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이우는 산]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단월면
산높이 : 800 M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과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중원산은 경기 양평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데,
중원폭포 계곡은 머루와 달래밭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철쭉·금낭화가 피고,
가을이면 약초와 야생과일이 많이 난다.
계곡사이로는 기암이 늘어서있고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물이 흘러내려온다.
계곡, 암봉과 함께 중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머루, 다래밭이다.
산행은 중원리에 있는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중원폭포와 치마폭포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작은 계곡을 지난다.
너들고개가 나오면 왼쪽 능선으로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도일봉, 서쪽으로 용문산이 가깝게 보인다.
도일봉 [웨딩드레스 걸친 순결한 산]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단월면
산높이 : 864 M
도일봉은 경기도 양평군의 상징산인 용문산과 마주한 산이다.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864 m의 중봉으로 용문산의 명성에 가려 아직 찾는 사람이 적어서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다.
등산로 입구인 상현마을에서 약 30여분 정도 오르다보면 중원폭포가 나온다.
이곳은 도일봉과 중원산을 오르는 갈림길이자 휴식처이다.
약 8km에 달하는 중원계곡은 요즘 보기 드문 청정계곡이다. 중원계곡의 입구는 길과 담, 벼랑이 모두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폭포' 라는 이름에 비해 높이는 겨우 2미터정도다.
하지만 발광하듯 쏟아져내리는 물길은 산행하며 쏟아 부운 온갖 기운을 충만하게 채워준다.
무성한 숲이 개울위까지 차양을 치고 있어 여름에도 더위가 끼여들 틈이 없어 계곡안은 냉기류가 감돈다.
5m 높이에서 떨어져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중원폭포와 바위에 부딪혀 하얀 웨딩드레스를 펼친 듯이 떨어지는 치마폭포도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쓸어내려 준다.
도일봉에는 소나무가 많아서 산행길 내내 소나무숲향기가 함께 해서 더욱 좋다.
단월산 [양평에 이런 산이 있었나?]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높이 : 778 M
단월산은 용문산 줄기에 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아 경기도 양평에 이런 산이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산악동호인이 많을 것이다.
산음리 산음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남쪽을 올려다 보면 왼쪽 비슬고개에서 시계방향으로 하늘금을 그리며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데 그 중 단월산은 오른쪽인 정남향으로 껑충 솟아 있는 산이다.
남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용문산이 자테를 자랑하나 꼭대기는 출입통제지역이므로 구경만 하는 산이므로 용문산을 못오르는 대신 주변 산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맞아준다.
단월산에서 부터 패여 내려간 중원계곡에는 중원폭포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서북쪽삼천골 맞은편에는 산음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단월산 허리도막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서 삼림욕을 겸한 산오름도 가능하다.






GPS 트랙

중원산 5.6KM.gpx

중원산 도일봉 단월봉 10.3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