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동네N에서 지구를 위한 식사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채식밥상을 진행 했습니다^^
한살림 활동가 남유선샘이 재료 준비며 기후위기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 자료까지 준비 해 주셨는데요
조근조근 활동가 샘의 기후위기 영상설명을 들으니... 참으로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ㅜㅜ
불린당면, 물기 꼭 짠 두부 등 재료 하나하나 살뜰하게 쳥겨 주신 활동가님 덕에 야채만 송송썰어 만두를 만들 수 있었어요
정갈하게 다듬어진 야채들을 보니 마음까지 편안해 지네요~
자 이제 실력을 발휘 해 볼까요^^
다다다 다다다 도마 소리가 참 정 겹습니다. 코로나 이후 만나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힘든 일이었는데.. 마스크 쓰고 이렇게 음식을 만드는 날이 다시 오다니.. 이웃들과 음식을 함께 만드는 시간이 마을의 정겨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일인듯 해요~
우리밀은 재배시기가 벌레가 없는 가을 겨울이라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해요
그래서 저절로 무농약이라 하네요
우리밀로 만든 만두피에
애호박, 당근, 양파. 당면, 파, 마늘, 표고, 숙주, 두부를 넣고 소금과 국산 참기름으로만 맛을 낸 채식 만두!!
고기가 빠져도 맛이 있을지 참으로 궁금했는데요
그건 기우 였다는것이 시식을 해보니 알았습니다.
요로코롬 다져진 채소에 소금과 참기름만으로 간을 하면 만두 속은 끝!! 참 쉽죠잉??
각양각색의 만두가 다양한이웃들의 얼굴 만큼이나 이쁘네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네N 실천으로 이웃들과 함께 아나바다에 참여 해 준 이웃들에게는 녹색병원에서 후원하는 글라그락을 드렸습니다.
남은 속 재료는 조금씩 나눠 가져가 가족들과 기후 위기 영상도 보고 채식만두도 만들었는데요~ 이웃님의 아들이 빚은 귀여운 채식만두^^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채식만두로 채식의 첫걸음 함께 시작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