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마케팅
대우자동차판매와 GM대우자동차가 첫 SUV 윈스톰 출시에 맞춰 일반 고객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필승을 기원하는 신바람 마케팅을 펼친다.
렛츠고 독일! 신바람 마케팅은 대우자판 본사 및 전국 400여개 영업소 전 직원들이 지점 앞에서 출근하는 고객들과 함께 꼭짓점댄스를 추면서 업무를 시작하며 또, 전국적인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우자판 전 직원이 근무시간에도 양복 대신 붉은색 월드컵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측은 일반 고객들과 함께 역동적인 16강 기원 신바람 마케팅을 펼치면서 새로 출시한 GM대우차의 첫 SUV 윈스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월드컵을 이용한 신바람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으나 대기업의 무차별한 애국심으로 인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마케팅이 될 수도 있다.
헛바람 마케팅
붉은 악마의 응원이 대기업 상술의 도구가 되어 스폰서로 전락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대기업 마케팅이 도를 넘어 순수성을 훼손하지 아예 대기업이 없는 장소를 선택하는 사람도 많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길거리 응원이나 2006년 미국 월드컵은 순수한 자발성이 응원의 중심이었다. 서울광장을 비롯해 길거리 응원에 나선 사람들은 오직 한국팀의 응원에 하나된 목소리로 자발적 참여를 했다. 지난 2006년 꼭짓점 댄스를 배우기 위해 열풍이었던 것도 상업성이 아닌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대기업 광고나 응원가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았다. 자발성이 아니라서 거부감이 컸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대기업은 과거 실패를 경험삼아 2014년의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