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마을~치밭목~써리봉
언 제 : 2023.03.01. 날씨 : 약간 쌀쌀하고 맑은 날.
어디로 : 새재마을~치밭목대피소~써리봉~치밭목~새재마을.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넘지 못했던 밤머리재에서 도토리봉을 넘어 새재까지의 백두대간. 웅석지맥줄기를 잠시 접어두고설랑.
새재마을에서 올라가서 새재에서 새봉을넘어 왕등재들러서 두로봉넘어 천왕봉을 돌아 치밭목대피소로 내려올까?
새재마을 현장 답사차 올라 갔다가 꼬브랑길을 오르락내리락거리기 싫어서 올라온김에 새재마을에서 새재로갈까?
새재마을에서 살펴 봤는데,
새재마을에서 청이당으로 올라가서 두로봉넘어 하봉 중봉넘어갈까 했더만 청이당오름길은 콱 막혀버렸고,
새재로 올라가는 길도 콱~ 막혀 있었고, 치밭목대피소 가는길은 열려 있더라,
새재마을에서 치밭목대피소까지 열려 있응게 천왕봉을 살짝다녀 올려고 사브작사브작 올라 갔었더마는 미끄러버서
장비없이 못 올라가니까 기양 내려가라 하더라. 우씨~~
치밭목대피소에서 천왕봉가는길도 콱 막혀버려서 두리봉으로 가다 여불떼기로 올라가 봤더마는 눈발에 미끄러지고,
써리봉에서 천왕봉만 올려다 보고 뒤 돌아 와 브렀네요.
지난주에 웅석봉에서 바라 보았던 천왕봉이 가물가물하지만 금줄이 해제되는 05.01이후로 미루어야 했더라네요.
밤머리재로 이동할까? 일기예보를 들다보는 순간 내일 비가 올 확률 60%.
오늘은 날이 아닌가 싶어 미련없이 대구로 go~~
새재마을에서 치밭목대피소를 올라갔다 내려온 트렉입니다.
새재마을을 답사하러 가는길에 대원사에서 천왕봉으로가는 입구를 확인했는데 천왕봉까지 12km.
대원사가는 길목에서 자연관찰로 둘레길을 확인하고,
대원사계곡의 안내판
대원사의 전경
대원사의 유평마을에서 천왕봉으로 오름길은 콱~ 잠겨있더라.
새재마을의 조개골산장,
치밭목대피소로 가는길목의 우측으로 보이는 조개골산장의 꼬라지를 올려다 보게되면 우씨~
조개골산장입구에서 치밭목대피소로 출발합니당.
치밭골대피소로 출발하면서 올려다 본 새재로 가는입구엔 금줄이 쳐져 있더라.
치밭목대피소로 가는 입구에 섰더랬대요.
쬐끔만 열어놓고 나머지는 뚜드리 막아브렀더라.
산행하는 산님들이 산불낼일 있으려나?. 논두렁 밭두렁 태우다 불난일은 많았어도.
하기는, 이나라 정치하는 아자씨들이 이런거 알아서 법 만들일 없을 것이고.
소위 국공파 아자씨들이 즈그들 편할라고 만들어 놓은 금줄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따지고보믄, 얼빵한 곳이 한 두곳이 아니겠지만 궁시렁궁시렁.
이나라 교육부지침에서 전교조아자씨들이 폐지한 일주일에 딱 한시간 있었던 도덕교육시간이
폐지된지 수십년인데 소위 20. 30. 엠지세대들의 도덕수준은 알만 허시것죠?
맞벌이 부부가 현실인 시방세월에 밥상머리교육이 사라진지 오래인데~
수없이 늘어나는 교통사고의 첬째원인?
이명박대통령취임식과 동시에 신규면허증교부비용너무 비싸니까 반으로 줄여라.
미국은 180만원. 일본은150만원. 대한민국은 85만원인데도 반으로 줄이라더라
비용을 줄이자면 교육시간을 반으로 줄여야 하는 건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죠?
주행코스25시간을 15시간으로, 도로주행교육20시간을 10시간으로, 교양교육3시간은 폐지할수밖에 없더라.
이런 면허증을 소지한 소위 20. 30세대들의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요?
쳐다보믄 열만 받더라.
치밭목대피소까지는 열려 있더라.
계곡에는 간간이 잔설이 남아 있었고,
낮은 산길에는 잔설이 없었는데,
새재마을에서 한시간정도 올라섰는데 잔설이 미끄럼 태우더라.
치밭목대피소 삼거리길.
아침에 출발할때 구름약간 운직이더만 빗방울이 떨어지더라.
무제치기폭포로 가는길에 다리 넘어가는데 넘어서면 쭈르륵
이쯤에서 거피한잔,
장모님왈! 미끄러버서 못가것으니 내려갑시더,
쬐끔만 더 가보고 내려가자. 바가지 소리에 내가아닌 내가 되어브럿더라.
무제치기폭포의 부근이것죠?
고도가 올라 갈수록 잔설이 남아 미끄러지고 자빠지고.
얼음판위를 아이쟁없이 가야하는 장모님이 기양 갔을리 없것죠?
무제치기폭포를넘다보니 글씨~
무제치기폭포의 빙판 꼬라지.
화대종주랑 백두대간 남진할때 봤었던 무제치기폭포를 상상하면서,
치밭목대피소에 도착했는디 적막강산이더라.
장모님왈!! 커피한잔하고 가입시더,
대피소 관리직원왈! 일찍 오셨네요, 반갑스니더,
써리봉으로 올라가다 방구돌에서 내려다 본 백두대간길로 이어진 웅석봉을 바라보면서,
지난주 아침에 웅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이 넘 좋았었는데 오늘은~
웅석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
오늘은 천왕봉옆 중봉아래에 있것네요.
웅석봉에서 장모님! 그때가 좋았지...
써리봉으로 올라가다 방구돌에서 내려다 본 조개골 골짝아래 중산리계곡
올려다 본 천왕봉과 중봉
써리봉으로 가는길에 방구돌에서 내려다 본 조개골
써리봉에 도착했습니다.
써리봉의 현주소.
써리봉에서 올려다 본 천왕봉과 중봉
중봉으로 가는길에 천왕봉을 올려다 봅니다.
써리봉에서 중봉으로 올라가다 구상나무를 그려 봅니다.
구상나무의 현주소,
써리봉을 지나 중봉으로 가는 중입니다.
중봉으로 올라가다 천왕봉을 포기하고 내려오는길에
구상나무에 앉자있는 산새가 비실이에게 뭐라고 했을까? 글쎄요,
중봉으로 올라가다 천왕봉 다녀오는 시간이 부족하더라.
산새랑 꼼지락거리다 이 쯤에서 뒤 돌아가는 걸로~
써리봉에서 장모님한테 디지게 터졌것죠?
써리봉에서 마무리.
천왕봉만 바라보고 내려 갈랍니다.
05.01.일 이후에 어디서 올라갈까?
써리봉에서 마무리하고 돌아 섭니당.
내려가다 다시하번 내려다 봅니다.
치밭목대피소를 내려가면서 똑딱.
무제치기교에 도착했네요,
무제치기교옆에 얼음폭포.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새재마을로 가는길에 내려 다 본 조개골계곡,
새재마을에 도착 했네요
탐방로랑 비탐방로를 확인하고 가세요,
새재마을에서 청이당으로 가는길은 통제구간이더라.
새재마을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새재마을에서 어떤길로 올라가던 천왕봉을 다녀 올 것이라면,
오늘 같이 잔설이 남아 있는 날이라면 장비챙겨갓고 새벽일찍 출발했던지.
무식이 용감이라고 대책없이 드리댔다가 장모님한테 디지게 터졌더래요.
거리가 별것 아니라고 어정거리다 7시넘어 늦게 올라갔었으니 속된말로 꼬소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