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하루반은 모두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모두 다 모여 반갑게 서로를 맞았습니다.
지난 주말 보낸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 하루 일과를 간단히 나누고 점검한 후 동믈 먹이주러 나갔습니다.
농사 부장 태민이가 이것도 총괄책임자로 앞장을 서고 함께 역할을 나누어서 해내니 척척 해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 찬양팀과 함께 율동하며 찬양하고 요한복음 4장 1절 말씀 암송을 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SOT 실로 가서 영어회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하는 준원이도 예약도 잘하고 대화도 곧잘 하네요. 태민이는 영어 져널을 가지고 선생님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하율이와 찬유도 처음보다 부쩍 많이 늘어서 놀랐습니다. 순조롭게 진지한 시간이 가고 남은 시간은 영어 독서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가스펠 시간 우리는 귓속말로 말 전달하기 게임으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함께 출애굽기 2장부터 4장 까지를 읽었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씩 소리내어 읽은 후에는 읽은 부분의 말씀을 순서에 맞게 이어서 이야기 하기를 했습니다. 성경을 덮고 성경 퀴즈를 했는데 너나 없이 손을 들고 잘 맞추었습니다.
자 그리곤 성경을 덮고 가장 와닿았던 것을 나누어 보자 하자
아이들은 하나님이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 라고 한 것이 인상에 깊었다고 합니다. 또 모세가 못한다고 할 때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또 관련된 단어를 말하면 그 말을 그림으로 그려 마지막 사람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맞추는 게임을 신나게 했습니다
마지막 창의 수학 시간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무척 흥미진진하고 아이들 말로 머리가 빠개질만큼 머리를 써야하는 수학 시간이었다고 ....스도쿠라는 걸 했더라고요.
첫 날 하루를 이렇게 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종례 시간이면 둥글게 모여앉아 5감사를 나누는데
다들 한결같이 오늘 우리 반이 모두 결석 지각 없이 모두 준비물 잘 챙겨와서 수업 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군요
그리고 영어회화가 재미있어서
창의 수학 시간이 끝시간이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감사하답니다.
오늘 하루 성공했다고 감사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하루 하루 이루는 작은 성공을 위해 힘쓰고 애쓰는 게 귀하단 생각을 해봅니다
내일은 더 많은 감사를 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