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명상으로 시작하는 하루.
자허는 이별꽃스콜레 임락경목사님 뵈러 정읍으로 떠났네요.
도서관의 이곳저곳을 정리합니다.
걷기명상에서 사랑어린마을인생동무들 진안 소부네로 농사순례떠나기 전 인사를 합니다.
은서는 순례복장으로 예쁜 생활한복을 구입했네요.
겸이 작년에도 가 보았다며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합니다.
서영이는 용인에서 출발하여 진안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네요.
사랑어린 초등, 어른이 동무들 잘 다녀오라고 마음모읍니다.
관율이가 엄마~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오전 승희는 채록작업을 하네요.
11시경 순천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유순재 사무국장님 오셔 마루(두더지)와 이야기 나누십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함께 식사도 하셨네요.
1시 경전공부(달라이라마 사성제)가 있습니다.
오랫만에 소은 함께하였습니다.
3시 농사시간.
산청간디학교에서 두명의 동무들이 인턴쉽을 왔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흰그림자가 심어놓은 완두콩이 너무나 무성하게 자랐네요.
완두콩, 파, 열무, 상추, 마늘을 수확했어요.
풍성한 먹거리들에 감사함뿐입니다.
목공실앞에 마늘을 펼쳐 말리는 작업을 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마농에서 맛난 먹거리 장만해 오셨네요.
선생님 덕분에 풍성한 저녁시간이 되었어요.
자허와 소은이 함께 만든 열무된장무침에 고추장 섞어서 비빔밥으로 더욱 빵빵해지는 저녁입니다.
도서관에서는 합창, 살림방에서는 사풍으로 배움터를 아름다운 음율로 가득채웁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