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동 농산물품질관리원 통합청사가 올해 안에 착공한다. 부산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연제구 거제동 501 일원 5962㎡ 땅에 지하 4층, 지상 11층, 전체 면적 5962㎡ 규모의 통합청사를 짓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통합청사는 기획재정부의 개발 사업을 캠코가 위탁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캠코가 부산 지역에서 벌이는 '1호 작품'이다. 통합청사에는 동남지방통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 등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캠코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요청에 따라 통합청사 예정지를 '공공청사' 용도로 지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주부터 관련 부서 협의 및 검토에 들어가 오는 9월께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부산시 김광설 시설계획과장은 "캠코의 계획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최대한 빨리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청사 건립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캠코는 이미 지난 3월 통합청사 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이달 초 신축공사 설계공모를 마쳤다. 캠코는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착공해 2018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동남지방통계청 등 입주 예정 기관들은 통합청사가 준공하면 사무실 공간 부족과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3개 기관 집합화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위치는 연제 외식1번가옆으로 현재 농관원 부지입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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