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2012. 8. 26, 일요일 오전)
산행코스 : 진틀 - 병암산장 - 진틀삼거리 - 상봉(정상) - 신선대 - 진틀삼거리 - 진틀
백운산은 호남정맥의 맨 마지막 산으로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서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이 내려다 보이며 봄의 진달래와 겨울 눈꽃
산행지로 산꾼들이 즐겨 찿는 곳이다
멀리서 본 백운산, 높이에 압도당하는것 같다
아침에 오면서 식당문을 연곳을 아무리 찿아도 없길래 편의점에 들려 얼음물 2병과 김밥을 사려고 하니까
김밥이 없어 빵이라도 사려는데 알바생이 자신이 먹으려고 두었던 삼각김밥 2개를 돈도 안받고 그냥
주는데 정말 고맙더라고... 돈을 받았으면 마음이 더 편했을텐데..
진틀마을에서 본 백운산. 왼쪽 암봉이 신선대, 중앙이 정상인 상봉
벌집을 피해
진틀삼거리, 오른쪽으로 올랐다 정상에서 신선대를 거처 왼쪽으로 내려 올것이다
진틀삼거리에서 부터는 가파른 길이 이어지고, 능선 오르기전 긴계단으로 이어진다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여기부터 정상까지는 300미터
산행내내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처음 보여주는 상봉 정상부
백운산은 키가 자라는것 같다, 1,218미터이던 산 높이가 GPS 측정결과 4m 이상 더 키높이 성장을 한것으로
나오니 말이다, 한국의 산 높이들이 첨단장비에 힘입어 정확한 실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 높이도 외우기 쉽게 1,222.2 m
백운산의 큰 매력은 지리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것 같다
왼쪽 노고단부터 조금 높은곳이 반야봉 그리고 토끼봉, 형제봉등등 천왕봉는 구름에 살짝 가려있다
억불봉과 능선들이
앞에 보이는 암봉이 신선대, 그 뒤로 따리봉, 그리고 뽀족한 봉이 도솔봉(1,053m)
중간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가면 쫒비산이 나오고 그 밑으로 매실마을이
오늘은 일요일 이라서인지 많은 등산객들이 있어 외롭지도 않고 삼각대도 필요없다
상봉에서 보는 진틀마을
신선대를 당겨본다
정상을 내려와서 올려다 본 모습
신선대로 가면서 본 상봉
신선대 삼거리 왼쪽은 진틀삼거리로 내려서는 곳이고, 오른쪽은 한재로 가는 길이다
신선대 오른는 길을 찿기위해 한바퀴 빙 돌았다
신선대 오르는 계단
신선대에서 본 상봉
하산길도 가파른 길로 이어지고
병암산장, 산장에서 푹쉬며 맛있는 음식 옆에 놓고 고스톱 이나 치면 좋을텐데....
진틀마을에서 백운산 산행 들머리
계곡에서 알탕은 시간이 없어 못하고 대충 땀만 닦고 고성 연화산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고성까지는 꽤 먼 거리다, 점심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첫댓글 도대체가`~~몇일을 다녀 오신건가요`~~~
휴가 7일동안 이산저산 다니셨다잖아요
사진에 점점 빠져들게 하시네요
내음님도~~~입문하세요~~~~~" 사진세계에~~"ㅋㅋ
오늘도 날이 좋습니다,,, 좋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