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추천
강원도교육청
“꿈이 무엇이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요즘 아이들이 듣기 싫어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진지해질수록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사실 진로는 단지 직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죠.
다양한 진로탐색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
바로 독서인데요.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를 고민하는
초, 중학생에게 추천하는 책 소개합니다.
Part1. 난 커서 뭐가 될까?
이미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도
혹은 아직 꿈을 찾지 못한 학생도
두루 보면 좋을 책을 소개합니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1. 어린이를 위한 장래 희망 안내서
『열두 살 장래 희망』
박성우 글 /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1
어린이를 위한 장래 희망 안내서
『열두 살 장래 희망』은
‘직업’이 아니라 ‘꿈’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33개의 장래 희망을 소개합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일깨우며
내가 바라는 미래에 내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2. 나에게 딱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한 안내서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알랭 드 보통 저 / 신인수 역 / 미래엔아이세움 / 2021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청소년들에게 때로는 이런 질문자체가
스트레스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은 이러한 질문이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게 없고
되고 싶은 게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단순히 앞으로 유망한 직업의 종류나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직업과 진로를 새로운 관점으로 비틀어보며
진짜 직업의 세계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직업이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까?
좋은 직업과 나쁜 직업은 어떻게 구분할까?
왜 어떤 직업은 다른 직종보다
돈을 더 많이 벌까?“
이런 질문의 끝은 결국 ‘나’를 향해 있습니다.
이 책은 건강한 직업관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일과 세상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Part2. 난 커서 000이 될꺼야! (초등학생)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그 분야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를 담은 책을
찾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직업 소개서 몇 권 소개합니다.
관심 분야에 맞게 찾아 읽어보세요!
#1. 소망을 담는 ‘건축’과 꿈을 이루는 ‘건축가’
『선생님, 건축이 뭐예요?』
서윤용 글 / 김규정 그림 / 철수와영희 / 2020
이 책은 건축과 건축가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로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건축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건물을 세우려면 어떤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지,
최초의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등등
건축의 의미와 역사, 그리고 건축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단순히 직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이 가지는 의미와 사회적 역할까지
설명함으로써 건축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2.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진로 안내서
『스포츠가 좋다면 이런 직업!』
스티브 마틴 글 / 톰 울리 그림 / 강젬마 역/ 한솔수북 / 2021
세계 속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보며
운동선수를 꿈꾸는 친구들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런데 운동선수 외에도
스포츠와 관련된 수많은 직업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이 책에서는 심판, 트레이너,
스포츠 에이전트 등등 스포츠와 관련된
25가지 직업을 소개합니다.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구체적인 진로를 그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변호사 직업의 모든 것!
『내가 하고 싶은 일, 변호사』
양지열 글 / 송진욱 그림 / 휴먼어린이 / 2018
변호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소개한 책입니다.
로스쿨 입학부터 변호사의 연봉,
변호사 맞춤형 공부법, 독서법,
글쓰기 비법까지!
변호사와 법에 대해 쉽게 알려줍니다.
변호사라는 직업 외에도 법과 관련된
여러 직업과 사회적의미도
함께 알아볼 수 있습니다.
Part3. 난 커서 000이 될꺼야! (청소년)
특정 분야에 관심이 생긴 청소년들에게는
실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직업 소개서나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진로를 구체화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 청소년을 위한 직업소개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예능피디』
신정수 글 / 토크쇼 / 2018
<놀러와>,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예능 PD 신정수의
솔직한 경험담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책입니다.
예능 PD로의 전성기, 중국 예능진출,
한국 예능의 세계화 전망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예능 PD를 꿈꾼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2. 직업 탐색 보고서
『궁금해요! 의사가 사는 세상』
서홍관 저 / 창비 / 2009
이 책은 중학생이 궁금해 하는 의사의 세계와
의사가 들려주는 의사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의사를 꿈꾸는 중학생이
현직의사를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본
인터뷰를 정리한 것으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3. 소설가가 말하는 소설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저 / 양윤옥 역 / 현대문학 / 2016
뉴욕타임스로부터
‘21세기 소설을 발명했다’는
극찬을 받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소설가의 소설가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어디에서나 통하는
냉정하고 험난한 프로의 세계를 알려줍니다.
지금까지 진로탐색과 직업에 관한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소개해드린 책 외에도
직업과 진로 탐색에 관한
수많은 책과 시리즈가 있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다룬 책이나
그 직업을 직접 소개하는 책을 읽어본다면
진로를 결정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나를 되돌아보며
진지하게 독서해보면 어떨까요?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서로 책을 추천하며 읽어보고
소감을 나누며
진로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교육부가 함께 하는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가시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직업과 진로탐색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https://www.career.go.kr/cnet/front/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