
운영교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세 아이가 가진 개성을 존중하고 알고 계셨습니다.
개성에 맞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알고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모습.
이야기를 듣는 동안 배웠습니다.
좋은 이야기, 소중한 배움 감사합니다.
#4 주산동
물들다 선생님께서 주산동으로 태워주셨습니다.
역사선생님 댁에 갔습니다.
장난기 많은 하얀색 백구가 현관 앞으로 뛰어나왔습니다.
역사선생님 댁에서도 모과차를 마셨습니다.
견과류 바도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 인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사에 대해 숨은 이야기, 진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런 분이 역사선생님이라는 점이 감사했습니다.
#5 보경이네 집
대문 앞에 있는 산타 아저씨가 젤리를 먹고 있었습니다.
대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동화 속 집처럼 자그마한 소품들이 집과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들이 미술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미술 방은 아이들이 만든 미술품으로 가득했습니다.
한 작품마다 아이들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집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미로 같은 집이었습니다.
보경이방은 인형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하울의 방 같았습니다.
보경이가 좋아하는 인형으로 꾸민 방.
편안해 보였습니다. 누워보고 싶었습니다.
#6 노인회관
주산동 노인회관에 갔습니다.
할머니방과 할아버지 방으로 나뉘어있었습니다.
할머니 방에 갔습니다.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어디서 왔느냐고, 보기 좋다고, 모두 예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7 놀이터
주산동 노인회관 앞에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바닥에는 꽃 모양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는 여러 가지 색깔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 안에 선생님들과 탔습니다.
최선웅 관장님이 빨간색 목장갑을 끼고 돌려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타보는 놀이기구가 정겨웠습니다.
더 놀고 싶고 타고 싶었습니다.
#8 호숫가 마을 도서관으로
주산동에서 나와서 호숫가를 따라 교촌마을로 향합니다.
해가 어둑어둑합니다.
도서관 가는 길에 솔방울도 줍고 나무도 주웠습니다.
사진을 찍고 간식도 나눠 먹었습니다.
상쾌하고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9 도서관에 도착
컴컴한 저녁에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물들다, 완두콩, 탄 감자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은우와 권민정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물들다, 완두콩, 탄 감자 선생님께서 빵을 많이 주셨습니다.
봉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렇게 많이 주시다니!’
준희어머님이 사과즙도 주셨습니다.
찬민이네가 빅파이와 빵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인사 두루두루 발이 닳도록 다닌 추동팀!
처음 그 설렘... 첫 발걸음
:)
응원해요!
기록으로 남겨주어 고맙습니다.
추동 5기 잘할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